요안 사진 몇장입니당
예전 사진 폴더에서 끌어온거라 주로 보르도 시절 사진일듯:3
+ 아 지금 리옹:PSG전 보는데
요리스오빠 이발했는지 머리가 짧네요
근데 머리 많이 자른것 같네요 머리가 좀 이상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계백숙 워어어어~
스트레칭이 몹시 힘들어 보이는 구요안씨(24세, 곰)
운동선수라 저건 쉽게 쉽게 할줄알았더니 말이죠
올해 4월 4일 프랑스 축구프로그램 카날 풋볼 클럽과 햇던 인터뷰 캡쳐에여.
0809시즌 리그 우승후 샴페인 맞는 구요안
처진 곰 눈꼬리'~'
잡상인 포스.
원래 저 천인공노할 바지 아래에 하얀 로퍼를 '맨발로' 신고 있었는데 그건 안찍혔네요
풀세트로 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할 수준의 센스
턱살곰
코푸는 곰
뾰루지곰
지금도 저 오른쪽 광대 부근은 뾰루지상습발생구역이던데
저사진에선 창백한 얼굴이네여
유후♬
뒤집어진 곱슬머리와 입술이 포인트
펜 저렇게 쥐면 나중엔 손가락 아플텐디
이 사진 제일 처음봤을때 ㅋㅋㅋ 제목이 ㅋㅋ
This is how a REAL man sits 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진정한 남자가 앉는 법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밤에 진짜 뿜었다...
별거 아닌 훈련 사진 같은데 유난히 눈길이 가는 사진:3
마이 쏜샤인:)
지난주 금요일에 프랑스 스포츠 전문 일간지 레퀴프에
밀란의 레전설 파올로 말디니가 요안의 밀란 시절 행동들을 비판했다는 기사가 났었다
비판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 거의 비난의 수준이었다
기사 원문을 찾아 보니 그 기사에 지금까지 알려진 요안의 모습들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 있어서,
(팀에 녹아들려 하지 않았고 이기적인 플레이/행동을 했으며 훈련에 자주 지각했고 불성실했다 등등)
또 말디니는 그렇게 선수 한명을 대놓고 찍어서 비난할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나도 블로그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잠시 지켜보기로 했었다.
또 정작 이탈리아 언론에는 아무 말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좀 그랬다.
그 사이에 리옹 감독 퓨엘과 요안의 절친한 동료인 툴라랑, 그리고 전 소속팀인 보르도 회장 장-루이 트리오가 각각
'요안은 리옹에 온 후 아무 문제가 없다. 동료들과도 아주 잘 지낸다'
'내가 아는 요안은 언제나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말디니가 왜 지금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요안은 아주 행동거지가 바른 청년이다, 그는 (기사와 같은) 그런 선수가 아니다'라며 요안에 대한 말디니의 말에 반박했고
기자들은 어제 경기를 치른, 요안의 아버지 크리스티앙 구르퀴프 씨에게도 말디니의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앙 구르퀴프 씨는
- 일단 그 기사 자체는 정말 참기 힘든 수준이었지만, 그 기사가 정말 말디니가 말한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밀란은 요안을 보르도로의 임대 기간을 마친후 다시 복귀시키려고 노력했었고, 내가 그 자리에 있었기에 그걸 잘 안다
만약 밀란에서의 요안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면 그들은 요안을 복귀시키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하시며
- 요안은 말디니와 여름에 휴가도 같이 보냈고, 말디니의 아들들과 축구도 함께 했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라고도 하셨다.
그래서 현재 프랑스 언론에서는 레퀴프가 이 인터뷰를 조작한건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기 시작했다.
요안 팬블로그에 가보니
레퀴프가 자신들을 디스한 리옹 회장 엿먹어봐라 하는 심정으로
현재 리옹의 아이콘이나 다름 없는 요안에 대한 안좋은 기사를 썼다는 말도 있고
(리옹 회장님이 자주 언론을 디스하긴 하지만-_- 레퀴프만 꼭 찝어 디스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은데
팬으로서는 그저 답답하다.
기사와 말디니의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지금의 요안은 변했고 내가 지켜본 1년 여동안은 한번도 행동이나 성실함에 대한 지적이 없었기에
지나간일 들춰내기로 밖에 보이지 않고
이 기사가 날조된 거라면 ㅋㅋ 어이가 없을 뿐이다.
제 3의 경우는 말디니가 말을 일부러 악의적으로, 부풀려서 말했다는 건데
이건 아직 뭐라 말할 단계가 아닌듯.
부상도 부상이지만
그와 동시에 (기사가 사실이든 아니든) 이렇게 신경쓰이는 일까지 생겨서
요안이 참 불쌍하다
언론이 아무리 기사로 밥벌어먹고 사는 동네라지만 너무한듯
지금도 프랑스 언니들 반응보니 모 축구 프로그램에서 말디니가 한 발언갖고 요안이 겁나 까인듯하다
에휴 2010년은 왜이러니 요안
쉬고 싶은데 맘 편히 쉬지도 못하고
요안
성경을 보면 이런 말이 있지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나는 네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또 네게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이 가득할 거라는 걸 믿고 있고
또 그것을 소망하고
앞으로도 널 사랑할거야
그러니까 일단 조급해말고 건강하게 다 나아서 피치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