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 팬분들 제목에 놀라셨슴꽈?
그렇다면 진정하세요 릴랙스
요안의 열애설? 스캔들? 약혼/결혼발표? 이런거 아님미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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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어느 포스팅에 제가
- 요안 스펙에 (여친이) 없을리가 없죠 없는게 이상한거
따라서 요안은 커플부대일것이다 ㅇㅋ?
라고 하자
- 여자친구가 무슨 필요입니까?
옆에 요리스가 있는데..안되면 투..툴라랑이라도..아예 그냥 삼각관계
라고 댓글을 달아주신 R모님은 이 포스팅 꼭 보셔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주에 프랑스 풋볼 지 주관 2010 올해의 프랑스 선수 상 투표가 있었습니다.
최종 후보 3인은 리옹 골키퍼 위고 요리스, 첼시 미드필더 플로랑 말루다, 아스날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 였는데
투표 결과를 보니 1위는 나스리가 되어 나스리가 수상하게 되었다고.
그런데 이 상이 프랑스 풋볼 지 주관이긴 하지만
이 상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투표는 이 상을 수상했던 전직 수상자들이 하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안도 올해부터는 2009년 수상자의 자격으로 투표를 할수 있게 되었죠.
저는 그 투표 자격을 보고
- 오 우리 소심곰탱이 좀 까리한데?
하다가 순간 저는
-그럼 요안은 분명히 요리스에게 투표했겠지 ㅋ..ㅋㅋㅋ..
라고 생각을 했었드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보도를 보니
'요리스에게 투표한 구르퀴프'라는 타이틀의 기사에서
( http://www.foot01.com/ligue1/gourcuff-a-vote-pour-lloris,64175)
올림피크 리옹의 플레이메이커(구르퀴프)가 이 영광스런 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 선수는 위고 요리스였다.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팔이 안으로 굽을수도 있다지만
저도 요리스나 말루다 둘중 한명이 받아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뭐 이해는 합니다만
너무 뻔한 전개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옹 입단 후 프레젠테이션때도 나란히
아 골키퍼랑 필드플레이어는 훈련 따로 하는거 아닌가요 왜이래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17살 시절부터 청대에서 알고 지냈다고는 하지만
(사진은 19세 이하 청대 시절)
차도 둘이 똑같은거 타고
클럽에서도 붙어다니면서
국대가서도 붙어다니면
슬슬 보는 입장에서도 짜증이 나려고 하죠 ㅇㅇ
솔직히 요리스 오빠 사람 참 좋아보이고
제 이상형이기도 하지만
오빠들 이건 아니지말입니다
요리스랑 구요안
둘이 많이 친한건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사실이고-_-
특히 요안은 인터뷰에서
- 국대에선 요리스랑 툴라랑이랑 제일 친해요
특히 요리스랑은 룸ㅋ메ㅋ
라고도 하고
- 위고(요리스)는 정말 정말 좋은 친구에요
라고 말한적도 종종 있었져.
요리스의 말에 따르면
자신과 요안은 17세 무렵부터 친구였다고 하고 (청대 때부터였겠지)
같은 팀에서 19세 이하 유럽선수권 우승도 하고
[참고 영상- 언더19 유럽 선수권을 우승한 프랑스 성인 팀 선수 네명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0:40초 까지는 1996년의 앙리와 갈라스, 그 후로는 2005년의 요안과 요리스의 모습이 나와여]
제가 본 요리스 20살 적의 인터뷰에서도
그때 이미 청대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요안을 꼽기도 했었고
그러면서 '걘 훌륭한 애니까 밀란가도 잘할거에요' 라고 덕담도.
그리고 둘다 테니스와 축구를 같이 하다 축구하려고 테니스 때려친-_-; 과거도 있고
성격도 비슷하고
미드필더와 골키퍼라는 서로 영향이 없는-_- 포지션이라서 더욱더 그랬을 듯도 하네여.
또 리옹에 도착해서는-_-
도착한 첫날에 리옹 보드진과 리옹 선수 몇명-주장 크리스, 툴라랑, 요리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다 악수만 하더니
심지어 툴라랑과도 악수만 하더니
요리스와는 볼 맞대는 비쥬를 하는것 아니겠어여?-_-
[참고영상 - 요리스가 리옹 TV 토크쇼에 출연해 요안이 자신에 대해 말하는 걸 보는 장면입니동. 비쥬-_- 모습은 0:22초부터]
프랑스 언니들이
-비쥬는 남-여, 여-여 사이엔 맨날 하지만 남-남은 가족이거나 정말정말 친한데 오랜만에 보는 사이 아니면 안하지
라고 설명을 해놓은걸 봤는데
그럼 저 둘은 얼마나 친하단거여-_-
이건 너무하잖아
왤케 붙어다녀
알프스 산 올라서도 붙어다니고
밥먹을땐 당연히 나란히
저사진에서 지켜보는 고날롱은 무슨죕니까 이사람들아
두분 1년전엔 국대에서 룸메이트라더니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요리스 오빠가 이제 애아빠 된 마당에
요안 오빠
이제 나한테 오는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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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루마니아 출신의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부른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요안이 오페라를 무척이나 좋아한다지만
정작 어느 작곡가/오페라/성악가를 좋아하는지는 알려진게 없어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안젤라 게오르규의 오페라 공연 실황을 붙여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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