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페레소녀는 요안이 첼시로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다시 가지게 되었습니다.
페레소녀는 2005년 초부터 첼시 팬이고
물론 첼시 선수들을 다들 좋아하긴 하지만 (예외- 지금은 없는 데코. 데코는 지금도 몹시 싫어함. 거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_-)
그 중에서도 페레이라와 람파드를 몹시 편애해왔다.
페레이라는 요안이 나타나기 전까지-_-;
4년 반동안 내 맘속 축구선수 남바완이었고
람파드 또한
페레소녀 선정 <가장 이상적인 미드필더> 타이틀을 부여받으며
항상 페레소녀의 애정 순위 톱3에 드는 선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요안의 파워가 너무나도 큰 나머지 그 둘을 잊고 살던 페레소녀가,
며칠전 알싸에서 람파드의 GQ 화보짤을 보게 되었으니.
페레소녀는 윗 짤을 보고 외쳤다
- 구요안 넌 그저 풋내기일 뿐!!!!!!
하고-_-
그리고 그 외에 내가 찾은 GQ화보짤은...
어머 이 이건
차원이 다른 섹시함
연륜에서만 나올수 있는
그런 농후한 농익은 무르익은 섹시함
요안의 뭔가 어리버리하고 풋풋한 뭔가 모지란 어색한 섹시함과는
차원이 다른 숙성도의 섹시함
아아 페레소녀는 코피 뽱!
일단 비슷한 짤에서의 구요안과 비교해보겠다.
죽일놈의 워터마크
솔까말 객관적인 기준으론 요안이 더 미남인데 (람파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얼굴이라서..)
분위기는 -_- 람파드가 더 쏘핫하다
(내가 보기엔 그렇다는 거다 태클 반사)
그리고 페레소녀의 맘에서는
오래전에 포기했던,
'요안이 첼시로 와서 람파드의 후계자가 되어 '섹시한 첼시 8번 미드필더'의 계보를 이어줬으면 좋겠어'
라는 바램이 새록새록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내가 보기엔 요안과 람파드 비슷한 점 많은데.
1. 미드필더(....)
2. (미드필더의 매력) 굵은 허벅지
3. 내성적인 성격
4. 아디다스가 스폰서 (둘다 같은 아디퓨어 히히)
5. 눈이 예쁨
6. 그런데 몸은 두꺼움
7. 눈과 몸의 괴리
8. 귀가 귀여움 (람파드는 코알라 귀처럼 쫑긋귀고 요안은 곰 귀처럼 반달귀)
물론 이건 농담이고-_-;
내가 보고싶은건
요안이 람파드에게서 튜터링을 받는것.
람파드도 첼시 오기 전 웨스트햄 시절에는 요안처럼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지금은 대범하고 담대하게 변했기 때문에
그런 점을 좀 배웠으면 좋겠다.
사실 첼시가 전체적으로 세대교체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런 점을 제끼고서라도
람파드 처럼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었지만, 지금은 변한 그런 선수에게서 배울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람파드 0910시즌인가 0809시즌에 페널티 키커로 나섰다가 심판이 페널티킥을 세번 차게 만들었는데
그 세 번을 다 성공시키는거 보고 참 쩐다 싶었는데-_-;
지난 시즌에 요안은 ㅋㅋㅋㅋ
페널티 키커로 나와서 두번 실패하고 그뒤로 다시는 페널티 안차던거 생각해보면
-_-
물론 페널티 키커를 블랑 감독이 바꿨을수도 있지만
요안이 페널티 처음 실축하고 난 후에도 블랑 감독은
- 내 넘버원 페널티 키커는 요안
이라고 했었는데 그뒤론 요안이 페널티 차지도 않더라... ㅋㅋ....ㅋ...
물론 람파드는 지금 30대인 선수고 경험이 요안보다 훨씬 많아서 그 담대함이 경험에서 온것이다 라고도 할수 있겠지
그렇지만 그 외에도
2009년 봄에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 대해 무례한 말을 하던 라디오 진행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뽜이어한적도 있던 람파드. (http://yoanngourcuff.tistory.com/329 참조)
평소엔 언론에 대해 조용히 있더라도 화낼때는 내는 그런 태도도 좀 배웠음 좋겠다
진짜로.
물론 사생활은... 딱히 배울게 없는거 같지만-_-;
물론 아직은 요안이 EPL로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여전히 더 크지만
한편으로는 EPL로 온다면 첼시로 와라 이런 생각도 든다...
그치만 딴거 다 제끼고
감독이 안첼로티 잖아
안될거야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