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제 있었던 퓨엘 감독 인터뷰 기사를 보니
퓨엘 감독은 요안이 토요일의 쿠프 드 프랑스 64강 경기에 나올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네여
일단 어제(목요일) 저녁의 훈련은 피지컬 트레이너랑 같이 한거 같은데
훈련 영상을 보니 혼자 피지컬 트레이너랑 러닝하는걸 봐서는.... 풀트레이닝을 안한것도 같고여.
뭐여 위장염이 심각한가 아니면 컨디션이 별로라서 그런가
상대가 같은 리그 앙 팀에 리그 초반에 원정가서 3:2로 깨졌던 카엥인데-_-;
어쨌든 오늘은 요안의 연봉에 대해서 이야길 해보려그여.
이게 정보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_-
요안 연봉에 대해서는
뭐 유럽 리그 팀이 모두 그렇듯이 정확한 액수에 대해서는 리옹이 밝히고 있지 않지만
최근에 나온 기사에서는 요안의 월급이 40만 유로 정도 된다는것 같았어요.
(팀 동료 리산드로,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가브리엘 에인세와 함께 톱 수준)
월 40만 유로 아니면 그 이상 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러면 연봉은 대충 500만 유로 정도로 잡고
2014년까지 계약되어있는 아디다스와의 스폰서쉽으로는 연 60만 유로.
그리고 2009,2010년은 모르겠지만 2008년에는 스포츠 외적인 수입으로 23만 유로 정도를 벌어들였다고 하더군여.
그럼 시기는 다 다르지만 그 수치만을 다 합산해보면 560만~최대 600만 유로 정도가 되겠네여.
550만으로 쳐서 1유로에 1350원 치면
550만x1350해서 74억 2천5백만원
프랑스 세율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소득자들에게서는 수입의 50프로를 세금으로 떼가는 영국보다는 낮다고 들었으니
연 수입이 최소 40억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당.
뭐 저는 개인적으로 요안이 맨시티 오퍼 거절한게 영궈의 높은 세율도 한몫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2009년인가 2010년 초에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을 높이자는 주장이 프랑스 국회에서 나왔을때
스포츠 부 장관이라고 해야하나 그쪽 장관이
세율 더 높이면 프랑스 내에서 뛰고 있는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해외로 나갈 것 이라는 주장으로 반대를 한적이 있었죠.
그때 '유명 스포츠 선수'의 이름중에 구요안도 거론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현재 요안은 클럽과는 축구 내적인 계약과는 별개로
양자 간에 6년 간의 머천다이징 계약을 따로 한걸로 알고 있어요.
음 다시 말하자면 초상권 계약정도 될까요
클럽과 축구 외적인 내용의 계약을 한건 이미 알고있었지만
그 기간이 6년이란건 저도 어제 알았어요
뭐 요안은 부동산 투자도 한다고 하덥니다. 어떤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진 모르겠지만 부동산 투자를 하기는 한대여-_-;
뭐 벌수 있을때 잘 벌어야죠 안그뤠여?
10년밖에 안남았다 구요안?
그치만 요안이 잘벌든 못벌든 상관없어요
제 남자도 아닌데요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중에 돈이 필요하면 저어기 중동으로 가던가 <
물론 요안 본인은 '돈이 최우선이 아니에요' 라고는 하지만
ㅋㅋ 전 안믿어요ㅋㅋㅋ
그리고 아래는 중간 짤방 타임
월드컵때-_- 사진입니다. 요안 옆은 마르세유의 앙드레-피에르 지냑
카메라 의식하는 저 모습이란.
그리고 어제 모 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어요.
-그리고 페레소녀님 포스팅볼때마다 느껴지는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적갈등? 을 하고 계신거 같아요ㅋㅋㅋㅋㅋ 구요안이 걱정되다가도 아냐,쟨 돈도 많이 버는데 하나도 안불쌍해. 이렇게여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몰랐던 내적갈등을 저 분이 알아채셨네여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이 쉴 곳 읎네
근데 맞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요안 위장염 소식 듣고서는 처음 3분동안은ㅋㅋㅋ
- 헐 그러쿤아 요안찡 니가 내 옆에 있다가 아팠으면
먹고 난 후는 내가 책임 못지지만 내가 죽이라던지 스프같은거라도 먹고 싶다는거 다 만들어주고 밤새 간호해줬을 텐데
이랬는데
그로부터 3분후 저는
- 썅 내가 이런 생각해봤자 뭐 간호 안해줘도 팀 메디컬 스탭들이 잘해주겠지 흥
게다가 내 남자도 아닌데 여친있는 몸일건데 돈도 잘버는데 내가 왜?!!
난 구요안같이 성격 까칠하고 더러운 남자 싫어 내 관할이 아니니까 난 깔거야 폭풍ㅅㅅ 222번 하고 치질이나 걸려버려
이렇게 돌변.
사실 맞자나요
제가 이런다고 요안이 알아줄리도 업ㅋ엉ㅋ
제가 이런다고 요안이 제 남자가 되는것도 아ㅋ냐ㅋ
전 그냥 수많은 팬중의 한명일뿐이고
요안은 저와는 딴 세계에 사는 사람이니까요
저 같은 팬들은 요안이 불쌍하다 안됬다 이런거 없이
그냥 요안이 겉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만 축구실력만 좋아하면 되는거..
그게 제일 편하죠
그러니 전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고 멀리서 까기만 할래요
3월 말에 리옹도 안갈거여....
오늘의 춪현 음악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사 단조 (G Minor니까 사 단조..가 맞겠지 ㄱ-)
지휘는 니시모토 토모미, 연주는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은 5번이 제일 익숙하지만 전 1번이 더 좋더라그여.
그런데 여자 지휘자라니 신선하네여
이름보니 일본인 같은데 뭔가 파워와 유려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느낌.
춤을 추는듯한 지휘 멋집니다
전 개인적으로 파워풀 보다는 유려한 부드러운 또는 절도있는 지휘를 좋아해여
예전에 클라우디오 아바도 할배가 막 너무 격렬하게 지휘하는거 보고 무섭기까지 했음.
핼쓱하게 생기고 마른 노인 분이 그렇게 숨넘어갈듯 지휘하는거 보고 진심 아바도 할배의 건강을 걱정(.....)
어쨌든 이 블로그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좋은 음악 많이 들으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 좋은 음악이라는게 딱히 어느 한 종류의 음악을 지칭하는게 아니고
그냥 자기가 좋으면 다 좋은거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