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변태 유희열옹의 라디오 천국에 보면
일요일인지 토요일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주말 쯤에
'욕망의 플레이리스트'라는 코너가 있죠
오늘 포스팅은 이페소 버전의
'욕망의 사진첩'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정신 나갔으니까
그거 감안하시고 포스팅을 봐주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오늘은 역순으로..
bgm부터 ㅋㅋㅋㅋㅋ
뉴에이지 클래식 팝페라 오페라 다들 좋지만
가끔은 트로트가 땡길때도 있죠
오늘의 곡은 트로트 <당돌한 여자>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래 사진에는 굳이 설명을 달지 않겠어요
저의 욕망의 사진첩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망'이란 단어 하나로도 충분하지 않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나 정말 정신나간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의 사진에는
이페소가 남자를 볼때 보는 모에포인트 여러곳이 나와있습니다.
그 모에포인트를 다 맞추셔서 댓글 달아주시는 분께
상같은거 없슈.....
어제 밤에 정말 울뻔했어요
12시에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기침이..
그 숨쉴때... 공기가 목으로 넘어가는 그 기분이 들잖아요?
공기가 목을 스치고 가는 느낌?
그런데 그 느낌이 들때마다 목이 간질간질한거에요
그렇다고 숨을 안쉴수도 없고 ㅠㅠㅠㅠ
또 그렇다고 참기도 힘들고...
그래서 왼쪽으로 돌아누워도
오른쪽으로 돌아누워도
바로 누워도
엎드려도
앉아서 졸아도
기침이 계속 나니까 정말 울고 싶었음..
시계를 보니 잠들지도 못하고
50분이 지나갔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미치는줄...
그래도 한 9시간 정도 잤는데
새벽 3시, 아침 7시에 두번 깬거 외에는 그런대로 괜찮게 잤어요
그래서 목감기약 사와서 먹었는데
약이 독한건지
'한번에 정해진 양만큼, 24시간 동안 4번 이상 먹지 마세요 그 이상 과용하면 약 안내서 들고 병원가세요'
라고 적혀있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여...
그래도 그나마 누워있는게
기침이 제일 덜 나긴 하는데
24시간 내내 누워있을수도 없고 말이져 ㅋㅋㅋㅋ
그와중에 제 친구에게 제가
-오늘 포스팅 제목은 욕망의 사진첩이다
라고 하니까
그친구가
- 너 요즘 욕정기간이냐
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욕망의 사진첩을 욕정의 사진첩이라고 오타낼뻔 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파서 욕구불만이라고 하자 친구야?
그런데 정말...
세상에는 축구 선수 덕후..분들이 많지만
그중에는 존잘분들도 많으시다는걸 오늘 실감했어요 ㅋㅋㅋ
정말 저같은 비루한 쪼렙 덕후와는 상대도 안되는 그런 존잘분들
너무 많음 ㅋㅋㅋ
특히...
엄청난 분이 계셔요
저어기 바르사의 샤비 존잘팬이신 샤비당수님..
샤비에 대한 애정으로 지구 외핵을 뚫고 계신 샤비당수님..
오오 하늘같으신 샤비당수님....
샤비당수님이 아직 스페인어는 배우지 않으신거 같지만
그분이 스페인어까지 배우신다면
정말... 우주정복하실거에요 ㅇㅇ 장담함
그리고....
리옹 TV의 데일리 뉴스 프로그램에 나온 오늘(화요일) 훈련 영상을 보니
요안은 뭐 별 무리없이 훈련을 다 소화한것 같았어요.
그런데 '당돌한 여자' 저 곡...
참 좋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가서 부르고 싶당...
아니면 리옹가서 구요안에게 불러주고 싶네여
구요안 니가 게맛을 알
이게 아니고
구요안 니가 마데 인 코리아 트로트의 찰진 맛을 알아?!!
아 오늘 밤은 제발 잠좀 편하게 잤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기침나는 목감기는 몇년만에 처음인데 미치겠음 ㅋㅋㅋㅋㅋㅋ
맨날 편도선만 붓고 그게 다였는데..
정말 기침과 함께 제 혼백도 빠져나가서 유체이탈 된 기분임 ㅠㅠㅠ
이상 기침하다 맛이 간 페레소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