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이 레알과의 경기를 앞두고 UEFA.com과 한 인터뷰에요.
인터뷰는 접은 글 속에 있고
인터뷰 아래에는 내일(화요일) 있을 레알과의 경기 대비 리옹 훈련 중인 요안 사진이 있습니다.
* UEFA.com에 뜬 인터뷰 영상을 제가 직접 듣고 번역한 것입니다.
따라서 링크된 원문 페이지에 나와있는 텍스트 기사 글과는 전체적 구성이 다르며, 또한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드리드 미션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리옹의 구르퀴프
(나레이션) 올림피크 리옹은 지난 시즌 클럽 역사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며 클럽 역사상 최고의 순간을 즐겼다. 이번 시즌 그들은 지난 시즌 보르도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와 계약했다. 그 선수의 프랑스 서부 해안가에서 중부 내륙으로의 이동은 지금까지 원만한 행보를 보여왔다.
구르퀴프- 지금까지 나는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리옹에 아주 잘 적응해왔다. 축구 내적인 면에서, 팀은 여전히 진정한 우리의 모습을 찾고 있는 중이고,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아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팀에는 많은 선수들이 있고, 제일 어려운 것은 그러한 선수들이 하나로 융화되어 서로를 이해해야한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로서는,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어야한다. 나는 우리가 훌륭한 시즌 마지막을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
(나레이션) 리옹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라는 팀을 넘어서야 하고, 그것(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높은 라운드로 가는 것)은 또한 구르퀴프가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얼마 남지 않은 역대 챔피언스리그 9회 우승팀과의 경기가 있지만, 시즌 초반 팀이 겪은 부진은 그들이 (리그를 떠나)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지금 현재로서는 우리는 리그에 집중하고 있다. 리그 테이블에서 우리의 위치가 어딘지 잘 알고 있지만, 현재 리그 상위권 팀들의 격차는 아주 좁고 그 팀들은 쉽게 승점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리그에 집중을 하고 있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며칠 후이면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그들과의 경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지는 않았지만, 아주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한 레알과의 경기가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다. 레알은 위대한 감독을 가진 위대한 클럽이고 강력한 우승 후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히 현대 축구에서 축구를 더욱더 아름답게 만드는 점은, 축구가 예측할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갈 때도 있다는 것이다. 모든 팀이 모든 상대팀을 이길수 있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그러한 기회를 잡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수 있기를 바란다.
(나레이션) 레알은 지난 시즌 그들이 이 경기장에 왔을 때도 분명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이 스페인 팀은 6년 연속으로 16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리옹은 그들을 상대로 8강에 진출한 후 클럽 역사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사람들은 그 점이 레알과의 경기에서 구르퀴프와 그의 동료들에게 심리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정작 구르퀴프 본인은 그 사실이 반대의 작용을 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 경기에는 그런 것들 외에도 수많은 측면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하자면 지난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리옹을 과소평가했을 수도 있고, 또 올해 그들은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또 그들은 지난 시즌의 탈락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어할 것이다. 나로서는 어떻게 모든 것이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훌륭한 팀을 상대한다는 것이다. 레알과의 경기는 아주 멋진 경기가 될것이고, 또 (선수로서) 플레이하기에도 매력적인 경기가 될것이다. 경기 티켓은 매진될 것이고 경기장의 분위기 또한 아주 멋질 것이다. 레알과 같은 팀을 상대로 뛴다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다. 일단 나는 경기에서 많은 기쁨이 있기를 바라지만, 경기의 결과도 긍정적이라면 그것은 더욱더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나레이션) 지난 몇달 간의 긍정적인 결과는 리옹이 시즌 초반에 리그 겪었던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최근의 좋은 경기 결과는 그들을 다시 리그 우승 경쟁에 복귀시켰고 이 스페인 팀과의 결전을 앞두고 더 좋은 분위기를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었다.
- 리옹의 장점 중 하나는 우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우리는 (예전보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더 차분해지게 되었다. 우리는 더 나은 방법으로 경기에 접근하고 있고 나는 우리 팀이 아주 강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가 하나의 결속된 팀으로서 경기를 할수 있다면, 나는 우리가 공격 전개나 셋피스로 그들의 경기를 방해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선수 개개인의 측면으로도, 우리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레이션) 지난 시즌 리옹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차전 골득실 2:1의 결과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랑스 리옹의 홈에서 그들을 먼저 맞이하게 되고, 그로부터 3주후 2차전을 위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을 가게 된다.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www.uefa.com/uefachampionsleague/news/newsid=1595701.html?autoplay=true (캡쳐 포함)
출처: http://yoanngourcuff.tistory.com/1150
* UEFA.com에 뜬 인터뷰 영상을 제가 직접 듣고 번역한 것입니다.
따라서 링크된 원문 페이지에 나와있는 텍스트 기사 글과는 전체적 구성이 다르며, 또한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영상은 캡쳐만 하고 번역은 영상이랑 같이 텍스트로 나와있는 기사 번역만 해도 괜찮은데...
1년전에도 느낀거지만-_-; (작년 챔스 4강 앞두고 제가 번역했던 요리스의 유에파.컴 인터뷰를 생각해보니..)
텍스트로 나와있는 기사는 영상에 나와있는 인터뷰처럼 풀 버전이 아니라서
제가 인터뷰 영상을 보고 바로 딕테이션해서 영상에 나온 내용만을 올려봤어요.
요안의 인터뷰는 정석적이고 또 정석적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아요.
영상도 볼만하니 꼭 링크타고 가셔서 영상도 보시길....
(사실 전 저 인터뷰 영상 꽤 맘에 들었어요. 뭔가 애잔하면서도 예쁨)
물론 한국어 더빙은 없어영....ㅠ.ㅠ
그리고 아래는 내일 있을 레알과의 경기를 위해
홈 구장인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훈련하는 요안의 사진 몇장입니다.
레베예르-칼스트롬-고미스-시소코-델가도-요안
워밍업하는 나의 예쁜 곰
축구화 바꿨구나 빨강색이네
머리도 참 예쁘다
볼빵빵 곰
갑빠 ㅎㅇ...
허벅지 ㅎㅇㅎㅇ....
새 신을 신고 슛해보자 뻥뻥
^▽^하는 웃음
너무나 사랑스러운 나의 곰
이 세상 모든 것보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나의 곰
요안 네가 웃는 모습 더 많이 볼수 있어서 나도 참 행복하다
나는 오늘도
네가 환하게 웃는 만큼이나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저 웃음이 거짓이 아니었으면 하고 기도하고 있어
근데 바지 오른쪽은 왜 찢어먹은거니 곰아
보너스로 요리스 오빵
원래도 하얬지만 이 사진에선 무슨 밀랍인형도 아니고 진짜 허옇네 ㄷㄷㄷ
(Credit: daylife, Belga Picture)
리옹과 레알의 경기는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20시 45분에 있습니다
(한국 시간 23일 새벽 4시 45분)
+ 리옹 갈 날이 6주 정도 남았는데
프랑스어 공부 더 빡세게 해야겠네여 ㅎㅇㅎㅇ
아래는 제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미셸 콜롱비에의 'Emmanuel'의
미국의 트럼펫 연주자 크리스 보티의 버전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는 루치아 미카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