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의 오늘 ....
그러니까 23일 수요일 모습입니다.
그 아래에는 요안과 리베리에 대해 블랑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 있어요.
일단 클레르퐁텐에 로랑 블랑의 초대로 손님이 오셨어요.
프랑스 축구의 레전설! 이라는 쥐스트 퐁텐 옹이 오셔서
선수들과 식사도 함께 하시고, 또 현역시절 자신의 플레이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선수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더군여.
지난 8월 지단 초청에 이어 두번째 타자로 퐁텐 옹이 오셨는데
원래 더 일찍 예정이 되어있었는데 퐁텐 옹의 건강문제로 한번 취소된 적도 있고.. 뭐 그랬죠.
쥐스트 퐁텐 옹의 영상을 감상하는 요안은...
너무나 집중한 나머지......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예쁜 곰아 입은 다물고 보렴
난 소중한 너의 입에 먼지가 들어가는걸 원치 않는단돠....ㅋㅋ..ㅋ.ㅋ.ㅋ...
요안 보르도 시절에 동료랑 축구게임 대결하는 영상에서도 미칠듯이 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중하면 정말 ㅋㅋㅋㅋ 딱 저표정이더라고여
게임할때도 집중하면 입못다물고
그냥 여유있게 화면 보다가
집중하기 시작하면
점점점 표정이 굳어지고 입을 못다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안은 정말.. 뭐랄까
이미지는 수염 덥수룩한 다큰 대왕아저씨곰인데 심지어는 에로배우라고 제가 놀렸는데 ㅋ....
하는 행동은... 그와는 다른거 같았어요.
영상같은거 계속보니까 사소한거 하나에 까르륵 웃고 신기해하고 막 흥분하고 그럼 ㅡ.ㅡ
애기같아서 귀여워여 ㅋ_ㅋ 몸만 큰 애기곰돌이♡
...그래요 위의 문장 보고 '어머 얘뭐야 손발퇴갤 콩깍지 저리가' 하실분들 있으시리란거 알아요.
1년 반 넘게 팬질하다보니 하아 이런 콩깍지..
제가 죄인이에영.
그런데 오늘도 면도 안했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쌈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화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레!!!!!!!!!!!!!!!!!!!!!!ㅋㅋㅋㅋㅋㅋ비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캡쳐가 나온 영상은 요기에 가시면 보실수 있어요.
http://www.fff.fr/mediatheque/bleu/536854.shtml
그런데 요안 클레르퐁텐 오기 전에 이발한거 같은데
그 바람에 구렛나루가 좀 사라져서 좀 아쉽네여 ㅠㅠ
선명한(....) 구렛나루도 좋았는데 ㅠㅠ
구렛나루가 없어서 헬멧 머리 스멜도 좀 나는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한번에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되겠져(...........)
아래는 훈련 사진인데
오늘은 별로 없네요 요안 사진이 ㅋㅋ
요안도 은근 이마가 넓은거 같았어요 ㅋㅋ.ㅋ.ㅋ... 뭐 어때여 전 요안이 대머리되도 좋은데 <
대화를 나누셨다는 두분.
월요일에 요안과 리베리가 다시 만났을때
그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그 둘의 분위기에 대해
-냉랭했다
라고 표현했더군여.
뭐 어떤 대화를 나눈건지는 모르지만
요안이 좀 깡있게 나갔길.. 바랍니다.
어쨌든
....정말 요안의 구렛나루가 실종됬네여
뭐 다시 자랄테니까...여..ㅋㅋㅋ.ㅋ.ㅋ..
(Credit: daylife)
그리고 오늘 기자회견에는 에브라와 로랑 블랑 감독이 나왔어요.
에브라가 무슨 말 했는지는 관심없고-_-
블랑 감독이 요안과 리베리에 대해 한 이야기가 아래에 있습니다.
(전략)
프랑스 축구협회가 리베리에게 부과한 징계가 끝나자, 블랑은 전 마르세유 선수를 유로2012 예선 룩셈부르크 전을 위한 명단에 포함시켰다. 블랑은 그들이(리베리와 구르퀴프) 별 어려움없이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작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내가 확실히 알지 못하기에 뭐라 말할수 없다." 그 당시에는 프랑스의 감독이 아니었던 블랑이 말했다.
"당신들은 요안 구르퀴프와 프랑크 리베리 사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이제 내가 이 그룹에 속해있기에 당신들에게 확실히 말할수 있다- 리베리는 자신이 어떻게 느꼈는지를 설명하려 했고 그것은 좋은 일이었다. 그들은 서로 대화를 했고 나는 이제 그들 사이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말할수 있다."
그리고 블랑은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구르퀴프가 언론의 조명을 집중적으로 받은 것에 비해, 사생활에서의 문제와 피치위에서의 부상과도 같은 문제를 겪어온 리베리는 프랑스 언론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프랑크는 해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프랑스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그는 프랑스 신문을 읽지 않고 프랑스 TV도 보지 않는다. 그러나 요안은 그 주제(리베리와의 불화)에 대해 언론에서 어떻게 말하는지 알고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들은 대화를 통해 모든 이야기를 꺼냈고 (같은 일에 대해) 서로가 다르게 알고 있는 점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것(대화)은 좋은 일이었다."
(출처: http://au.eurosport.com/football/ligue-1/2009-2010/ribery-and-gourcuff-meet_sto2719095/story.shtml)
저는 개인적으로 블랑의 말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에 언론에서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지 리베리가 알고 있고 아니고가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나?
언론의 보도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건 둘째치더라도
제일 중요하고 원초적인 문제는 리베리의 행동거지 아니었나요?ㅋㅋㅋ
뭐 요안과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 하더라도
그전에 매춘 사건이 수면에 떠오른것도 다 자기가 저지른 일이 공개된건데 말이죠 ㅋㅋ
언론의 보도가 리베리와 요안의 사이가 나빠지는데 일조했다 이런건가
아니면 요안이 프랑스 언론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뭔가 그게 영향을 줬다 이건가?ㅋㅋ
저는
월드컵때 요안과 리베리 사이에 정말 무슨 일이 있었다 해도
그때 있었던 일은 둘이서 동시에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겪은 일이고
그 일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라서
시간이 지났어도 서로가 잘못 알고 있는 일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전 블랑이 왜 저렇게 말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리베리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언론에 대해 분명히 이야길 했고
언론의 보도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라고 했는데
그러면 리베리가 프랑스 언론에 대해서 몰랐다는것도 말이 안되지 않나요?
이건 리베리가 기자회견 이후에 프랑스 언론에서 대차게 까이니까 블랑이 쉴드치려고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저로서는.
물론 감독이니까 선수를 보호해줘야할 필요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오늘 리옹의 퓨엘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요안에 대해 말했는데 그건 내일 올려볼게요.
나쁜 내용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요안을 옹호해주고 보호해주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쨌든-_-
프랑스 국대는 내일 클레르퐁텐을 떠나 룩셈부르크로 향합니다.
루! 루!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그리고 제가 프랑스 아마존에서 주문한 책이 오늘 도착했어요
책이 세 권이라 막 책 두께가 두껍거나 크기가 크거나 다 사이즈가 다를거 같은데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운 좋게도 책 세 권이 다 사이즈가 같아서 ㅋㅋㅋㅋ
그리고 양장본이 아니라 페이퍼북이긴 한데 책 표지가 코팅이 되어있어서 반짝반짝 너무 예뻐요.
세 권 중에 두 권은 갈리마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건데
갈리마르가 유명 출판사라서 그런가 특히 더 예뻐요. 페이퍼북이라 정말 가볍구 ㅋㅋ
세권 치고는 이상하게 가벼워서 저는 포장지 뜯기 전까지 '재고가 없어서 따로오는건가' 하고 있었는데
어쨌든 디자인은... 전혀 장르가 다른 두 책인데
두 권다 하얀 바탕에 회색톤이 주를 이루고 또 표면이 코팅이라 은은하게 반짝반짝 예뻐요
책이 너무 작아서 ㅋㅋㅋㅋ아이폰 3개 붙여놓은 그런 사이즈이긴 한데 작고 반짝이고 예뻐요.
반짝이는 모래가루같은 책이에요 ㅋㅋ
책 디자인 보면서 참 예쁘다 하고 느낀건 오랜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