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온 망고 소식 쪼금입니다.
내용은 접은글에 있어요.
리옹 지역 일간지인 르 프로그레스의 29일 리옹 클럽 관련 단신에 따르면,
요안이 올림피크 리옹 클럽의 훈련장인 톨라 볼로쥬에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요안은 앞으로 훈련장에서 팀 스탭들과 함께 훈련할거라고 합니다.
http://www.leprogres.fr/football/2011/08/29/platre-10-jours-lisandro-sera-absent-un-mois-au-moins
윗 링크에도 텍스트로 된 단신만 있었을뿐 사진은 없었어요.
그리고 요안 뉴스 관련 팬사이트에 가보니깐 요안과 아스날에 대한 루머가 있던데
이야기인 즉슨,
벵거는 이 미드필더의 오랜 팬이었다
그는 이 미드필더를 파브레가스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이 미드필더의 아버지이자 벵거와 친한 구르퀴프 시니어가 이 미드필더와 아스날 행에 논의할 것이다
벵거가 제시할 이적료는 22m
라고 하더군여.
(소스는 듣도보도못한 잉글랜드 사이트였음)
.... 이런 루머가 한두번은 아니지만
전 진짜 만약에 만의 하나에 정말정말정말 낮은 확률이지만 가능성이 0으로 수렴하지만
요안이 아스날로 이적한다고 하면
전 요안 팬 때려칠거에요
지금 아스날이 상태가 안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아스날 포함해서 EPL로 가는거 자체가 싫어서 그래요
사실 제가 첼시 팬이라 첼시 말고는 다 별로지만 첼시로 올일없으니 EPL자체로 오지 말아야함<헐
그러니 저는 이건 그냥 뻘루머로 그냥 소설로 보고 넘어갈겁니다.
물론 저게 사실이라고 해도
리옹이 요안을 22m에 보너스 4m걸고 데려왔는데 저 위에 나온 금액대로 넘길리도 없고
이적료는 둘째치고라도 구요안 본인이
리옹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을 언젠가는 하더라도 일단은 리옹에서 성공한 다음에 이적하겠다는 그런 자존심은 있을테니 안가겠죠
그정도 자존심도 없다면 정말 싫어질거임
그정도 자존심도 없으면 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자격 미달이에요
그리고 요 며칠전부터 요안의 이름과 함께 장-피에르 베르네Jean-Pierre Bernès라는 사람이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요점은 작년 8월 요안의 리옹 이적의 배후에 베르네가 있었고 베르네는 지금 요안의 에이전트이다 이런거였는데
원래 요안은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변호사만 있을뿐 에이전트는 두지 않고 있었고 요안의 변호사인 디디에 풀메흐씨가 2006년 이래로 요안의 일을 도와주고 있다, 풀메흐 씨는 요안의 보르도 완전 이적때도 큰 힘을 썼다 이렇게 알려져있었죠.
그런데 기사 검색해보니 이미 작년 이적 당시에 베르네와 요안에 관련한 기사가 떴었네요
그때 왜 내가 못본거지 아 그땐 내가 불어를 못했구나(.....)
그리고 다른 기사들도 검색해보니 요안은 직접적으로는 최소 2009년부터 베르네를 알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쨌든 베르네는 알루 디아라, 프랭크 리베리, 지미 브리앙, 아딜 라미, 사미르 나스리, 제레미 메네즈와 같은 프랑스 출신 선수들과 프랑스 대표팀 감독인 로랑 블랑, 마르세유 감독인 디디에 데샹 등 많은 프랑스 선수/감독들의 전현직 에이전트일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고 하는데
가장 최근에 나스리가 맨시티로 이적한 것이 베르네의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조르제 멘데스인가-_-
그런데 베르네는 90년대 마르세유의 승부조작 사건에 관련되어 유죄판결을 받고(당시 마르세유 구단 간부였음)
말그대로 망-_-;햇다가 그 후에 재기한 인물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베르네가 요안의 에이전트인 것이 사실일 경우 위의 아스날과의 루머는 택도 없는겁니다.
90년대 승부조작 사건 관련 조사 시에 아스날의 감독 벵거의 증언에 의해서 베르네가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아서
그 후로 벵거와 베르네가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고 들었거든요.
일단 에이전트라도 항상 선수 일에 관여하는건 아니고 이적 시에만 관여하고 이적료에서 커미션만 떼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일단 베르네가 정말 요안의 에이전트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이 이야기가 얼마전 요안의 아버지인 구르퀴프 시니어의 인터뷰에서 처음 나온 이야기인데
시니어께서는
- 베르네와 나는 98년부터 알아온 사이다. 하지만 그건 요안의 일이고 내 일이 아니다 (인터뷰 원문을 보니 자신의 일이 아니니 말하고 싶지 않다 이런 의미인듯 했어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셨고 당사자들은 아무 말도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때 이후로 계속 관련 보도가 이어진것도 아니고
요안이 리옹으로 이적한 후에도 계속 변호사 타령만 한거 보면 이적시에만 베르네와 같이 움직인듯 합니동.-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