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요안 전문 블로거(.....) 이페소입니다.
그런 제가 이틀 전에 페소피디아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여
자세한건 접은 글에 있어요(....)
별명의 발단은 이틀전에 프랑스 구요안 여덕들이 올린 아래의 직찍이었어요.
야무지게 펜을 쥔 구요안
굉장히 힘을 빡 주는거 같은데 저렇게 쥐면 손가락 안아프나... 하는 생각이 드네여
셔츠가 시원한 재질에 얇아보이네여
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보기만 해도 추워보임(...)
이 날에는 겨땀의 난이 일어나지 않았군요
제가 구요안 처음 좋아했을때 오 멋지다 했던 사진에서 겨땀의 난이 적나라하게 있어서
2년 반이 지난 아직도 상의로 셔츠만 입은거 보면 그 생각이(....)
으앜 손목 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앜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염은 좋은데 손목털은 여전히 omg네여
순간 작년의 구요안 발등털 파문이 은은하게 머릿속에 다시 떠오르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hoto credit: OL Girlz Gones)
그런데 아래에서 두번째 사진에
조수석에 재킷같은게 보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사진에서 요안이 입고 있는 셔츠랑 조수석에 있는 재킷을 어디서 본거 같아서
그때 쪽지를 주고 받고 있던 지인분께 저 직찍과
작년 3월에 했던 인터뷰 캡쳐를 보여드리면서 (캡쳐는 아래에 있음)
-저 직찍에서 구요안이 입고있는 셔츠랑 재킷이 이 캡쳐에서 입은거랑 같은거 같아여
라고 말씀드렸는데....
요 캡쳐들이요
( 작년 3월에 보르도 클럽 TV랑 한 인터뷰라는데 더 많은 캡쳐는 여기 http://yoanngourcuff.tistory.com/1164 있어요)
저 직찍과 캡쳐를 보신 지인분께서
- 귀신이네여
라고 하시면서
저 보고
- 페소피디아
라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페소피디아에서는
'프랑스 음식'이라고 검색하면 구요안이 좋아하는 푸아그라가 나오고 뭐 이런건가요
이미
-걸어다니는 구요안 백과사전
이라는 수식어를 자의0% 타의100%로 하사받은 저에게
이거슨 확인사살이나 다름 없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솔직히 이런거 포착을 포함해서
번역이나 캡쳐나 포스팅 등등 제가 하는 모든것들
다른 분들도 다 하실수 있는거 아닌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억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백과사전, 페소피디아 이렇게 불리기엔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은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며칠전에 웹서핑을 하다가
구요안 팬으로 보이는 분이(제게는 초면) 프랑스 여행을 가셔서 리옹에서 리옹의 홈 경기를 봤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시면서
리옹 공홈에서는 프랑스 내에서 발행된 카드가 아니면 티켓 결제가 안되는듯 하더라
라며 코멘트를 하시길래
제가 저도 그랬다면서, 저는 스타드 제를랑 티켓 오피스에서 직접 티켓을 샀었다며 댓글을 남기니까
그분이 답댓글에서
- 아이고 ㅠㅠ 페레소녀님이 몸소 답글을 남겨 주시다뇨 ㅠㅠ 언제나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라고 하시며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제가 모르는 분들께 저런 말씀을 들으면 뭔가 좀 어색해요 ㅋㅋㅋㅋㅋ
저는 저런 말씀들을 들을 만한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ㅋ.....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저도 그냥 수많은 구요안 팬들 중의 한명 뿐인데 말이에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