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온 음악 춪현 시간입니다 :)
접은 글에 있어요
오늘 소개할 곡은
La Califfa라는 오래된 영화의 테마곡입니다.
이 영화는 알베르토 베빌라카라는 감독에 의해 1970년에 만들어져서 1971년 칸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라고 하네요.
여주인공은 유명한 배우였던 로미 슈나이더였고
이 곡은 이 영화에서 음악을 맡았던 엔니오 모리코네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라 칼리파 라는 영화의 테마곡이었는데 그러다보니 이 곡 제목도 라 칼리파로 굳어져버린것 같았어요.
원래 원곡은 가사없이 오케스트라만 있어요. (아랫 곡)
그런데 어쩌다가 가사를 붙여 부르게 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저 곡에 가사를 붙여부른 여가수들의 버전도 있더군여.
이 곡은 이탈리아 국민가수 중 한명이라고 할만한 (이탈리아 뿐만이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에서 훈장도 받았죠)
밀바Milva가 부른 버전이에요.
담백하게 건반 반주로 시작하고 밀바가 팝가수라서 그런지
아래에 붙인 다른 가수들의 버전과는 다르게 팝적인 느낌이 나는 버전입니당.
윗 영상 중간에 나오는 대사는..
마지막 문장이 'Mi chiamano Califfa'(내 이름은 칼리파)라는 걸 보니 영화 라 칼리파의 대사인거 같네여.
영화 소개를 보니까 영화 여주인공의 닉네임이라고 해야할까 별명이 칼리파라고 하더라그여.
이건 유명한 사라 브라이트만의 콘서트 실황 버전이에요.
마지막 버전은 영국 웨일스 출신의 메조소프라노인 캐서린 젠킨스Katherine Jenkins가 부른 버전이에요.
여러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매력을 갖고 있지만
그 매력은 각자의 곡에 깔리는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아름다운 멜로디 덕분인거 같네영.
엔니오 모리코네는 시네마 천국의 테마곡이나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등 같은 곡 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모리코네의 곡 중에는 그 외에도 정말 아름다운 곡들이 많아요
다음에 엔니오 모리코네의 곡을 모아서 포스팅해볼까도 생각 중입니당.
방금 뉴스보니까 프랑스 대선에서(6일인 오늘이 결선 결선 투표 날이죠)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는데
그 뉴스를 보니 제가 예전에 한 '구요안, 세금 증세 크리 맞을 가능성' ( http://yoanngourcuff.tistory.com/1427 )
이라는 포스팅이 떠오르더군여.ㅋㅋ
세율 75%라니 제 돈으로 세금내는거 아니지만 제가 다 흠좀무였는데
안그래도 지금 제가 워홀 비자 신청에 필요한 돈은 충분히 모았지만, 아니 그 이상을 모았지만
다른 개인적인 일 때문에 9월 초에 워홀 가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생겼는데
구요안 이적하면 어떡하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문자 중 어느 분께선
사회당인 올랑드가 당선되면 비자 발급 정책 등에서는 절차가 간소화된다면 그건 페소님께 좋은 것 아닐까요 라고 하시던데
(사르코지 집권 하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기준이 더 어려워졌다는걸 프랑스에서 유학하시는 분께 들은적이 있어요. 일단 사르코지와 올랑드는 대비되는 정당, 대비되는 정책을 지니고 있으니까 생각해보면 이민자/유학생들에겐 올랑드가 더 나을수도 있겠죠. 저도 영국에서 총리와 집권당이 동시에 바뀌고 나서 어떻게 변하는가를 지켜보기도 했고...)
저같은 경우는 유학이나 이민도 아닌, 그냥 워홀이고
또 올랑드가 당선되서 친외국인, 친이민자 정책을 편다고 해도
바로 그게 적용이 되서 체감을 할수 있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 같아서
올랑드가 당선되고 안되고는 저랑 별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라
저는 올랑드가 당선된다고 하면
세율 때문에 구요안이 이적하는거 그게 제일 신경쓰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구요안이 워낙 적응하는데도 오래 걸리고 그러다 보니
리옹에 좀 오래 있어줬으면 싶지만...
그게 팬의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니까여^.ㅜ
그런데 기껏 워홀 갔는데 구요안이 이적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논 워홀을 구요안 하나 보고 가는건 아니지만, 다른 목적이 있지만
그래도 속쓰릴거 같네여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