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월요일 새벽에 2012/13 리그 앙 11라운드 리옹:바스티아 전이 있었습니다.
경기는 5-2, 리옹의 승리로 끝났고 요안은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 출장을 했습니다.
실은 요안의 복귀전은 31일 쿠프 드 라 리그 니스 원정이었는데
경기도 지긴 했지만 그 경기는 제가 포스팅을 안했(...)
일단 자세한건 본문에 있습니다.
일단은 경기 사진 부터...
라카제트가 멋진 골을 넣자 가서 축하해주는 구요안
리산드로 부럽다..?
아래는 이 경기에서의 요안 평점입니다.
Sport365 평점: 8, MOM
바스티아 수비진에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 또한 그는 고날롱이 자신의 본 위치를 떠날 때 마다 후방으로 내려와 고날롱의 역할을 커버하기도 했으며 그와 동시에 상대 팀을 기술적으로 계속 위협했다. 또한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를 얻어내기도 했다. 두번이나 골대를 맞춘 슛을 포함해, 불운하게도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
L'équipe 평점: 7
이 경기에서의 승리는 구르퀴프와 말브랑크가 미드필드에서 보여준 믿기 어려운 플레이 덕분이었다. 구르퀴프는 후반전을 바꾼 페널티를 얻어냈고, 더욱더 중요한 것은 그가 셋피스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부상에서 확실히 벗어났다는 것을 골로 증명할수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아래는 요안의 스탯이 나온, 경기 관련 기사 일부분이에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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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퀴프는 4-2-3-1 전술 속에서 가르드가 그에게 정확히 기대하고 있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계속해서 볼을 지켜냈고 경기 리듬을 유지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4번의 슛 중 3번을 온 타겟하고, 89번의 볼터치를 하며 그중 85%의 패스성공률을 보였으며 넓은 활동 반경을 보여주었다. 경기 조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구르퀴프는 불평없이 플레이했고, 또 셋피스 상황에서는 높은 정확도의 킥으로 바스티아 수비를 위험하게 만들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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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경기 후 리옹 공홈에서 실시한 바스티아전 MOM 온라인 팬투표 결과에요.
요안이 55%의 득표로 1등을 했네요

요안은 복귀후 두번째 경기에 풀타임을 뛰어서, 그것도 수중전이라 힘들기도 했을텐데 잘 뛰었어요.
그리고 전 경기인 니스 전에서는 마지막 사진에서 처럼 부상을 당했던 오른쪽 다리에 테이핑이라고 해야하나? 붕대를 감고 나왔었는데
이번 바스티아 전에서는 전반에는 저러고 나오더니 후반에는 비가와서 불편했는지 아니면 괜찮은건지
붕대를 다 풀고 나왔더라구요.
그리고 요안은 이번 바스티아 전에서 결과적으로는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득접으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도 어시로 인정 받을수 있다면 1어시를 한 것으로 되겠네요.
(리옹의 마지막 5번째 골이 페널티(말브랑크 골)로 나왔는데 그 페널티를 요안이 얻어냄)
전반 중반에 로브렌이 퇴장을 당해서, 바스티아 선수가 한명 퇴장당한 후반 중반까지 수적으로 열세였는데
비오는 와중에서도 요안이 엄청 뛰었습니다.
정말 많이 뛰었어요.
사실 골대를 두번이나 맞고 나온 슈팅이 넘 아쉬웠는데..
그래도 뭐 앞으로 계속 경기 나올테니 골 한골 못넣었다고 조바심내면 안되겠죠 ㅎㅎ
이번 경기 복귀하고 나서 첫 풀타임이었는데 정말 잘 뛰었어요.
경기 뛰는 모습 하나하나 어찌나 멋지고 사랑스럽던지 ㅠㅠㅠㅠ
이번 바스티아 전은 must have 경기 ㅋㅋ 소장해야만 하는 경기에요
플레이도 멋지고 든든하고 중간중간엔 애교섞인 모습도 ㅋㅋㅋㅋㅋ
크흑
리옹의 다음 경기는 프랑스 시각으로 8일의 유로파리그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프랑스 워홀 비자가 지난주 목요일에 나왔답니다.
신청 8일만에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7년에 영국 갈때 영국 학생비자를 월요일에 접수해서 같은 주 금요일에 받은적은 있지만
그땐 그럴만한 첨부 서류가 있었으니 그렇다 쳐도
8일만에 비자나온건 흠좀무네요 아무리 비수기라고 해도 그렇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11월 28일에 출국하게 됬어요
크흡....
비자 나오기 전에는
비자 안나오면 뭐 그냥 프랑스 안가는거고 ㅇㅇ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지
이랬는데..
막상 비자가 나오니 가기 무섭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입에 풀칠은 하려나 하는 걱정은 둘째치고 가자마자 방 구해야하는데 크닐이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뿨킹 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저는 프랑스 갈 날짜가 다가오고 있는데
리옹이 이번 겨울과 내년 여름에 걸쳐 선수 두세명을 이적시킬거고
거기에 구요안이 포함될수도 있다는 말이 나와서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ㅋㅋㅋ
물론 이적료가 이적료다 보니 쉽지는 않겠지만 기분이.....ㅠㅠ
일단 자세한건 조만간 포스팅하겠지만....
리옹이 구요안을 끝까지 지키려고 데려온건 아니란걸 잘 알고 있는데
하필 ㅋㅋㅋㅋㅋㅋ제가 프랑스 가려고 하니까 이런 소식이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흡
아휴 블로그 포스팅을 오래 쉬다보니
포스팅을 어떻게 해야하나 감이 안오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