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레소녀입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에 있었지만
게다가 바로 뒷 포스팅은 보름 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자세한 건 접은 글에 있어요
전반 24분 경에 그르니에의 프리킥을 망당다가 잡지 못하고 볼이 튕겨 나오자
화질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경기 사진이에요.
망당다가 제대로 잡지 못한 볼을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밀어 넣는 요안
(Photo Credit: www.olweb.fr , Icon Sports)
요안은 리옹의 지난 두번의 쿠프 드 라 리그 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요안은 요즘 거의 매 경기마다 선발로 나와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번 마르세유 전까지 이번 시즌 4골 8어시를 기록하고 있는데, 2010년에 리옹으로 이적한 이후로 가장 좋은 스탯입니다.
눔물이...
제가 포스팅을 하진 않았지만
11일에 있었던 소쇼와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도 요안이 골을 넣었었어요
리옹은 소쇼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는데
요안은 두번째 골을 아주 멋지게 넣었고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멋진 헤딩슛도 하고 프리킥으로 골대도 맞추는 등 경기 전체적으로도 아주 좋았어요.
(경기 하이라이트에 다 나와요> http://youtu.be/QMadwVUuaA4 )
레퀴프 선정 리그 2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도 되었고요.
요안이 요즘 잘하고 있는 이유에는 부상에서 복귀 한 후 경기를 계속 뛰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컨디션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리옹 코칭 스탭들이 요안에게 가장 최적의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리옹은 요안을 현재 442에서 4미드필더 중 한명,
정확히는 4미드필더를 마름모꼴로 배치하고 그 마름모 제일 윗 모서리,
그러니까 투톱 바로 뒤에 위치해 2선 공격을 담당하고 투톱을 지원사격하는 역할로 쓰고 있죠.
그 역할은 요안이 보르도 시절에, 감독이었던 로랑 블랑이 요안에게 부여한 롤과도 같다고 합니다.
전 요안의 0809시즌은 보지 못했으니 뭐라고 할말이 없지만 그렇다네요(...)
제가 기억하는 0910시즌은 4231이 대부분이어서(...)
그리고 언론에서는 요안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자
곧 다가오는 국가대표 소집 기간을 넘어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도 소집되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물론 찬반 양론이 갈리긴 하지만
아직 시즌은 절반 가까이 남아있고 시간이 남아 있으니
국대 선발은 그렇다해도 월드컵 이야기는 지금 당장은 시기상조라고 보입니다.
사실 전 국대 안갔음 좋겠지만 선수 본인은 그게 아니겠죠(...)
리옹의 다음 경기는 프랑스 시각으로 19일 14시에 있는 리그 21 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 원정입니다.
선수들은 경기를 위해 랭스로 이미 떠난것 같네요.
비행기가 아니라 떼제베를 타고 가는 것 같은데
리옹의 공격수 고미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 랭스 행 기차 타려고 역에 왔음
이러면서 사진을 올렸는데...
https://twitter.com/BafGomis/status/424556891776512000/photo/1
요안은 사진찍는지 모른건지 폰 삼매경이네여 ㅋㅋㅋㅋㅋㅋ
아 소쇼 전 끝나고는 이렇게 리옹 티비와 포스트 매치 인터뷰도 했는데
제가 지금 하루에 9시간씩 주 6일을 일하고 있어서...
이 인터뷰 포스팅할 시간이 없네요 ㅠㅠㅠㅠ
(Capture Credit: OL TV)
어쨌든 요안이 잘하고 있어서 기쁘고 좋네요
부상만 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또 기도합니다
그럼 여러분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