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레소녀입니다.
저 그동안 살아있었어요
자세한건 접은 글에...
블로그 업데이트를 안한지 거의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저는 그 동안
프랑스 비자를 받고
출국해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학교 수업을 시작해
지금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학교 시작은 3월 23일 이었지만
집을 구해야해서 일주일 정도 일찍 출국했는데
집은 출국하기 전에 미리 조금 알아보고 간 덕분에 파리에 도착한 당일 바로 계약을 했지만
그 후에도 자잘하게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고 나서 일주일이 넘게 지난 지난주 주말에야 대충 바쁜 일들을 다 해결했어요.
여권에 입국 도장 안찍어준 샤를 드골 공항의 입국 심사관 내 평생 기억할 것이야
나를 새벽 3시에 깨서 잠도 못자게 만들다니
그리고 학교 수업은...
요리학교라 요리수업이 대부분이지만 이론(조리 도구나 위생, 안전, 프랑스 법 등)도 이론이고
요리에 관련된 외울것도 넘 많아서 ㅋㅋㅋㅋ 바쁘네여
게다가 시간표가 들쭉 날쭉이라
어느 날은 수업이 하나도 없는 날도 있고
어느 날은 3시간 짜리 수업이 하루에 세개나 있는 날도 있고 ㅋㅋㅋㅋ
매일 매일이 시간표가 달라서 이건 뭐 고정적인 다른 스케줄을 잡을수가 없네여 ㅠㅠㅠ
여기서 학교 수업 말고도 배우고 할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ㅠㅠㅠㅠ
흑흑 그래도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실습시간에 아래와 같은 것들을 만들고 있지여.
아직은 초급레벨에 수업 시작한지 2주차라 별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스 만들 기와 반죽 뭐 이런 기본적인것 배우고 있습니다
이건 Bercy소스를 얹은 가자미 요리고
이건 니스 식 피자인 피살라디에르
내일은 키쉬 로렌을 만드는 수업인데..
하지만 내일이 문제의 '하루에 3시간 짜리 수업 세개 있는 날' 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되네여
중간에 비는 시간이 3시간 정도 있긴 해도
내일은 오전 8시까지 학교가서 밤 9시 반에 마치는 스케줄인데
마치 고등학교때로 되돌아간듯 한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옘병 대학교때도 1교시는 9시 시작이었는데
구요안은 제가 프랑스 도착해서 처음으로 본 니스 전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또 한달 아웃이네여 ^^
이젠 ㅋㅋㅋㅋㅋ 뭐가 문제인지 생각하기도 지치는......
어쨌든 전 건강히 잘 지내고 있고
구요안 소식은 계속 체크는 하고 있지만
블로그를 할 시간도 없고
구요안이 저러고 있으니 의욕도 상실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지금 제일 기다리는건
5월 3일에 시즌2 프리미어 방영하는 쇼타임의 페니 드레드풀 뿐 ㅠㅠㅠㅠ
제가 이렇게 열심히 목을 빼고 카운트다운까지 하면서 기다리는 드라마는 페니 드레드풀이 처음 ㅠㅠㅠㅠㅠ
에바 그린 넘 좋아요 넘 이뻐요
근데 페니 드레드풀에서 너무 어마무시하게 힘든 역으로 나와서ㅠㅠㅠㅠ흑흑
크흑 내가 로레알은 안쓰려고 했는데
올해 로레알 인터내셔널 모델이 되어버린 에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바가 로레알 모델로 처음 발표됐던 영상이 1월 말에 공개됬었는데
저 그때 새벽 1시에 저 영상 보고 제가 잠을 못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구여?
에바가 넘 이뻐서 (정색)
어쩐지 기승전에바 그린 찬양이 된거 같지만
에바는 여신님이니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