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드레드풀 시즌3 관련 소식과
각본가인 존 로건이 에바에 대해 한 이야기 조금.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
[에바와 페니 드레드풀 각본가이자 Creator인 존 로건. 2014년 페니 드레드풀 시즌1 프리미어 때]
존 로건이 지난달 말에 에딘버러 국제 텔레비전 페스티벌에서
작가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해 페니 드레드풀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 중에는 역시 에바와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다는데 내용은 이렇다
존 로건: 페니 드레드풀은 에바 그린과 함께 하는 춤과도 같다.
내가 세트장에 도착하자 마자 나는 에바의 트레일러로 가서 그녀와 대화를 나누며 그날 촬영 할 모든 장면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검토한다.
또한 그녀는 (여러 배우 중에서) 대본을 일찍 받는 유일한 배우이다.
그녀가 연기하는 바네사 아이브스는 나에게 영감을 주며, 그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또 바네사는 나 자신 안에 있는 야수와도 같은 면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좋은 예시가 된다.
참고로 존 로건은 배우들에게 앞으로 곧 촬영 할 분량 (아마도 에피소드 한 두편 정도겠지)의 대본만 주고
그보다 더 많은 양의 대본은 미리 주지 않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작년 여름에 조쉬 하트넷도 에바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에바가 대본을 항상 먼저 받기 때문에 드라마의 진행 방향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도 그녀였다'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
편애 쩌네요
그나저나 존 로건의 에바에 대한 애정은....
ㅠㅠㅠㅠㅠㅠ썅 나도 성공한 덕후가 돼야지 배아파서 안되겄네ㅠㅠㅠㅠ
근데 저렇게 보니
에바가 드라마 각본 제작의 실세 같구 막 그렇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렌치의 감성 걱정된다 걱정돼 (소오름
그리고 시즌 3 촬영이 지난 주에 시작되었는데 시즌 3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이 있다.
우선 시즌1과 시즌2에서 혼자 각본을 모두 담당해오던 존 로건이
소 중의 소, 청도 소싸움대회 우승 소처럼 일하다가 지쳤는지
이제 새로운 작가 두명과 함께 페니 드레드풀 각본 작업을 할거라고 한다.
헉 이 점은 좀 걱정되는게 극 중에서 뿌려진 떡밥을 그나마 수습할수 있었던 것과 대사와 설정의 디테일함을 살린것도
존 로건 혼자 각본작업을 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작가가 늘어나면....
뭐 존 로건이 알아서 하겠지 (후비적
또 시즌3에서 새로이 나올 호러 장르 캐릭터는 내가 바랬던 드라큘라가 아닌 지킬 앤 하이드로 정해졌다.
The Second Best Exotic Marigold Hotel이란 작품에 출연한 Shazad Latif란 배우가 맡기로 한듯.
그리고 제일 놀라운게 ㅋㅋㅋㅋ
시즌2에서 바네사의 스승이었던 컷 와이프 역으로 나왔던 패티 루폰이
시즌3에서 바네사를 치료하는 미국인 테라피스트인 슈워드 박사 역으로 고정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근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어떻게 아무리 다른 역이라도 죽어서 다시는 못돌아올 역으로 썼던 배우 다시 씀?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제일 걱정된다
시즌2에서 바네사의 안면인식장애급 설정 이후로 가장 납득안되는 설정이 될수도 ㅠㅠㅠ
아니 설정이야 제작진이 알아서 잘 만들어놓는다 해도 보는 시청자가 몰입이 안될거 같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외의 새 출연진은
역시 시즌3 레귤러 멤버인 웨스 스투디란 배우인데 이 배우는
에단과 깊은 연결고리가 있는 신비한 네이티브 인디언 역할로 나오고 말콤 경에게도 협력자가 되는 역이라고 한다.
또 미드 덱스터에 나왔었던 크리스티안 카마르고는 바네사와 뜻밖의 우정을 쌓게 되는 동물학자인 알렉산더 스위트 박사로,
영화 주피터 어센딩에 나왔던 사뮤엘 바넷은 닥터 슈워드의 미스테리한 비서로 나온다고 한당.
사실 난 미드랑 영화 자체를 거의 안보기 때문에 누가 누군지 어떤 배우인지 잘 모른다
사실 페니 드레드풀도 에바아니었음 안봤을거라서
그리고 페니 드레드풀 시즌2 사운드 트랙이 정식으로 발매 예정인듯.
음악 담당인 아벨 코르제니오프스키 쪽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흑흑 바네사와 에단의 왈츠 ㅠㅠㅠㅠㅠ
코르제니오프스키가 아예 그 왈츠곡이 바네사와 에단 커플의 테마곡이라고 그랬던데 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부러워서 질투나는 존 로건과 에바의 시즌2 촬영 비하인드컷
뒤의 세트를 보니 아무래도 2x07아니면 2x09에 미스터 로퍼 죽일때의 그 장면 촬영 중이었던거 같은데
존 로건도 좀 젠젠젠틀맨 같은게
저렇게 에바 눈높이에 맞춰서 쭈그려 앉아서 대화하는거...
하긴 내가 존 로건이라도 기꺼이 그러겠
아니 언니 앞이라면 무릎이라도 꿇겠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아이고 아이고 배아파 죽겐네 부러워서 배아파 죽겠네 (데굴데굴
존 로건 아저씨
그렇게 에바가 좋으면
에바를 주연으로 격정치정멜로물 작품 하나 써서 에바 출연시켜주쇼
아직도 버리지 못한 에바의 멜로물 출연과 에바가 스모키 화장 안하는 꿈
아니 언니 스모키 찐하게 안해도 이렇게나 이뿐데
왜 꼭 스모키를 고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이유가
자기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라고 그러긴 그러던데
아아아 화난다 화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