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돌아온 에바 이모저모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3
흑 우리 에바 언니
스모키 안해도 이렇게나 예쁜데
스모키 왜 하는거야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본문 ㄱㄱㄱㄱ
에바는 007 카지노 로얄에서의 베스퍼 린드 역을 위해 두 번 오디션을 봤다. 에바는 스케줄이 잡힌지 하루만에 체코 프라하로 가서 오디션을 봤는데, 첫 오디션에서는 주어진 대본없이 하는 연기를 했고 두번째는 대본을 받아서 모든 의상을 갖춰입고 세트에서 연기를 했다고 한다. 오디션을 싫어하는 에바는 그날도 아주 긴장해있었고 설상가상으로 몸도 아팠다고. 한편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는 자기도 이런 오디션 많이 봤다며 자신도 이해한다며 다 괜찮아 질거라고 토닥거려줬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긴장한데다 아파서 몸도 안좋았던 에바는 오디션이 끝나고 토했다고(...) 그래도 결과적으로 오디션은 성공한 셈.
위의 체코 프라하에서 있었던 오디션에서, 에바와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른 007 시리즈인 'From Russia with love'에서 다니엘라 비앙키가 숀 코너리를 유혹하는 장면을 연기했다고 하는 루머가 있다.(확인된 건 아님)
에바는 영화 '콘스탄트 가드너(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작)를 보고 울었다구 한다
에바는 자신의 냉장고와 백에 항상 있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냉장고에는 항상 와인과 치즈가 있고 자신의 백 속은 카오스라고 말했다...(...)
에바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술을 먹이는걸 제일 싫어한다고 한다. 왜냐면 너무 쉽게 취해서. 어느날 상대방이 에바에게 '넌 수줍음이 많으니까 술을 좀 마셔봐'라고 했다가 완전 대참사가 일어났다고 한다(...)
에바는 2006년 봄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제일 섹시한 남자배우로 호아킨 피닉스를 꼽았다. 어둡고 고통받는 남자의 이미지인데 그것이 자기가 딱 좋아하는 남자 배우의 이미지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호아킨 피닉스랑 한번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다가가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에바는 런던의 집에 있을때는 집이 있는 프림로즈 힐에서 리젠트 파크를 거쳐 시티 센터까지 걸어서 돌아다닌다고 한다. 에바는 운전을 못한다고.
에바가 자신에게 상을 주고 싶을때 하는 것은 카모마일 향의 아로마를 써서 빨리 잠드는 것.
에바는 쉬고 싶을때 시간이 많으면 책을 하나 들고 그 책 읽는 것에만 집중 한다고 한다.
에바가 어릴적에 집에서 자신이 직접 블루블랙으로 염색한적이 있었는데 완전 실패해서 머리카락이 초록색이 된 적이 있었고, 그게 자신의 머리카락과 관련된 제일 안좋은 기억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블루블랙이 카메라 렌즈에 잘 안잡히는 색이라 브루넷으로 만족한다고 한다.
에바는 자신의 원래 머리색인 다크 블론드가 싫었다고 한다. 왜냐면 생기없어 보여서.
에바가 가장 좋아하는 패션 디자이너는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인 장 폴 고티에이다. 고티에의 부띠끄에만 가면 돈을 엄청 쓴다고.
에바가 제일 좋아하는, 공식 석상에 나갈때 잊지 않고 뿌리는 향수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Melograno이지만 에바는 그 외에도 같은 브랜드의 Freesia랑 Muschio도 자주 쓴다고 한다. 멜로그라노는 석류와 향(피우는 향)의 향기가 나지만 프리지아와 무스키오는 아주 여성스러운 향기의 향수라고 한다. 말 그대로 프리지아는 프리지아 꽃 향의 달콤하고 여성스러운, 그리고 무스키오는 머스크 향의 파우더리한 향수라고.
이건 딴 이야기지만
얼마 전에 트위터에서 나랑 트친님 한분이
에바랑 마이클 파스밴더가
1) 191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2) 에바는 나이많은 할배의 트로피와이프, 상어밴더는 정략결혼한 사업가 포지션으로
3) 불륜으로 만나 불같은 사랑을 하는 작품을 하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하지만 ...
아 슈ㅣ발 쿰
근데 에바도 에바지만 파스밴더도 넘 섹시해서 저런 역할도 잘할거 같다
코피 뽱
아래는 올해 캄파리 캘린더 촬영 비하인드 컷에서의 에바
에바 예뻐
킁카킁ㅇ킁캌카크캌
벌써 학교 마지막 학기도 벌써 반이 지나갔다...
5주 있으면 졸업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졸업시험을 패스해야하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난 지난주 금요일에 지갑을 도난당했다...
학교에 보험비 내려고 뽑아놓은 200유로가 들어있는 지갑을 도난당함 ㅠㅠㅠㅠㅠㅠ
카드는 바로 정지시켰는데
새 카드랑 비번이 올때까지 통장에 돈이 있는데 못쓰는 거지 아닌 거지같은 상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십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도 돈이지만 그 돈이 들어있던 지갑도
내 유학생활을 처음부터 함께한 지갑이어서 더 속이 쓰리다ㅠㅠㅠㅠㅠㅠ
엉엉 학교에서 카드로 보험비 내려고 했을때 결제가 제대로 되기만 했어도 돈 뽑을 일 자체가 없었는데ㅠㅠㅠ
거지같은 베엔뻬(BNP PARIBAS, 프랑스 은행이다) 망해라 프랑스 망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이딴 나라
인턴만 끝나면 체류증 기간 만료 날까지 여행다니다가
만료되는 날에 주먹감자 날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떠날거다
엉엉
다시는 프랑스 안돌아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