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캡쳐는 포스팅 내용과 상관없지만
언니가 넘 예뽀서....
어제 나온 페니 드레드풀 시즌3 에피7 Ebb tide를 보고 충공깽 놀란 가슴을
언제나 예쁜 언니 짤로 치유한다....
오늘의 포스팅은 망붕과 헛소리 퍼레이드
자세한건 접은 글에
그리고 시즌3 에피7을 안본 분은 이 글에 스포일러가 있으니 보지마
시즌3을 보면 볼수록
존 로건이 로맨스 원기옥을 터뜨린 것인가
아니면 그냥 보조작가 둘이 더 영입되고 나서 그들의 영향인가
아니면 존 로건이 언니 얼굴을 더 많이 낭비하고 싶어서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은 넝담....
아니 시즌3에서 조금씩 그런 기운이 느껴지긴 했는데
지난 에피인 s03e06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이 드라마 장르는 호러인데
그냥 그 장면 대사만 보면 세상에 둘도 없을 찌통멜로로맨스장르인거같은 그런 느낌의 장면들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취향대로 바꿔보자면
2차 대전 나치 치하에서의 파리에서 연합군 스파이 역할을 하는 레지스탕스여인이
자신의 목숨은 둘째치고 애인의 안위를 걱정해 원치않지만 애인과 헤어지려하는 찌통 장면 정도가 되겠군
시즌3 에피6의 한 장면을 '대사는 그대로 두고' 설명만 바꿔보기로 하죠
의상은 생각하지 말고
시기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시기의 프랑스 파리.
연합군의 스파이 역할을 하는 한 레지스탕스 여인이 친구와 함께 벽난로 앞에 앉아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쫓기고 있어요 (사랑하는) 그를 이 일에 끌어들이지 않을거에요
오호 뭔가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 중인가 보군요. 애인도 있는듯 합니다.
그 말을 들은 그녀의 친구는
'그가 선택할 기회를 주는건 어때?'라며 그녀의 애인에게 기회를 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사람을 믿어야해. 그들은 널 놀라게 할수도 있어'
라고 하자 그녀는
'동시에 실망시킬수도 있죠' 라고 하는데.....
그리고 뭔가 결심한 그녀는 야심한 밤에 자신의 애인이 일하는 곳으로 찾아갑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그에게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계속 만날거라면,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위험한지 당신이 알아야해요.
내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도.
'나를 쫓는 존재가 있어요
그리고...
그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포를 가져다줄거에요'
그렇습니다 나치 치하의 프랑스에서의 레지스탕스에 연합군의 스파이라면 위험한게 맞겠지요
그래서 독일군에게 쫓기는 자신이 독일군에게 발각되었을때의 그 여파를 걱정하는 것이겠지요
그 말을 들은 그는 그녀에게 말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해줄수 있는 보호는, 당신 곁에 있는 것이오.'
'하지만 당신이 말한 그 어떤 것도 나를 두렵게하지는 않소
나는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거요'
그러나 굳건하게 그에게 더이상 자신을 사랑하면 큰 곤란에 처하게 될거라며 관계를 끝내려는 그녀
하지만 그는 '그렇다면 그 고난을 받아들이겠소' 라고 말하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격정의 밤을 보내는데
(이하 없음)
뭐 이렇게 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써놓고보니 망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에피6도 그렇고 에피7도 그렇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사가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 시즌3 빌런이자 드라마 자체 최대 빌런을 세젤로맨티스트로 만들어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에바언니 로맨스나 멜로물 한편만 늅늅 하는 나같은 닝겐으로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장르 망각으로 느껴지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에피7에서의 이 장면만 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몇년 동안 이렇게 편하게 자본 적이 없었어요' 라고 말하는 바네사의 시선
바네사를 보는 닥터 스위트의 시선
바네사를 위해 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닥터 스위트
장면 캡쳐만 보면 전혀.. 호러라고 생각되지 않을 달달함.....
게다가 바네사는 스윗박사에게 'you're too good' 이라고 그러고 있질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도 분명히
바네사가 시즌3 메인 빌런이자 바네사가 지금까지 겪은 모든 고통의 원인인 닥터 스위트이자 드라큘라를 상대하며
(바네사가 닥터 스위트가 드라큘라란 것을 알고 난 후임)
세상 제일 배신당한 바네사는 총을 겨누며 드라큘라를 죽이네 살리네 하고 있는데
왜 드라큘라는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바네사에게 세젤로맨티스트가 되어
'너 없는 또 다른 하루를 사는 것 보다 지금 죽는게 나아' 와 같은 대사를 읊고 있는거죠.....?
아니 뭐 드라큘라가 바네사를 유혹하는 입장이니 이해는 되지만....
시즌 1,2를 보며 연애곶아로 분명히 확신한 존 로건이 이러니... 어색하군<
근데 나같아도 드라큘라에게 넘어갈듯
하여간 자세한 리뷰는 쫌 있다가 이번주 내로.....
(Capture Credit: Show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