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제목 그대로이다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
[사진과 본문은 상관이 없습니다. Photo credit: Getty Image]
에바 그린의 어머니 마를렌 조베르가 Europe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딸이 하비 와인스틴의 피해자 중 한명임을 밝혔다. 조베르가 말했다:
"와인스틴은 2010년과 2011년 사이 몇달 동안에, 에바에게 끈질기게 요구했다. 그가 파리에 머무를때마다 에바에게 연락했다. "
"에바는 (그의 연락에) 응하지 않았다. 그(와인스틴)는 헐리우드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인물이었기에 에바는 그를 두려워했다. 그의 심기를 거스르면 자신의 커리어에 그가 어떤 악영향을 줄수 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일단 (와인스틴이) 공적인 만남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또 에바 외에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동석했고, 작품 이야기를 꺼내며 아주 흥미롭고 중요한 역을 줄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 이야기를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 방에서 하자고, 또 그 방에 가면 캐스팅을 유리하게 해주는 댓가로 성적인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에바는 그에게서 도망칠수 있었지만 에바의 거절 후에 그는 에바의 커리어를 망하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는 피해자들이 자신을 거절하면 그 복수로 감독들에게 그들의 캐스팅을 금지시킨다."
"나(마를렌 조베르)는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분노해 어떤 대응이라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에바가 '절대 안돼요, 그가 어떤 짓을 저지를지 몰라요' 라고 말렸다. 에바는 힘들어했고 그 일에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에바는 그 일을 잊고 싶어하고 지금도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추가) 영국의 데일리메일에도 같은 기사가 올라왔으니 영어로도 보시길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4979384/Eva-Green-managed-escape-Harvey-Weinstein.html
내가 불어보다 영어가 더 편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영어 기사로 읽으니 분노가 확 온다 아오
에바가 와인스틴과 만날때 에바와 동석한 사람들이 도대체 누군지 그건 좀 알고 싶다
같은 여배우들이었던 건지 아니면 와인스틴의 뚜쟁이 역을 했던 새끼들인지
어쨌든 지금 너무 화가 나는건
2014년에 에바가 깐느에서 하비 와인스틴이랑 만났는데 (영상도 있다)
자신을 괴롭게 만든 사람 앞에서
마치 그 일이 없었던 것 처럼 행동해야했다는것
와인스틴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제일 먼저 에바가 출연한 작품 중에 와인스틴과 얽힌 작품이 있나 찾아봤는데
신시티2 뿐이어서
그런데 그건 오디션을 안보고 캐스팅 됐다고 에바가 인터뷰에서 그러길래 음 그렇구나 하고
약간은 안도를 했었는데 이런일이 있었을 줄이야
유포리아 보고 와서 오늘 새벽1시에 잠들었다가
새벽 3시에 잠시 깨서 폰을 보니 뜬 소식이 이런 소식.
피가 싸늘하게 식는 느낌이라 지금까지 잠을 못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