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괜찮은 사진들을 得한 기념으로
오늘은 리옹/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 사진 모음전이다.
부제: 니 눈에 별있다
어제 새벽에 메신저에 있다가 친구 J양이랑 이야길 하다가
내가 오늘 프랑스어 공부를 빼먹었다며 말하는걸 듣고는 J양이 이렇게 말했다.
- ㅋㅋㅋㅋ 언어 공부는 애정의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는걸 널 보면서 느끼지..
날 홀릭하게 만들 깔끔한 외국인이 있으면 좋겠지만 내 취향은 너무 한국형이야 ㅋㅋㅋ
그렇다.
J의 취향은 깔끔 담백 심플한 남자이지만
나의 취향은 깔끔 담백 심플과는 좀 거리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내 취향에 맞는 유명한국남은 지금까지 없었고
그것을 잘 알고있는 J는 몇달전 내가 옥택연이 좋다고 하자
-니가 드디어 한국남이 맘에 든다고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라고 하기까지 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J의 말.
- ㅋㅋㅋㅋㅋ난 표정이 풍부한 사람이 좋단다 ㅋㅋㅋㅋㅋ좀 헐랭한 미도 사랑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흠 그렇다면 표정이 풍부한건 잘 모르겠지만
좀 헐랭해보이고 야한옵화보단 비교적 담백깔끔한 이미지의
프랑스 골키퍼 요리스를 춪현해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선수는 면도안하면 무시무시하지만
어쨌든 이 선수는 어떠냐며 요리스의 이 사진과 간략한 프로필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J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피구를 생각했지만 아니었ㄷ ㅋㅋㅋ귀여운데 ㅋ
이라며 나쁘지않은 반응을 보였고
나는 귀엽다길래 또 이런 웃는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자 J는
- 내가 좋아하는 미소다 ;ㅁ;..............귀엽다
라며 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그 다음엔 아래와 같은 고화질 사진을 보여줬더랫다.
그러자 J가 던진 한마디
- 뭐지 야한 옵화도 그렇고 이선수도 그렇고
프랑스 선수는 눈에 별있음??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눈에 별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빵터졌더니 J의 개드립 뒷수습
- 눈이 이뻐서 ㅋㅋㅋ 야한옵화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2010년은 개드립의 한해가 되겠구나
그러고서 J와 나는 계속 이야길 하다가
새벽 3시반에 빠이빠이 했다(..............)
그리고 아래는 나머지 요리스 사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J취향이 이런줄은 알고 있었지만 의외로 긍정적 반응이라 뿌듯했음 ㅋㅋㅋㅋ
이건 2009년 9월 월컵 예선 세르비아 전에서 퇴장당해서
그 다음 경기였던 파로 제도 전 엔트리에 없었을때 국대 정장+ 코트입고 벤치에 있었을때.
오빠는 면도 필수 기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루다할수 없는 그분, 벤제마, 요리스
다들 리옹에서 뛰고있거나 뛰었군....
근데 말루다할수없는 저분은 왜 공항에서 베개같은걸 끌어안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가볍게 점프한거 같은 사진 ㅋㅋㅋ
모공 갯수도 셀수 있을 기세의 레퀴프 스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따 길다...
오빠 면도 좀.....
머리카락 뒤집어진거 귀여움 ㅋㅋㅋㅋ
아 도메넼 좀 부럽네...
골키퍼 장가에 Hugo라고 퍼스트네임만 ㅋㅋ 귀엽다....
그리고 오늘의 막짤
앙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