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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ann Gourcuff/french delight

[Interview] 구르퀴프: '우린 다른 팀들이 우리를 따라잡도록 내버려뒀어'

© Panoramic


구르퀴프: '우린 다른 팀들이 우리를 따라잡도록 내버려뒀어'



요안 구르퀴프는 지난 시즌 보르도의 일원으로 리그 앙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그런 그에게 지난 시즌은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후 지금은 선수나 클럽 모두에게 장미빛의 상황은 아니다. ligue1.com이 이 프랑스 플레이메이커와 함께 최근 그가 받고 있는 시험과 시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시즌 전반기에 보르도는 리그에서 독주체제를 굳혔었다. 그러나 새해가 된 후 로랑 블랑의 팀의 행보에는 극적인 변화가 있었다. 리그 컵 결승에서 패배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레 지롱댕은 그 후 리그 앙 테이블의 1위 자리도 잃었다.  
보르도는 그들의 날카로움을 잃었고 구르퀴프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심리적 문제'

"나는 겨울을 힘들게 보냈습니다. 그건 심리적인 문제였을거라 확신합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시즌에는 나에게 더욱더 많은 것을 기대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서운 추위와 기름투성이거나 얼어버린 피치에서는 자신의 평소의 모습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록 겨울에는 그랬지만 최근 몇 주간 나는 더욱더 발전한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지금 리그 상위권의 경쟁은 정말 치열하고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어느 팀이 우승을 할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인지는 말하기가 힘듭니다.
5~6개의 팀이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그것은 극도로 팽팽한 상황입니다."


'다른 팀이 승점을 잃기를 바랍니다'

"우리 팀은 우리 스스로에게만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승리해야하고 그 후에, 경쟁하고 있는 다른 팀들이 최근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그들이 앞으로의 경기에서 승점을 잃기를 바래야겠죠."

"윈터 브레이크를 가지기 전까지 우리는 2위 팀과 승점 8점의 격차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 1월과 2월의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또한 결과 또한 좋지 못했습니다. 시즌 전반기에 우리는 정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후 다른 팀들에게 추격의 기회를 주었고, 또 그 기회가 우리를 앞지를 수 있다는 다른 팀들의 믿음을 만들어 준 것이기에 그것은(역주: 시즌 후반기에 경기 결과가 좋지 못했던 것)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었습니다."


'
이미 지나간 일'

"그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일은 이미 지나간 일일 뿐이에요. 지금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하는 것에만 집중해야합니다. 감독님과 스쿼드 모두가 어떤 경기를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있고, 그것은 우리가 공을 상대방에게 뺏기지 않고 우리만의 축구를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우리만의 축구를 하는 그러한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그리고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에게는 패배하는 경기보다 승리하는 경기가 더 많을 겁니다."




주말에 리그
33라운드가 치러질 지금 보르도는 리그 선두 마르세유를 9점 차로 추격하고 있고,
그들이 리그 2연패에 도전할 만큼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올수 있을 지의 여부는 남은 경기에서 드러날 것이다.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www.ligue1.com/ligue1/lireArticle.asp?idArticle=16087
출처: http://yoanngourcuff.tistory.com




기숙사에 있는 컴실에서 에세이쓰다가
(컴터 뻗어서 업로드 제대로 못할거 같음 ㅠㅠ 관련 글:
http://yoanngourcuff.tistory.com/760 )

갑자기 문득 리그앙 영문 웹사이트가 생각나서 들어가봤는데
요안의 이 인터뷰가 메인이었다.

그래서 에세이 쓰다말고
에세이 쓰던 ms워드 파일에 그냥 후다닥 번역함(......)



ㅠㅠㅠㅠ 안그래도 2월인가 3월 프랑스 풋볼지 기사에서
블랑 감독이랑 코칭 스탭이 요안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서 이야길 하던데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건 사실인것 같다.

외부-언론과 팬 등등-의 기대도 크고
자기 자신도 완벽주의자니까
지난 시즌에 잘했으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압박감도 더욱더 컸을거고
전반기에 리그와 챔스 모든게 이상할정도로 잘풀렸던 점
이런게 있었던거 같은데


너무 안됬고 짠하고 그런데
심리적인 문제는 지난 시즌이 이상할 정도로 잘됬으니 그렇다 쳐도,
또 경험이 쌓이고 노련해지면서 차차 해결해 나가면 된다고 쳐도

날 추우면 폼 떨어지는거 그건 어떡할거야 ㅠㅠㅠ
추위와 심리적인 문제가 직결이라면 할말은 없지만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선 기복이 없어야하는데 ㅠㅠㅠㅠ


여름에 월드컵에서 어떻게 될지
또 그후에 정말 이적이라도 하게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