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 Q&A - 요안 구르퀴프
포포투의 앤디 미튼이 보르도와 프랑스의 미드필더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앤디 미튼) 당신의 가장 오래된 월드컵에 관한 기억이 무엇입니까?
- (요안 구르퀴프) 1994년의 대회에 대한 기억도 있지만, 가장 큰 기억이라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 되겠네요.
모든 프랑스 사람들처럼 나는 브라질과 프랑스의 결승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당시 아주 강력하고 상대팀을 두려움에 빠지게 만드는 팀이었지만, 프랑스 팀은 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었죠.
지네딘 지단의 아주 아름다웠던 두 골이 월드컵에 마법을 더했고 모든이가 그 골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단은 자신의 환상적인 기술과 공을 지키고 또 컨트롤 하는 능력로 모든 프랑스 사람의 상상력에 불을 지폈습니다.
당신이 특별히 좋아하는 지단의 골이 있습니까?
- 나를 아주 놀라게 했던 골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한 2006년 월드컵 결승에서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그가 Panenka(역주: 칩 슛으로 페널티킥을 차는 것)로 득점했을 때 였습니다.
나는 그가 그렇게 페널티 킥을 차는걸 한번도 보지 못했고, 또 그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더욱더 상상할수 조차 없었습니다.
월드컵 결승에서, 또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에서 그런 슛을 하려면 정말 대담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나는 그 골을 보고 매우 놀랐고 계속 내 머리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는 결국 그 슛을 성공 시켰고 그 골에는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이룬 것들은 정말 놀라운 것들입니다.
프랑스는 월드컵 예선을 통과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 그랬었죠. 하지만 사실 그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힘든 시기를 겪으며 우리가 받았던 비판은 우리를 더욱더 강한 팀이 될 계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분명 힘든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그 고난이 과거의 일이길 바랍니다.
프랑스에서는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에 대한 여론이 갈려있는데, 당신은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어떻던가요?
- 나는 그를 좋아합니다. 그는 다른 팀에 대해 분석하고 공부해서 우리를 상대 팀에 맞게 준비시키는 것에 능한 감독입니다. 나는 그에게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은 월드컵 A조의 상대 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 우리는 이미 우루과이와 친선경기(2008년 11월 스타드 드 프랑스)를 가진 적이 있었고 그때 0:0으로 비겼습니다. 그들은 아주 거친 상대입니다. 꽤 공격적이기도 하고 매우 신체적으로 강한 팀이기도 합니다. 그 경기 당시에 우리는 고전했고 그들은 또한 강력한 수비진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그들은 경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두 명의 공격수인 디에고 포를란과 루이스 수아레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포를란은 다양한 위치에서 강력한 파워가 실린 슛으로 득점을 할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골을 넣기도 합니다. 그는 아주 위험한 선수입니다.
당신은 주최국인 남아공도 상대하게 될텐데요.
- 홈 관중들로 가득찬 경기장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선수들은 관중들의 응원을 받을 것이고 관중들의 응원은 그들에게 힘을 줄 것입니다.
우리는 남아공을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최근 들어 상대적 강팀과 약팀으로 불리던 팀들의 실력차가 상당히 많이 좁혀졌고 상대적으로 약했던 팀들이 강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경우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도 그것을 아주 잘 알고 있죠.
그리고 우리 조에는 멕시코도 있습니다. 그들 또한 특별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는 물론 그들을 경계해야 겠지만, 나는 우리 팀의 실력에 자신이 있습니다.
프랑스는 1998년에 월드컵을 우승했고 2006년에는 결승에 다시 올랐습니다. 그런 성공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 최고의 선수들과 모든 팀원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하나의 팀으로서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꼽는 월드컵 우승 후보가 브라질과 스페인이라는 것이 사실입니까?
- 그렇습니다. 그들은 내가 좋아하는 팀입니다. 그 두 팀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축구를 하는 팀이고 특히 나는 스페인 팀의 경기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경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러 선수들을 데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잉글랜드 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 모든 팀들의 면모를 하나하나 살펴본다면, 잉글랜드는 훌륭한 개인 기량을 지닌 선수를 아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인상적인 팀이죠. 단지 문제는 그러한 훌륭한 선수들이 전체적인 하모니를 갖추고 강력한 조직력을 갖춘, 서로가 서로를 위해 협동하는 팀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전술적 측면에서 또 다른 능력을 불어넣어 줄수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감독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AC 밀란에서 보낸 나날들은 가치있는 시간들이었나요?
- 내가 밀란에 도착했을 때 나는 고작 19살이었고, 또 작은 프랑스 클럽(스타드 렌)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한 곳으로 이적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전까지 한번도 프랑스를 떠나 외국에서 살아본적이 없었고 그 나라 말을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새로운 나라에 적응 하는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나는 혼자였고 힘들었지만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했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밀란에서의 경험이 나 자신인 선수가 되는데 도움이 되었기에 나는 밀란에서 뛰었던 것을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스포츠 집안에서 태어났는데요.
- 내 어머니는 농구 선수셨고 아버지는 축구 선수셨습니다. 아버지는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감독 일을 해오셨고 지금은 리그 앙의 로리앙의 감독이십니다.
아버지에게 선배 축구 선수로서, 또 아버지로서 조언을 구하는 것은 나에게 언제나 도움이 되는 좋은 일입니다. 이번 시즌 나는 보르도 소속으로 아버지의 팀을 상대로 두번을 뛰었는데, 꽤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나는 우리 팀이 이기기를 바라지만, 내 가족이 지는 것 또한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fourfourtwo.com/interviews/qanda/263/article.aspx (사진 포함)
출처: http://yoanngourcuff.tistory.com
우루과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을 보니
월드컵 개막 이전에 한 Q&A같은데
역시 언론용 대답의 정석을 보여주시는 구요안씨(만 23세, 프랑스 대표 곰) 되시겠음다.
별로 자극적인-_- 내용은 역시나 없군뇽.
근데 구요안
보르도:로리앙 전은 이번 시즌에 3번있었고
님은 그 3번에 다뛰었지 않음여-_-?
근데 왜 두번이래...
그리고
프랑스의 성공 비결에 대한 대답은 가장 이상적인 대답이긴 한데-_-ㅋㅋ
지금 상태로는 어림도 없음요 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때와 다르지....
지금 상황에 비춰보면 저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 슈ㅣ발 쿰'
이 한마디...
어쨌든
난 그저
프랑스가 광탈하거나
남아공 월드컵이
빨리 끝나거나
둘중 하나 만을 바랄뿐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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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요안 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원하던 현실은 아니지만
ㅋㅋ...............................A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