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지난 포스팅에서
이게 아니고-_-
구요안이 나에게 실망감을 줬어
라고 외치긴 했지만
어쩌겠는가
나는 일개 팬일 뿐 아무 힘도 없는
내가 뭐 실망감을 받았네 마네 해봤자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지
어쨌든
오늘은 구요안의
11일 발렝시엔 전 이후 리옹 클럽 티비 채널인 OL TV의 프로그램인 Le Bus와 했던 포스트매치 인터뷰와
12일 프랑스 티비 채널 TF1의 축구 프로그램인 Telefoot과 했던 인터뷰 캡쳐를 올려본다.
일단은 11일 발렝시엔 전 후의 포스트매치 인터뷰
이 인터뷰에서는 알아들을수 있는 말이 거의 없었으므로 인터뷰가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쓸수 없습니다
골룸
네
리옹의 새로운 레플판매왕 무슈 구르퀴프의 모습입니다(......)
곱슬머리라 그런지 머리가 여기저기 다 뻗치고(......)
그래도 나의 지인분께서는
구요안의 이 캡쳐를 보고
- 머리가 짧으니 더 어려보여요
라고 평가하셨음.
난 그냥 동네바보형같은데
해외 웹에서는 이 표정보고
-구요안 뱀이라도 봤냐
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요안은 뱀 포비아 증세를 갖고 있다고 하덥니다)
가방부자 구요안
크로스백 백팩에 오른손에 캐리어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홈 경기는 그냥 그 전날 집합해서 호텔에서 1박하고
그다음날 경기뛰고 바로 집으로 ㄱㄱ 한다고 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저리 바리바리 싸들고 온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지난시즌 내내 들고다니던
루이비* 다미에 백은 어디다 냅두고 온건가요 오빠
그거 꽤 심플하게 예뻤는데
*
구요안이 지난 시즌 내내 들고다니던 *이비통 다미에 백은 이거
구요안이 이 사진에서 왼손에 든 백 되시겠다.
저때도 가방이 3개나 되서
-구요안은 레블뢰 횽아들 가방나르기 셔틀인가요
라고 비웃-_-었는데
가방 수는 줄지를 않는군아.
분명히 로리앙 원정때 까지만해도 저 가방 보였는데-_-
어쨌든-_-;
아래는 Telefoot과의 인터뷰 모습.
이 인터뷰 영상도 올릴수 있으면 좋겠지만 난 그럴 능력이 안되고-_-;
영상이 있는 페이지 링크라도 올리고 싶었으나
이 영상이 있는 사이트가 유로스포츠..인데
명색이 유로스포츠니까-_- 유럽 내 IP에만 영상이 제공된다.
나도 한국에서는 유로스포츠 동영상 못봤다(.....)
그래서 골룸..
누가 프렌치 아니랠까봐 다이나믹 안면근육
아 그런데 저 구멍있는 검은 티 또 입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맘에 안드는데...
아무리 저 옷이 300달러짜리라고 뽕뽑으려 한다고 쳐도 너무 애용하는거 아님?
하긴 뭐 어쩌겠어요
전 비루한 농노인데
제가 싫어봤자 흥
뭐 달라질것도 없고
흥쳇핏뿡
(팀 스쿼드 프레젠테이션 때 툴라랑과 함께)
이 인터뷰에서 요안은
-이미 리옹에서 뛰고 있는 위고 요리스, 제레미 툴라랑, 킴 칼스트롬 그리고 새로 합류한 지미 브리앙은
이미 예전에 같은 팀에서 뛰어 봤거나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므로 좋은 분위기에서 빠르게 적응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라고 했다.
(요리스, 툴라랑- 프랑스 국대/ 칼스트롬, 브리앙- 스타드 렌 시절 동료)
'레 블뢰(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의 그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가대표팀 이야기로 넘어간듯
요안은 또한
- (자신이 징계로 빠진 벨로루시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유로2012 예선 경기를) 당연히 보았다
라며
자신이 남아공 월드컵 남아공 전에서 받은 레드 카드에 대해서는
- 고의적인 파울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심판에게 (레드카드에 대해) 항의는 하지 않았다
라고 코멘트.
오른쪽은 인터뷰중에 자신의 할말이 끝나면 입을 앙다무는 요안의 모습.
인터뷰마다 그러는걸 보니 버릇인듯-ㅅ-
그리고 이건 인터뷰 이후에 나온 기사인데-_-
내가 캡쳐한 이 텔레풋 인터뷰가
사실 두번 촬영해서 두번째 찍은 걸 방송한거였다고 한다.
사연인 즉슨,
인터뷰를 첫번째로 촬영하던 도중
기자가 요안에게 국가대표에서 리베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그 질문을 들은 요안이 아무 말 없이
마이크를 빼놓고서 인터뷰 룸에서 나갔다고.
그리하여 리옹 클럽측과 취재진과의 이야기 끝에 (어딘가에서는 '리옹 회장 장-미쉘 올라스의 압박 끝에'라고 표현)
요안이 마이크 빼고 나가는 모습이 찍힌 첫번째 테입은
리옹 클럽 측에서 회수해갔고
인터뷰는 또 다른 인터뷰어를 보내 취재를 다시해서야
인터뷰를 완성할수 있었다는 이야기.
8월 말인가 9월 초에 돌던 가십에
리베리와 구요안의 사이가 나빠진 이유
뭐 이런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건 그 이야기가 나온 소스는 그럴싸 하지만
내용 자체는 ㅄ같아서 또 그에 대해 별 할말도 없어서 포스팅 안했는데
그냥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서 마이크 빼고 나간건지
아니면
정말로 사이가 안좋아서 그랬던 건지는 모르지만
구요안이 한성깔 하는건ㅋㅋㅋㅋ
-ㅅ- 점점 명백해지는둡.
괜찮아여
저건(성격 별로 안좋다는건) 본인도 인정한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그런데
위의 인터뷰들 계속 보면서
뭔가 조금만 더 단어를 알면
요안이나 인터뷰어가 하는 말이 어느정도 들릴거 같은데 같은데 하는 느낌이 들었다.
으 이런 기분이 제일 싫다
들릴거 같으면서도 같으면서도 안들리는
이런 기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발음만 듣고도 단어가 머리속에 대충 그려지는데
(영어의 파닉스 공부해보신 분이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듯)
내가 아는 단어 중엔 아직 그 단어가 없으니
매치가 안되는 그런 상황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분이 너무 -_-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적절한 단어가 생각안나지만
어쨌든 화난다
아 역시 외국어 공부엔 어휘가 제일 기본이다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든 하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불어 단어 공부 열심히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