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요안에 대해 말한 구르퀴프 시니어, 퓨엘, 시소코, 브리앙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15일 밤 21시에 있을
리그 앙 20라운드 올림피크 리옹:FC 로리앙 경기를 앞두고
요안의 아버지이자 로리앙의 감독인 크리스티앙 구르퀴프 씨,
리옹 감독 클로드 퓨엘,
리옹 소속 선수인 알리 시소코와 지미 브리앙이 요안에 대해 말한 대목들입니다.
<<요안은 그의 경기에 관한 것으로만 평가받아야 한다>>
Le 13/01/2011 à 13:08
요안 구르퀴프가 토요일 로리앙과의 경기에 뛰면서 리옹의 전열에 다시 합류한다 하더라도, 그는 이미 2011년을 평온하게 시작하지는 못했다. 11월에 뜻하지 않게 입은 부상으로 그는 2010년을 잘 마무리하지 못했고, 또 그 부상은 그의 새로운 소속팀에서의 적응을 방해했다. 부상 후에 터져나온 말디니의 발언도 당시 그의 상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로리앙의 감독이자 그의 아버지인 크리스티앙 구르퀴프는 토요일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벌어질 리옹과의 경기를 앞두고, 목요일 르 프로그레스 지 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들을 변호했다.
<<적어도 요안이 피치에서 보여주는 모습만을 가지고 그를 평가해야한다.>> 구르퀴프 시니어가 주장했다. <<요안의 경기력이 항상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가 경기에 뛰지 않을 때 만큼은 세간에서 그의 경기에 대해 비판해서는 안된다.>>
이 브르타뉴 출신의 감독은, 자신의 아들이 최고의 폼을 되찾기 위해 할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사람들은 축구 외적인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한다. 만약 우리가 그런 이야기들이 스스로를 어지럽게 하도록 그냥 내버려 둔다면, 결국 마지막에는 통제불능이 될것이다. 언론의 그런 점들(축구 외적인 것들에 초점을 맞추는 점)에 대해서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 방어 수단을 만들수 밖에 없다.>>그가 말했다.
<<이런 상황은 상투적인 말로 언론과 사람들을 속이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힘든 일이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생각이 있다. 그렇기에 당연히 오해같은 것이 생길수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생긴 일도 그와 같은 맥락이었고, 또 말디니의 발언도 그러했다. 그 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폭로였고 요안은 그것에 대해 일일이 반응할 필요가 없다.>> 크리스티앙 구르퀴프가 말했다. <<내가 단지 걱정되는 점은 요안이 경기에 대한 즐거움을 다시 되찾는 것이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 즐거움을 다시 느껴야한다.>>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www.lequipe.fr/Football/breves2011/20110113_130837_-qu-on-juge-yoann-sur-le-terrain.html (사진 포함)
[페레소녀의 초보 프랑스어 실력으로 번역한것이라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 아주 큽니다]
출처: http://yoanngourcuff.tistory.com/1102
그리고 리옹 공홈에 뜬 크리스티앙 구르퀴프 씨의 인터뷰에 실린 내용 중에,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온 이야기인듯)
기자가 '아들의 소속팀을 상대로 치를 경기를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 같은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는데 구르퀴프 시니어는 그 답변으로
크리스티앙 구르퀴프:
<<항상 상반된 감정이 존재한다. 나는 리옹을 응원하기는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나는 프로 감독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 도중에 항상 여러 감정이 충돌한다. 오히려 경기 이전에, 경기를 준비할 때가 더 편하다. (아들의 팀을 상대하는 것이) 이번 시즌으로 세번째 시즌이긴 하지만 경기 때가 더 힘들다. 요안에게는 더욱더 쉽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요안과의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지 않는다.>>
라고 했다고.
http://www.olweb.fr/fr/Accueil/100007/Article/55242/Christian-Gourcuff-A-Lyon-pour-prendre-du-plaisir
그리고 토요일에 있을 로리앙 전을 위한 기자회견에 나온 리옹의 클로드 퓨엘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요안에 대해 말했다.
퓨엘:
<<요안은 정상적인 한 주를 보냈다. 경기 리듬을 되찾기 위해 경기에 뛰는 것이 그에게 남은 일이다. 우리는 요안의 능력에 대해 알고 있고 그가 걱정이 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부상에 관한 이야기인듯). 우리는 그의 최고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고, 또한 그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의 경기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보류하고 그냥 그에게 시간을 좀 주어야한다. 그의 분위기는 좋고 그는 웃고 있으며, 또 일상 생활에서도 즐거워하고 있다. 그는 팀에 잘 녹아들어가고 있다.>>
http://www.olweb.fr/fr/Accueil/100007/Article/55234/Le-point-presse-de-Claude-Puel
그리고 퓨엘과 같이 기자회견에 나온 리옹의 레프트백 알리 시소코도 요안에 대해 말했다.
알리 시소코:
<<요안은 기술적으로 아주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복귀 직후에는 쉽지 않겠지만 그는 앞으로의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것이며 시즌 후반기를 잘 보낼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자리를 위해 훈련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http://www.olweb.fr/fr/Accueil/100007/Article/55236/Aly-Cissokho-L-objectif-est-d-atteindre-la-premiere-place
그리고 요안의 친구이자 리옹 팀 동료인 지미 브리앙도 인터뷰에서
요안의 가까운 친구로서, 요안에 대해 안좋은 말이 계속 들리는 것에 대한 기분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지미 브리앙:
<<단순히 기분이 별로였다 를 넘어서, 쇼크를 받았다. 나는 요안을 유소년 팀 시절부터 알고 지냈고, 그는 나쁜 애가 절대 아니다. 상황이 좋지 않을때도 있었겠지만 그는 자신을 어떻게 보호해야하는 지도 알고 있다. 그는 사려깊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일단 그는 브르타뉴 인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성격을 갖고 있다. 피치 위에서도, 피치 밖에서도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남아공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들을때 마다 나는 아주 놀랐다.>>
http://www.le10sport.com/L-info-du-10/Briand--Gourcuff-il-ne-le-vit-pas-bien-130142637.html
[페레소녀의 초보 프랑스어 실력으로 번역한것이라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 아주 큽니다]
요안은 로리앙 전에 나올수 있을 거라는 기사들이 많은데
일단 경기 당일이 되어 봐야 정확히 알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구 저 기사들을 번역하다가
<<내가 단지 걱정되는 점은 요안이 경기에 대한 즐거움을 다시 되찾는 것이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 즐거움을 다시 느껴야한다.>>
<<그의 분위기는 좋고 그는 웃고 있으며, 또 일상 생활에서도 즐거워하고 있다. 그는 팀에 잘 녹아들어가고 있다.>>
이 두 문장에서 걱정과 안도가 교차..했는데
구르퀴프 시니어의 걱정이 그저 걱정으로 그치고 퓨엘 감독의 말이 진실이기를,
또 퓨엘 감독의 말이 앞으로도 계속 들리기를 바래봅니다.
요안 난 네가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는데
위의 기사들을 번역하고 보니
파블로 네루다의 어느 시의 이 구절이 생각난다.
밤에도 웃고 낮에도 웃어라
섬의 구불구불한 길 위에서도
달을 보며
너를 사랑하는 이 쑥스런 소년에게도 웃어라
내가 눈을 뜨고 감을 때
나의 발걸음이 오고 갈 때
빵이여
공기여
빛이여
봄이여
나를 부정하라
하지만 너의 웃음만은 그러지 않기를
너의 웃음이 나를 부정할 때
나는 죽고 말것이기에
- 파블로 네루다의 시 <Your Laughter>에서 발췌
아 새로 산 백도 개시할 겸
오늘 굽좀 있는 앵클부츠 신고 외출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힐 신으면 무게가 집중되는 발가락 아래쪽 발바닥에
물집이 양발에 몇개씩 크게 생겨서 아파죽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엉
그리고 나는 발바닥에 난 사마귀를 잡아 뜯다가
삐꾸나서 손톱깎이를 잘못 휘두는 바람에 물집까지 터뜨려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