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자신의 운명과 마주한 요안 구르퀴프
안녕하세요 시크따윈 업ㅋ는ㅋ 츤데레 페레소녀에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포스팅은 지난 15일, 르 파리지앵 온라인 웹사이트에 실린 요안 관련 기사입니다.
접은 글로 만들어두었어요
[페레소녀의 초보 프랑스어 실력으로 번역한것이라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 아주 큽니다]
자신의 운명과 마주한 요안 구르퀴프
YVES LEROY | 15.01.2011, 07:00
7주간의 결장이 모든것을 바꾸기에 충분할 것인가? 24살의 요안 구르퀴프는 오늘 밤, 자신의 아버지가 맡고 있는 로리앙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것이다. 또한 2011년은 그에게 보르도의 리그 타이틀 방어와 월드컵에서의 실패, 그리고 의심과 부상으로 점철된 해를 끝내기 위한 터닝포인트와도 같은 한 해가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이 리옹의 플레이메이커가 도전해야할 것들은 많다.
리옹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 (모든 대회에서의)17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 요안 구르퀴프가 리옹으로 이적후 거둔 스탯은 터무니없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2200만 유로의 이적료(그리고 월 400,000유로의 봉급)와 10000명이 넘는 서포터들 앞에서 이뤄진 프레젠테이션 이후에 나온 기대치와는 거리가 멀다.
<<그는 많은 것을 겪었고 꽤 타격을 받았다.>> 팀 동료 안토니 레베예르가 말했다. <<그도 인간이다. 그는 아직 젊고 가끔 부상을 당할때도 있다.>> 이 공격형 미드필더는, 현재 리그에서 12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리옹 스쿼드에서 자신의 자리를 스스로 찾아야만 할 것이다. 올림피크 리옹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내심을 보이는 것'이다. <<항상 비판하고 평가할 수는 없다.>>리옹의 감독 클로드 퓨엘이 말했고, 그는 구르퀴프에 대해 <<웃고 있고, (예전 보다)훨씬 더 편안해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의 열쇠를 쥐는 것. 프랑스가 월드컵 예선에서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일때 요안 구르퀴프는 이따금 레 블뢰를 기사회생 시키고는 했다. 월드컵에서의 실패 이후 그는 자신을 다시 추스리고 현재 실험 중인 새로운 세대의 리더로서 자신을 각인시켜야 한다. <<만약 그가 클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그 없이도 잘 해 나갈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전 프랑스 국가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유리 조르카예프가 말했다.
이 리옹 선수에게 로랑 블랑의 존재는 큰 플러스 요인이다. 보르도에서 그의 전 감독이었던 블랑은 최근 몇 달간 구르퀴프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계속 유지해왔다. <<팀을 맡고 있는 감독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특히 힘든 시기에는 더욱 더 그렇다.>> 98 월드컵 챔피언(조르카예프)이 말했다. <<로랑 블랑은 팀을 잘 이끌어 나가고 있고, 리옹의 클로드 퓨엘 또한 아주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또 그런 선수들을 보호해야할 이유를 갖고 있다.>>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는 것. 이제 사람들은 내성적인 그가 자신만의 성격을 드러내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더이상 갓 데뷔한 어린 선수가 아니다.>> 유리 조르카예프가 잘라 말했다. <<이제 그는, 큰 팀에서 세 번째로 뛰고 있고(편집 주: AC 밀란과 보르도에 이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지금 그는 자신의 위치를 알고 받아들여야한다.>> 지금으로서는, 이 브르타뉴인은 세간의 말에 대해 침묵하고 피치위에서의 모습으로만 대응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모든 것은 원래대로 돌아갈 것이다. 그의 전략이 옳아 보인다.>> 여러 축구 스타들의 대외 홍보 에이전시인 VIP 컨설팅의 CEO인 프랑크 호크밀레가 말했다. <<상황을 바꾸기 위해 티비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은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는 것이다.>> 구르퀴프의 스폰서쉽 파트너들과 (구르퀴프의 초상권을 일부분 갖고 있는)올림피크 리옹에게는 '구르퀴프'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되살리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이다.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www.leparisien.fr/sports/football/yoann-gourcuff-face-a-son-destin-15-01-2011-1227958.php (사진 제외)
[페레소녀의 초보 프랑스어 실력으로 번역한것이라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 아주 큽니다]
출처: http://yoanngourcuff.tistory.com/1107
제목이 유난히 거창한 이 기사..
이 기사는 유난히 번역하기가 힘들었어요-_-
길이는 짧은데 막히는 부분은 진짜 엄청 막혀서 머리를 쥐어뜯었음...
일단은 부연설명인데..
리옹은 로리앙 전 승리로, 리그 무패 기록을 13경기로 늘려나갔습니다.
마지막 패배는 9월 말 생테티엔과의 론-알프 더비였죠.
그때 서포터들이 퓨엘 감독 짤라라 마라 말 많아서
리옹 회장 올라스가 퓨엘에게 앞으로 한달 반 데드라인 주겠음 그때까지 지켜봅세 ㅇㅋ?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됬네여.
못한다고 하기도 뭐하고 잘한다고 하기도 뭐한, 또 기복도 심한 몹시 애매한 경기력으로 어찌저찌 2010년 말을 버텼음(......)
그리고
<<항상 비판하고 평가할 수는 없다.>> 라는 퓨엘 감독의 말은
비판과 평가의 목적어가 리옹 팀 전체인지 요안 하나인지는 모르지만
그 대상이 요안이라면
'요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경기에서 뛰지 못하고 있을 때에도 그를 평가해서는 안된다'라는 의미인 것 같네여.
<<만약 그가 클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그 없이도 잘 해 나갈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유리 조르카예프의 말은
요안이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프랑스 국가대표팀은 그를 꼭 필요로 할 것이다 라는 말 같습니다.
클럽에서 잘하지 못하는 선수가 국가대표팀에서 잘할수 있다 없다를 떠나서
일단 클럽에서 잘해야 국가대표팀에도 불러들일테니까요...
그나저나
<<그는 더이상 갓 데뷔한 어린 선수가 아니다.>>
....요안 기사에서 처음 보는 이야기가 아니네요.
이 기사에서의 저 말은 축구 내적인 이야기겠지만
얼마 전에 지인 분이랑 요안 이야기하면서 나온 이야기와도 공통점이 있는 이야기인데..
...흠.
또
기사 상단에 덧붙인 사진을 찾다가 저 사진을 봤는데
저 사진 설명에도
'10대 시절부터 '새로운 지단'이라는 수식어를 단 요안 구르퀴프에게 의문점은 여전히 남아있다. 2008-09시즌의 환상적인 모습 이후 그는 자신의 재능을 다시 증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람들은 그가 한번 반짝하고 마는 선수인가 하며 그의 재능을 의심하게 되었다.'
라는 말이 있었어요.
그치만
저는 믿습니다
믿고 또 사랑해요
믿음이 있다면 산을 옮길수 있고
사랑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라고 했어요
저는 요안을 사랑하고
그 사랑이 절대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게 웬 오글거림인가..
오늘의 추천곡은
Dyango의 Dios como te amo,
제목을 직역하면 '신이시여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겠지만
저 Dios신이 정말 종교적인 신인지
아니면 그냥 영어권 사람들이 심심하면 내뱉는 oh god과 같은 감탄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페인어로 된 노래라 가사의 뜻을 다 알수는 없지만
절절한 내용의 가사로 만들어진 연가라고 하니 후자에 가까워 보이지만여...
이 세상에서 당신 외에는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요
그 누가 저 강을 멈추게 할까요
그 누가 저 하늘을 아프게 할까요
그 누가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을 변하게 할까요
* 이 포스팅이 요안 카테고리의 200번째 포스팅이네요
300번째 포스팅은 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