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I have a dream

부제: 구요안 첼시에 가주세요 제발

 

 

 

일단 오늘의 선곡은 새러데이 나잇이니까 ㅋㅋㅋㅋ
프랑스 출신의 하우스 뮤지션 데이빗 게타David Guetta와 에스텔Estelle의 One Love를 선곡해봤어영.

데이빗 게타 곡 좋아요
아무 생각없이 무아지경으로 흔들고 싶을때 딱좋음 ㅋㅋ












그럼 일단 본론으로 넘어가서......

원래 저는 구요안이 첼시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물론 첼시가 오퍼할 일도 없겠지만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단적인 예- http://yoanngourcuff.tistory.com/1063 이 글 ㅋㅋㅋㅋ)


그치만 조금씩 생각이 바뀌었어요.

첼시의 한 선수, 프랭크 람파드 때문에...

슈파 슈파 슙퐈 후랭퀴 람파드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고 오래 봐온 선수입니다.
그런 람파드는.. 제가 보기엔 요안과 비슷한 점이 많아요.

축구 선수이자 코칭스탭까지 지낸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 자신도 축구선수가 되었다는거.
(람파드의 아버지 프랭크 람파드 시니어도 전직 축구선수에 한때 웨스트햄 코칭스탭으로 계셨었죠)

집안의 막내로서 괜찮은 가정에서 자랐다는거.
(정확히 하자면 람파드..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여동생이 있긴하지만 정말 나이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ㅋㅋ패스)

내향적인 성격이라는거.

항상 축구내외적으로 압박을 받는 위치에 있고, 자신의 같은 포지션에 자신만큼이나 잘하는 선수가 있다는거..

제가 생각하는건..

비슷한 점이 많은 람파드이기에 요안에게 튜터링을 잘 해줄수 있을 것이다
라는거에요.

 

일단 자기관리..는

그치만 일단 람파드는
지금은...좀 불가항력인듯 하지만 첼시 무링요 시절부터 엄청났거든요.
부상도 없이 리그 백 몇 경기를 연속으로 뛰는ㄷㄷㄷㄷ
체지방 8프로...였던 적도 있죠. 지금은 모르겠지만..
(전 소속팀이었던 웨스트햄의 팬들이 자꾸 뚱땡이 프랭크라고 Fat Frank라고 놀리니까 언론에 '나 체지방 8프로인데 ㅠㅠ 억울함 ㅠㅠ'라고 했던 일화가 있습죠... 그 당시 첼시에서 가장 체지방이 적은 세 선수 중 한명이었다고.)
뭐 그런 자기 관리에 대한 면도 배울점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그치만 그런건 요안 본인이 알아서 잘 할거니까 그건 뭐 딱히 짚을 부분이 없을거 같네요.

 

그리고 요안은.. 새가슴이죠-_-
단적인 예로.. 0910시즌 전반기에 페널티킥 두번 실축하더니
그뒤로는 나머지 시즌동안 한번도 페널티킥을 차지 않았죠-_-
특히 두번째 실축에서는 아예 페널티 스팟에 공을 갖다두고 난 후에도 샤막에게 뭐라고 이야길 하면서 망설이는듯 하다가 본인이 차더니 실축-_-;
(리옹으로 와서는 아예 페널티킥 키커가 아닌거 같아서 뭐라 이야기를 못하겠어요.)

그치만 람파드는 지난 시즌인가?
어느 경기에서 심판이 계속 페널티킥을 무효선언해서
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3번 연속으로 차서 그 3번을 다 넣은적이 있었어요.

람파드에게서 그런 담대함을 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물론 람파드는 요안보다 8살이 많고 또 그만큼 경험이 많으니까
그게 경험치에서 나오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구요안이 목도 못가누는 갓난쟁이일때 람파드는 초등학교에 공차러 갔다구!!

아무리 경험치가 쌓여도 람파드 본인도 인간이니까 전혀 떨리거나 하는 감정이 없는건 아니겠죠.
제 말은 그와 같은 감정들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좀 배웠으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그건.. 꼭 축구 내적인 면에서 뿐만이 아니라
축구 외적인 면에서도 필요할거에요.

 

또...
지금은 어떤가 모르겠지만

요안을 13살때 처음 봤던, 지금도 친밀하게 지내는 유소년 축구센터 소장님이
요안을 처음 봤을때 느꼈던 점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어요.

- 그 아이(요안)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애착이 없었다. 나는 그것이 유명한 축구 감독인 아버지를 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또 요안은 시간이 흘러 보르도 시절 인터뷰에서도

-내가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것, 그게 현실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었죠.

람파드도
웨스트햄 유스에서 A팀으로 올라올때
당시 웨스트햄 A팀 코칭스탭이었던 아버지 후광 덕분이 아니냐
이런 소리를 들은적이 있다고 봤어요.
(결국 람파드는 몇년후 첼시로 이적하게 되죠.)

비슷한 경우죠..
100퍼센트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또 요안이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모르겠지만

자신보다 먼저 태어나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보다 그 일을 먼저 겪은 사람은 그에 어떻게 대쳐했는가를 배울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멘토가 왜있겠어요!?!!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지?!!!

 

또 축구 내적인 건 아니지만..
프랑스 언론보다 더 극성이면 극성이지 덜하지는 않은 잉글랜드 언론을 겪어본 람파드이기에
언론과 외부의 말말말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가, 어떻게 쿨하게 받아넘기는가
이런 것도 배울수 있다고 봐요.

물론 람파드도... 한때는 언론에 빡쳐서 라디오에 전화해서 언성을 높이고 한적도 있지만..
그건 평소엔 정말 거의 없는 일이고 (라디오 진행자가 먼저 잘못한거였음)
주로 람파드는 언론과는 큰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다들 스무스하게 넘어갔죠.
물론 그게 경험치에서 나오는 것일수도 있지만..
요안이 경험이 쌓이기 전에 경험많은 선배, 경험많은 멘토의 조언으로 그것을 좀더 빨리 습득하는 것도 좋겠죠.
 

그래서 람파드가 필요해요...<뭐임마
다만 람파드의 쫄바지는 절!!!때!!!로!!! 전수받지마....

 

뭐 이건 다른 기준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요안의 팬으로서 요안만을 고려한 주장이지만...

 

어쨌든...
람파드 코알라- 구요안 곰 라인 보고싶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한팀에서 뛰면....
한팀에서 코알라-곰 라인을 보면...
정말 나는.....
축구 더이상 안봐도 될거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둘은 비주얼도 좋고 허벅지도 좋고 눈과 몸의 괴리도 좋고 다 조타 참 조타 라는건 제외하고라도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미드필더와
나의 가장 사랑하는 선수의 조합이라니 ㅠㅠ

요안이 인터뷰에서 람파드Lampard를 불어식으로 발음해서 랑빠흐 라고 말하는데 뻑갔어요

너무 보고싶어요 ㅠㅠ

이름 발음 이야기는 농담입니다(............)

그치만

로만은 금발패치 가 아니라 쿤 아게로에 올인이고
더 중요한건
안첼로티가 감독이야...on_

 

안될거야 아마..

 

그치만.. 시즌이 끝나고 결과가 안좋으면 안감독이 짤릴수도 있지만..
안감독이 짤리면 그 다음 오는 감독이 원하는 선수로 또 스쿼드를 채울테니
안감독이 짤린다고해서 다 되는게 아냐..

 

아 안될거야 아마....






















라리가 웹툰으로 유명하신 칼카나마님께서 100회 특집이라며
라리가 숨은 훈남 베스트11 편을 내놓으셨는데 ㅋㅋㅋ
(링크: http://news.nate.com/view/20110305n04254?mid=s1004)


베스트 11은 뭐 제가 라리가를 안보니 넘어간다 쳐도
이번 편 마지막 부분에

1. 국내 팬계의 1인자 등극
2. 팬 사이트의 훈훈한 분위기 메이커- 부작용: 본인이 동화될 수 있음

에서 터졌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내 팬계의 1인자는 안되어 봐서 모르겠지만
블루 오션을 파야 한다는건
레드 오션을 파고 있는 저로서 공감 100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1번 컷에서 여캐가 보고 있는 아딜 라미 누드 화보집에서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 짤에서의 블레어처럼




- 구요안 구역의 및힌년은 나야





하고 외치고 싶지만

전 비루한 팬일뿐이져.....





그리고 2번의 부작용은...
ㅋㅋㅋ 제가 경험해봤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구 10년 봤더니 는건 다크서클과 경우의 수 계산과 육두문자 뿐이요 긍정적인건 아무것도 없더라...




마지막 3. 운명의 상대는


ㅋㅋㅋ 축덕녀이면 축덕남들 덕분에 생길거같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생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덕남들은 축덕녀들을
처음엔 신기하다며 보다가
나중엔 같은 길을 가는 동지로 취급하지 여자취급 안해줘여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래는 요안 움짤 몇개 ㅋㅋㅋ






0809시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한후
샴페인 공격 당하는 곰 ㅋㅋㅋㅋ




야 호변태 너 왜 우리 곰 뒤통수 쳐다보니

(저 호날두 안티 아닙니다(.....) 한때 팬이기도 했고 ㅋㅋㅋㅋㅋㅋ 변태라는 단어도 ㅋㅋ 정말 변태가 아니라.. 맨유시절에 사람들에게 그렇게 욕먹어도 그걸 즐기면서 욕을 자신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는다는게 느껴져서 그래서 변태라고 한거에요. 사람은 괜찮죠.ㅋㅋㅋ)




심판아저씨 왜 쟤 경고안줘여? 눼에↗? 하는 표정




잉글랜드 전 끝나고 라미횽과 해해호호







그리고 아래는
2011년 봄을 맞아 새롭게 협찬받은 손글씨들이에여 ㅋㅋ
제가 아끼는 캡쳐들에 붙여보았습니다.

스윗스윗한 롤리팝 버전 ㅋㅋ

싱그러운 그린
곰도 저기 있네여 ㅋㅋㅋ

화사한 봄 컨셉 ㅋㅋ

이건 본인도 모르겠다 하신 컨셉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내게 강같은 자비로운 예쁜이피터님

사 사 사 좋아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