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끝난 리그 앙 2010/11시즌 38라운드 모나코:리옹 전에서는
리옹이 2-0으로 승리해서 4위인 PSG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시즌 챔스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PSG는 1-1로 비겨서 3위인 리옹과의 승점 차는 4점으로 늘어난 채로 시즌을 마감했고
리옹에게 패한 모나코는 18위로 강등을... 당해버렸네요.
[페레소녀의 말도 안되는 ㅡㅡ 귀로 들은, 딕테이션도 아닌 반 창작이므로 이 글 전체의 내용을 무조건 믿으셔선 안됩니다(.....)]
요안을 포함한 스쿼드 모두의 당일 훈련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행자가 - (보르도에서 한 훈련 세션과) 큰 차이점을 느꼈는가
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요안은 - 훈련의 강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보르도 때와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피치 위에서 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체력적인 면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또 팀에 적응하기 위해서 훈련에 더욱더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
라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패널 중의 한명인 가쉬 씨가 - 지금 국가대표에 소집되지 않은 상태라(역주: 2010년 9월 초 당시에 요안은 월드컵 대표 23인에 대한 프랑스 축협 자체 징계 후에 추가적으로 월드컵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받은 두경기 징계 처분중) 훈련에도 더욱 더 집중하고 리옹이라는 도시도 둘러볼 시간적 여유가 생긴것 같은데
라고 묻자
요안은 -일단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 시간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도시를 둘러볼) 여유가 생기길 바라고 있다
라고 했어요.
사실 뒤에 뭐라고 더 말했는데 알아듣지를 못했...ㅠㅠ
아 귀척쩌러...
바트씨가 - 공식적으로 당신은 이제 리옹 선수이지만, 아직도 보르도 소속으로, 예를들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했다는 것과 같은 아쉬움도 있을것 같은데
라고 묻자
요안은 - 그건 아니다 나는 여기에 오게 되어 아주 만족한다 리옹 클럽 수뇌부가 나에게 접촉해 온것은 월드컵 기간 부터였지만 나는 월드컵에 집중하기 위해 이적에 대한 논의를 잠시 접었었다 하지만 (리옹으로 이적하기로 한) 결정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내린 것이었다
라고 해요.
또 요안은 추가적으로 자신의 리옹 행에 대해
- 휴가 기간동안 피로를 풀고 나는 월드컵 기간에 있었던 일들을 소화시켜야 했기 때문에 경황이 없었지만 프리 시즌동안 훈련에 참가하면서 나는 리옹으로 이적할 마음을 굳혔고, 또 리옹으로의 이적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지금 나는 이 곳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라고 있다
라고도 했어요.
그 다음에 진행자 바트씨가
월드컵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조심스레 묻자
요안은 - 월드컵에서 겪었던일은 아주 아주 나쁜 일이었고 또 그런 일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었다 (그 당시에 있었던 일은) 아주 복잡한 일이었고 휴가동안 그 일을 해소하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라고 했어요.
참고로 요안의 작년 여름 휴가는 보름밖에 되지 않았죠..
그 후에 잠깐
리옹 여성팀 선수들이 나오는 리옹 TV 프로그램 예고편이 나왔는데
거기서 여성팀 선수 두명이 wii로 댄스 대결을 하는 모습이 나왔어요
바트씨가 그 예고를 본 후에 요안에게 여자축구를 보기도 하냐고 묻자
요안은 - 프랑스 국가대표 여성팀 경기를 보기도 한다
라고도 했고..
또 바트씨가 요안에게
- 다른 선수들처럼 포커를 치거나 플레이스테이션도 하나
라고 묻자
요안은 - 포커를 치지는 않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은 가끔 한다
라고 했어요.
저는.. 포커.. 안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요 ㅎㅎ
예전에 EPL인가 하여튼 어디에서 선수들이 꽤 큰 돈을 걸고 내기 포커를 했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었고..
하여튼 포커안하는건 좋네요ㅋㅋ
이 능글능글한 미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코너로
가쉬 씨가 유로2012, 스포츠 전반, 요안에 관한 것에 대한 문제를 준비해왔고
모든 문제에 대해 보기를 요청할수 있다는 조건 하에
가쉬 씨를 제외한 패널과 진행자, 그리고 요안에게 문제를 냈어요.
누가누가 더 많이 맞추나 게임이었는데
첫 타자는 역시 패널이자 리옹 TV 데일리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인 세르쥬 콜롱쥬 씨였는데
콜롱쥬 씨는 유로2012에 대한 문제를 풀기로 했죠
요안은 콜롱쥬 씨가 문제 푸는걸 일단 보고만 있고 ㅋㅋ
이렇게 해사하게 웃기도 했죠
그리고 이제 요안의 차례.
요안은 스포츠 전반에 대한 문제를 선택했어요.
첫번째 문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테니스 그랜드 슬램 대회는 무엇?'이란 문제였는데
요안은 답을 몰라서 굳어있더니
보기를 달라고 해요 ㅋㅋ
그래서 가쉬 씨가 1.윔블던 2.US오픈 3.호주오픈 이렇게 보기를 줬는데
그와중에 방청객들은 US오픈 US오픈 이러면서 답을 다 말해주고
결국 요안은 그 문제를 맞춥니다(.....)
그와중에 방청객들에게 'merci'라고 능글능글하게 말하고-_-ㅋㅋㅋ 고맙단 말 할줄은 아는구나?
두번째 문제.
현재 테니스 세계 랭킹 1위는?
이건 '라파엘 나달'이라며 쉽게 맞추더군요. ㅋㅋㅋ
세번째 문제.
지금 농구 세계선수권을 개최하고 있는 나라는 어느 나라?
라는 질문이었는데
요안은 모르고 굳어 있다가..
또 방청객들이 '터키' '터키' 이러고 소근소근 말해줘요 ㅋㅋ
결국 '터키' 라고 말하고서는
천연덕 스럽게 난 몰라요 하는 표정 짓고선
눈썹을 들었다 놓은 후에
자긴 모른다는 의미인지 등을 돌려버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참 능글능글하게 귀여웠어요
답지않게 귀여운 모습 자주 보여줌 ㅋㅋ
다음 문제.
프랑스 농구 국가대표 팀의 감독은?
요안은 이번에도 답을 못찾고 보기를 달라고 하다가
방청객의 도움으로 맞춥니다 ㅋㅋ
마지막 문제는
프랑스 육상선수 르메트르가 세운 기록을 정확히 몇분 몇초까지를 묻는 문제였어요
여기서도 구요안은 보기를 달라고 하고
방청객들의 도움으로 맞춥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방청객들이 너무 관대하신듯
그리고 다음은 토크쇼 진행자인 바트 씨의 차례였어요.
문제는 요안에 관한것.
(글 보시는 여러분도 풀어보세요 ㅋㅋㅋㅋㅋ)
첫번째 문제는 '요안이 프랑스 대표팀에서 넣은 유일한 골은 어느 팀을 상대로 넣은것일까'(역주:2009년 9월 이전)
요안은 말을 할수가 없죠
자기에 관한 문제니까 ㅋㅋ
두번째 질문은
'요안은 자신의 등번호 29번을 어느 데파르트망에 대한 오마쥬로 선택했을까'
세번째 문제는
'요안이 과거(역주:2009년 9월 이전)에 제를랑(리옹 홈구장)에서 득점한 적이 있었을까'
다음 문제는
'요안은 지금까지 프랑스 국가대표 성인팀에서 총 몇경기를 출장했을까?'(역주:2009년 9월 이전)
마지막 문제는
'요안은 프랑스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어떤 메이저 대회를 우승했을까?'
였어요.
이렇게 모든 코너가 끝나고 마지막 마무리 타임이네요
진행자 바트 씨가 요안에게 나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그렇게 토크쇼가 끝납니다.
(Credit: OL TV)
[페레소녀의 말도 안되는 ㅡㅡ 귀로 들은, 딕테이션도 아닌 반 창작이므로 이 글 전체의 내용을 무조건 믿으셔선 안됩니다(.....)]
제가...
말도 안되는 딕테이션을 ...
야매로 배운 불어로 말도 안되는 딕테이션을 하면서...
이게 뭐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