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각으로 일요일 저녁에 있을 리옹과 마르세유의 경기를 이틀 앞둔 금요일에 나온 요안 관련 소식/언급을 간추려 봤습니당.
사진은 없어영-ㅅ-)
+ 프랑스 시간으로 일요일 새벽에 추가합니다
- 요안은 마르세유 전 대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본문에 가르드 감독이 '(마르세유 전을 위한 마지막 훈련인)토요일 훈련을 마치고 결정할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토요일 훈련 자체에 참여를 하지 않은것 같아요.
일단 요안은 현지 시각으로 15일에 아약스 전에서 교체로 출장한 선수들, CFA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했다고, 또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고 합니다.
이 훈련동안 몇 차례의 훌륭한 크로스도 선보였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훈련 중에 조금 신체적인 충돌이 있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이었고 마르세유 전을 위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수도 있다고 하네요.
한편 리옹 감독 레미 가르드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일요일 저녁에 있을 마르세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요안은 훈련을 모두 소화하는 선수들의 그룹에 속해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들은 기자회견에서 가르드 감독에게 요안의 마르세유전 출장 여부와 (출장한다면) 어떤 위치에서 뛰게 될지에 대해, 또 요안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지 등등과 관련된 많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에 대해 가르드 감독은
"그(요안)가 마르세유 전을 위한 스쿼드에 포함될지 아닐지는 토요일 훈련을 마친 후에 결정할 것이다. 내가 그에게 바라는 것? 내가 나의 선수들에게 바라는 것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팀에 좀 더 많은 것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요안)는 팀의 경기에 영향을 줄수 있는 중요한 재능을 가진 선수이다."
어느 포지션에서? "앞으로 지켜봐야 할것이다. 요안은 앞으로 얼마간 자신의 기동성과 경기에 대한 감각을 찾는데 시간을 필요로 할것이다. 요안은 경기에 오랫동안 뛰지 못한 여느 선수와 같이 복귀를 위해 준비를 계속 하고 있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진정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에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그러나 나는 그에 대해 특별한 상황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마르세유가 그의 이상적인 복귀전이 될 것인가? "그 경기가 (복귀에) 이상적일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우리는 요안이 잘 지내고 있고 그가 예전보다 더 편안해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선수들이 좋은 기분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한편 리옹 미드필더인 심 셸스트룀이 역시 마르세유 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요안에 대해 언급했다고 합니다.
셸스트룀은 자신이 리옹에 오기 전 소속팀인 스타드 렌에서도 요안의 팀메이트였죠.
셸스트룀은 기자의
- 구르퀴프의 전력 복귀가 좋은 일인가?
하는 질문에
- 당연히 그렇다. 그가 신체적으로 경기에 뛸 준비가 된다면, 그는 팀에 좋은 플레이를 가져다 줄수 있는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얼마 전까지 다른 선수들과는 좀 떨어져 훈련을 해오긴 했지만, 그 동안 좋은 분위기에 있는것 같았다. 그는 웃음을 띄고 있고 그 것은 좋은 것이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구망고는
지난 5월 1일 툴루즈전 선발로 나와 하프타임에 장렬히 교체된 후로 (부상은 아니었지만 그날 리옹이 전반전부터 툴루즈에게 추발림(....)
공식 경기는 커녕 그 어떤 경기에도 뛰지 못했습니다.
....-ㅅ-
일단 가르드 감독이 요안을 마르세유 전 명단에 올린다 하더라도
선발로는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5개월 동안 못뛴 선수를 그냥 경기도 아니고 마르세유 전에 선발로 내세운다는건 좀 무리수
아니 많이 무리수 같아 보이거든요.
가르드 감독 본인도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고...
그러니 잘해야 교체로 나오거나 아니면 아예 안나오거나 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