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ann Gourcuff/french delight
[News] 요안에 대해 아주 간략히 언급한 고미스
페레소녀
2011. 10. 2. 17:02
제목 그대로입니다.
본문은 접은 글을 펴세요
[윗 사진은 본문 내용과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플라네트 리옹이라는, 리옹 지역의 축구를 전문으로 하는 격월제 잡지가 있습니다.
이 잡지 최신판에 리옹의 바페팀비 고미스의 인터뷰가 실렸는데
이 인터뷰에서 고미스가 요안을 아주 짧게 언급했대요.
그 부분입니다.
레미 가르드가 선수들로 하여금 서포터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라고 주문하는가?
그렇다. 하지만, 당신도 알고있듯이 모든 사람은 개개인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 어느 선수들은 대중에게 다가가고 그들과 이야기하고 사인을 해주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반면, 그들보다 좀 더 내성적인 선수들도 있다. 예를 들어, 요안 구르퀴프는 (팬들에게) 나쁘게 대하는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라커룸에서도 그는 활달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역주: 팬서비스의 측면에서) 팬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그로서는 자연스럽지는 않은 일이다. 그는 아주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팬들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감독님은 우리에게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라고 주문하셨다.
음 참고로
제가 끝에 '활달한'이라고 번역한 단어는 원문으로는 gentil이라는 단어였습니다.
불-한 사전에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http://frdic.naver.com/fkEntry.nhn?entryNO=32610&query=gentil)
gentil이란 단어의 뜻에는
1. (사람이) 사랑스러운, 귀여운
2. (사물이) 예쁜, 매력적인,[경멸] 얼굴만 예쁘장한
3. 친절한, 상냥한, 관대한
4. (어린아이가) 착한, 얌전한
등등의 뜻이 있는데 뭐 어떤 단어를 선택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활달하다 라고 의역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드는데 많은 선수중에서 구요안을 딱 집어서 이야기하는걸 보니
구요안이 성격때문에 불친절하다고 오해를 받는 오해의 대명사인지
아니면 진짜로 성격이 극단적으로 내성적이라서 그러는건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2005년인가 6년에 나온건가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제가 예전에 번역해서 이 블로그에도 올린 인터뷰에서
자기가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데 그건 오해라고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설명을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하지만 서포터들에게는 여전히 썩 좋지 않게 비치는것 같았습니다.
올해 봄 프랑스 풋볼지에 실린 이 기사에서도 여전히 반응이.. 그랬거든요 ㅋㅋ
(참고: http://yoanngourcuff.tistory.com/1221)
그런데 저 얼굴에 내성적이라니..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추가되서 세계 8대 불가사의가 될 수준이네여
그리고 제가 요즘 너무 포스팅이 뜸했죠?
인터넷을 거의 안하는건 아닌데
구요안 소식도 없구 별다른 기사도 안떠서 놀고있었네요 ㅎㅎ
사실 금요일쯤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제가 금요일이 횬다이배콰점 대구점 세일 시작날이라 오전+오후 조금을 배콰점에서 통째로 보내서 ㅋ_ㅋ
(백화점 영업시작이 10시 반이라 어쩔수 없었...ㅠㅠ)
게다가 그날 오후엔 외출해서 뺑이도는 바람에 그날 지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어서 못했네영.
횬다이배콰점 8월 중순에 개점하고 첫 세일이라서 사람 많을줄 알고
또 세일 책자 집에 온거 보니까 코트랑 백이랑 살만한게 있어서 그거 사겠다고
아침 10시 반에 영업시작인데 아침 9시에 가서 대기타고 있었어요 ㅋㅋㅋ
횬다이배콰점 대구점 개점하고 첫 정기세일의 첫날이라 사람 ㅈㄴ 많을줄 알았는데
또 개점할때 사람들 그야말로 인산인해 사람의 쓰나미를 이뤘던거 생각하면 사람 ㅈㄴ 많을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까 사람이 별로 없어서
10시 반까지 갔어도 물건 사는데는 지장이 없었을거 같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쌍쌍바...
정말 생각했던대로 아침 7시에 출발해서 대기타고 있었으면
너무 억울해서 배콰점 바닥에서 뒹굴며 진상짓했을듯 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하면 최단시간에 원하는 것들을 모두 최대한 효과적으로 살까 동선까지 다 짜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개점 2시간만에 새빨간 트렌치 코트랑 카멜색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런 계열의 색 핸드백을 사서
일단 제일 필요했던 건 다 샀어요
그 핸드백도 원래는 20만원대 중반건데 10만원대에 사서 득ㅋ템ㅋ
그런데 카드 상품권 현금결제 다 상관없이 당일 구매 20만원 넘기면 횬다이배콰점 상품권 1만원짜리 준다고 했는데
구매금액 20만원 넘겨서 그것도 받았네여
전 알뜰한 뇨자닉한 ㅋ_ㅋ
그러다가 집에 가려다가 지하1층에 유니클로 매장있길래 가서 민무늬 긴팔 티 회색으로 하나 사왔는데
지금 입고 있는데 따뜻하네요 ㅋㅋ
세일기간 끝나기전에 엄마랑 같이가면 쓸수있는 쿠폰도 아직 못썼는데 쓰러가야되는데
그때 가서 이거 깔별로 쟁여놔야겠음 ㅋㅋㅋ 히트텍말고 그냥 티셔츠도 따숩당 뜨뜻하다 뜨끈하다 좋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국오기전에 센트럴 런던 유니클로 매장을 다 쓸어올걸 그랬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사고 나오면서 병원에 계신 어무니랑 전화를 했는데
어무니께서 저보고
- 내(어무니)가 병원에 있어서 니가 고생하는데 퇴원해서 보험금 받으면 니가 오늘 쓴돈 내가 메꿔주고 구두도 사줄게
라고 하셨어영
ㅋ...
저는 몰랐는데 엄마가 그냥 보험이랑 실손보험 합쳐서 여러개 있으셔서 그중에 보험금 중복지급도 되는거 같더라고요ㅡ.ㅡ
엄마 일단 다 나아서 퇴원부터 하시소..
아 나 그럼 올 겨울에 어그 하나 사주소...
아아 어그는 신으면 발냄새 쉰내 양털내 쩌는데...
아아아 어그 신으려면 그전에 다리살부터 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다 이 블로그 창 꺼주세요 혼자있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