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 리옹에 갔었을때 구요안에게 책 선물을 줬어요 (이렇게 말하니 되게 오래된거 같은데 1년도 안된 이야기(...)
뭐 그걸 읽었는지 쌈싸먹었는지 낮잠잘때 베고잤는지 화장실 휴지로 썼는지는 모를일이지만 (아 구요안 정도면 비데쓸듯ㅇㅇ?)
곧 그때처럼 책을 다시 몇권, 두세권정도? 보내보려고 해요.
4월때 처럼 구요안 손에 직접 건네주면 좋겠지만 그건 안되고..
그냥 소포로 보내려고 해영.
다른 축구팬들은 초코**나 이런 먹을걸 보내는데
구요안은 먹는거 엄청 까다롭게 관리한다니 보내줘봤자 먹지도 않을거 같고
또 지난 시즌의 과체중의 역습^.ㅜ 이 머리속에 생생하기 때문에 먹는건 제외하려고영.
어차피 먹는건... 정말 먹으면 위장에 들어가면 ㅡ.ㅡ 그걸로 끝이니까영.
맘 같아서는 관절에 좋다는 홍화씨를 보내고 싶지만 그건 세관에 검역부터 모든게 비현실적이라 그것도 아웃.
그래서 뭐 본인이 독서를 좋아한다고 하니 제일 만만한게 책인데
책은 일단 다 정해놓았긴 한데...
한국 책 중에서 불어로 번역된걸 보내고 싶었는데 못찾아서^.ㅜ 슬픕니당.
일단 세권정도 정해놨고 나름 유명한 작가의 유명한 책들에(그중 한명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프랑스 책도 그중에 있으니
불어버전은 구하기 쉬울거 같아요.
그리고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요리스오빵에게는 어린 딸내미가 있으니 뽀통령 관련 상품을 보내볼까도 생각중이에요.
애아빠엄마들은 자기 선물도 좋지만 자기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을 더 좋아한다고 하고
요리스오빵 딸내미가 지금 만 1살이 됬다는데(사진 봤는데 앞짱구 톡 나온게 너무 귀여워요 엄마아빠가 선남선녀라서ㅠㅠ)
우리나라가 뽀통령의 나라니까 뽀통령 관련상품도 더 많겠져? ㅋㅋ
뭐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처음 줬을때랑 포장도 다 똑같이 해서 보내려고 해영.
하지만 이제 편지는 초보지만^0^ 모든 내용을 불어로 쓰려고 하는데... (그땐 영어 95프로 이상 불어 5프로 미만 ㅋㅋ)
문법 다 틀리면 민망하겠지만 어차피 페이스 투 페이스가 아니니까영^0^
왛ㅎ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