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요안 관련 잡다구레
요안 관련 잡다한 소식/이야기 들입니다.
자세한건 접은글에 있어요
오늘의 메인에 띄우기 용-_-; 사진은 지지난주 챔스 32강 마지막 경기를 위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도착한 요안의 모습이에요.
이 사진을 올렸었나 안올렸나 가물가물-_-;
일단 우선은...
한국 시각으로 일요일 새벽 5시에 킥오프할 리옹-에비앙TG 전에 요안이 출전한다면, 그 경기는 요안에게 참 뜻깊은 경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요안이 2004년 1월 25일 스타드 렌 소속으로
에비앙TG의 전신인 크루아-드-사부아 팀과 스타드 렌과의 프랑스 컵 32강 경기에서 자신의 프로 첫 경기를 치렀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요안은 만 18세도 되지 않았던 꼬꼬마였고 스타드 렌 팀은 안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고 합니다.
http://www.eurosport.fr/football/ligue-1/2011-2012/au-souvenir-de-gourcuff_sto3068442/story.shtml
참고로 요안이 렌 시절에 요안을 A팀에 올리고 프로데뷔까지 시킨 감독이
레알의 호날두가 스포르팅 리스본 시절 호날두를 A팀으로 올려서 키우고 맨유까지 보낸 감독과 동일인물이시져
그리고 2011년 7월부터 지금까지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 가장 유니폼을 많이 판 선수 베스트5를 뽑았는데,
요안이 2011년 3월 말 이후로 국가대표에 뽑히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위를 했다네요(역시 유니폼팔이청년)
베스트5 는 이렇다고 하네여
1위 카림 벤제마
2위 사미르 나스리
3위 플로랑 말루다
4위 요안 구르퀴프
5위 마빈 마탱
마지막으로..
보르도 지역 라디오 채널 중에 골드 FM이라는 채널이 있는데 거기에 로렌스 린하르트와 로랑 브룅이라는 저널리스트가 나와서 요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여.
로렌스 린하르트: 구르퀴프는 항상 그가 보통의 축구선수는 아니라는 인상을 주었다. 그가 보르도 소속일때 내가 기자로서 그를 많이 접했는데, 이미 그때부터 그가 조금 편집증적인 구석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나는 그가 아주 간단한 인간관계에서부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렌에서부터 밀란과 보르도를 거쳐 지금까지 계속 그러한 어려움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문제는 언론 뿐만이 아닌, 그의 동료들과 주변인들 모두를 향한 것이다.
로랑 브룅: 우리가(언론인들을 지칭하는듯) 르 아이얀에 있을때, 나는 그가 우리를 존중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고 또 그는 때때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가 국가대표에 소집됬던 어느 날에, 오후 4시로 예정되어 있던 선수 개인별 인터뷰에 그는 저녁 8시 30분이 되어서야 나타났다. 그가 잠들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런 태도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http://www.webgirondins.com/breves-Medias--Gourcuff-a-toujours-eu-des-problemes-13895.php
참고로 르 아이얀(Le Haillan)은 보르도의 클럽 본부와 트레이닝 센터가 있는 곳 지명입니다.
기자들의 말에서 솔직히 다른 부분이야 기자들의 억측이나 맘대로 추측이라고 쳐도...
자다가 인터뷰에 늦었다는 저 대목은 정말 ..........................................^.^.......................
사실 예전에 구요안이 국대가서 자다가 기자회견에 늦었다더라 이런 이야기를 보긴 했어요
그런데 정확한 소스도 없고 해서 그냥 카더라 통신이라고 생각했고
또 뭐 늦어봤자 2~30분? 그정도 늦었겠지 했는데
했는데...
4시간 반을 늦었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는 저 기자들부터 좀 까고 싶네요
아니 자다가 늦었다는건 사실 안좋은거고 쉴드칠 생각도 없지만
구요안이 4시간 반을 늦을때까지 그사람들은 그냥 마냥 기다리기만 한건지 ㅋㅋㅋ
국대 스탭에게 부탁해서 무슨 일때문에 늦는건지 알아봐달라고 하거나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ㅋㅋ
40분도 아니고 4시간 반을 기다리기만 한 저사람들도 이해가 안되네요 ㅋㅋㅋ
물론 그사람들도 원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시간을 기다린 걸수도 있지만....
그리고 구요안은.....
기자회견에 나타나지도 않았다는 저 말은 일단 믿고싶지 않네요
그렇게나 프로페셔널함을 강조하던 사람이 팀에 소속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하나의 임무과도 같은 기자회견을 그렇게 취급하다니
믿고 싶지 않네요.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어떤 사정이나 불가피한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믿고싶습니다.
팬이니까..^.ㅜ
그런데 자다가 기자회견에 늦었다는건...
스케줄/약속이 있지만 늦잠자다 늦을뻔/늦었다 라는 말을 처음본게 아니라서
저건 좀... 구요안을 까고싶네요 ㅋㅋㅋ
2년전에 미국에서 사진작가 브루스 웨버랑 화보촬영 하던 날 아침에도
늦잠자던 구요안을 베프들(바로 뒷 포스팅 기사에 나왔던 그 친구들)이 깨워서 촬영하러 왔다고 한걸 봤으니
이미 전과가 있읍죠-_-
구요안 진짜 잠 많은가봅니다-_-
곰이라는 별명은 아무 생각없이 지어준건데 알고보니 진짜 곰일세 ㅠㅠㅠㅠ
사실 축구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라도 하루에 10시간은 자야한다고 하던데 (예전에 레알 선수들 일과표에서 본듯?)
아니 10시간 자는거랑 약속이 있는데 늦게가는 거랑은 별개의 문제잖아요-_-
에휴 구요안 에휴 ㅉㅉㅉㅉ
안그래도 목요일에 발바닥에 있는 사마귀에 주사약을 직접 주사해서 조직을 괴사시켜서 치료하는 시술을 받아서
지금 그 주사맞고 발이 부어있고 또 주사약 맞은곳의 통증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발 바깥부분으로 걷는다고 발목도 아픈데
이런 속터지는 기사가 나오네요 ㅋㅋㅋㅋ
주사약이 조직을 녹이다시피 해서 사마귀 조직을 괴사시키는 거라서
그 주사약이 피부 조직이랑 피랑 같이 녹아서 시꺼먼 액체상태가 되는데
그게 피부속에서 굳어서 덩어리가 될때까지 계속 아픔...^.ㅜ
10년넘게 치료하고 있는 사마귀라 그래서 10년가까이 그 주사를 맞고 있는데...
주사가 이제 무섭지는 않은데 아픈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라 짜증나네여 ㅠㅠ
구요안 니가 나한테 즐거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