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유로 2012 자원봉사자 유니폼이에영.
본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진에서 보이는 티셔츠, 츄리닝 등등을 지급한다고 하더군여.
남성용 여성용 티셔츠 넥 라인이 다른둡
오늘 포스팅은 유로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대략적인 정보입니다:)
주의) 이 모든 정보는 2012년 1월 11일자 기준으로서 유로 2012 자원봉사자 선발의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며,
매 대회마다 모든 자원봉사자 선발 기준과 지원서의 질문 내용, 기타 필요한 항목들은 달라질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앞으로 유로 자원봉사에 지원하실 의향이 있는 분들을 위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일 뿐입니다.
유로 2012의 경우
지원서 접수 기간: 2011년 6월 14일~9월 30일(그 후 10월 16일로 마감 연장)
접수 방법: UEFA.com- EURO 2012- Volunteers 페이지 통해 인터넷 접수
절차: 1차) UEFA.com의 지원 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 2차) 30분 가량의 1:1 인터뷰(2011년 10월 초~11월 중순) → 최종 결과 개별 통보(2011년 11월 중순~12월 말)
결과: 20개 자원봉사 영역 총 5,500명 모집에 140여개국의 23,965명 지원
- 일단 개최국 자국민이 아닌 이상은 개인 식별을 위해서 여권 번호와 여권에 있는 영문 이름를 사용하니 여권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지원서에 사진을 첨부해야하니 여권 사진 스캔 이미지가 필요하구영
나이 제한은?
- 대회 본선기간에 최소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필요한 외국어 구사 수준은?
- 딱 잘라 말하기가 애매하긴 한데 같은 유로라도 대회마다 조금씩 그 기준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유로 2008의 경우에는 언어 구사 능력에 대해서 '개최국 사용 언어 하나와 추가로 본선 참가국 언어 하나 필수'라는 빡센 조건이 있었지만 유로 2012의 경우에는 단순히 '상당 수준의 영어'라는 조건만 있었어요.
그런데 자원봉사 관련 글에 따라서 '유창한(fluent) 영어'라고 나올때도 있고 유창히는 아니고 그냥 '상당 수준의 영어'라는 말이 나올때도 있던데 일단 어느 정도의 영어 회화는 되셔야 할듯.
온라인 지원부터 (합격시에) 본선 자원봉사 활동까지 모두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합니다. 영어가 제일 중요해요.
지원서에는 어떤 항목들이 나오나?
- 일단 자세한 과정은 온라인 지원 방법&절차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별 다른 질문은 없고 그냥 자신의 개인 신상 정보, 학력, 직업, 자원봉사 경험, 외국어 능력 등등을 묻는데
그 중에 Motivation to be a volunteer-지원 동기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항목은 두 파트로 나뉘어 지는데
하나는 '당신은 유로 2012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가? 당신의 능력이나 기술, 지식과 경험 등 중요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모든것에 대해 쓰시오' 란 파트이고
나머지 하나는 '유로 2012 자원봉사에 참여할 경우 당신은 스스로가 무엇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가? 자원봉사자로서 무엇이 중요하고 그것들이 당신에게 어떤 이득이 될지 설명하시오' 란 파트였어요.
각각 알파벳 1000자 이내, 영문으로 작성해야합니다.
저는 다른 항목들 보다 이 질문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력서 쓸때 자소서와도 같은 항목입니다. 인터뷰 할때 질문 대부분이 제가 이 항목에 답한 것에 기반을 두고 질문이 나왔거든요.
그리고 저도 실제로 저 항목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사실 신경쓸만한 항목이 저것 밖에 없기도 하고요-_-
(나머지는 그냥 자기에 대해서 그대로 입력만 하면 되는거니까)
인터뷰는 현지에 직접 가서 해야하나?
- 아닙니다. 스카이프로 원거리 인터뷰를 할수 있어요.
일단 지원서에 입력한 정보중에 개인 주소가 개최국(이번엔 폴란드, 우크라이나)이 아닌, 그 외의 나라 주소인 지원자들은 인터뷰를 보게 될 시에 스카이프로 원거리 인터뷰를 할수 있다고 FAQ에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날짜와 인터뷰 시간을 선택하고(이건 인터뷰 대상자 모두 해당) 담당자와 사전 조율을 해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인터뷰 날짜와 시간을 온라인으로 선택한 후에 제 스카이프 아이디에 담당자가 알려주는 스카이프 아이디를 추가하고, 담당자에게 여권의 개인 정보 페이지와 여권 사진을 스캔한 것을 보내주고(인터뷰 시 본인 확인용) 저의 인터뷰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는 단계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실제 트레이닝이나 본선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서는 일단 제가 겪어본 다음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당.
제가 알기로는 올림픽도 외국인 내국인 가리지않고 자원봉사자를 뽑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다음 유로 2016에는 한국에서 지원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특히 다음 유로 개최국은 프랑스니까ㅎㅎ
주의) 이 모든 정보는 2012년 1월 11일자 기준으로서 유로 2012 자원봉사자 선발의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며,
매 대회마다 모든 자원봉사자 선발 기준과 지원서의 질문 내용, 기타 필요한 항목들은 달라질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앞으로 유로 자원봉사에 지원하실 의향이 있는 분들을 위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