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엔 1일 1포스팅을 꼭꼭 준수하던 저였는데 지금은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요안도 별 소식 없고 제 신상에도 별 일이 없으니 딱히 블로그에 포스팅할 거리도 없고 해서 이렇게 된거 같네여 ㅠㅠㅠ
일단 요안은 일요일 새벽에 있었던 디종과의 홈경기에 서브 명단에는 있었지만 경기에는 나오지 않았어요.
경기때 팀 포메이션이 442였고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보니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야겠져.......................암 그렇고 말고..............ㅇㅇ....................
그래서 요안은 경기에 뛰지않았거나 교체로 출장한 선수들과 함께 일요일에도 훈련을 했다는 소식밖에 없고 다른 특별한 소식이 없어서
오늘은 요안의 보르도 시절 캡쳐중에 제가 좋아하는것들 몇장 붙여봤어영.
2009년 12월 중순 로리앙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었던 기자회견에 나온 구요안이에영.
싱글싱글
보르도는 클럽 오피셜 유튜브 계정에 기자회견 시작부터 끝까지 풀 영상을 업로드해주는게 참 좋았던거 같아요.
그때 상황과 분위기가 어땠나를 다 볼수 있어서..
낼름
전 개인적으로 이 기자회견 영상 좋아합니다 ㅋㅋ
구요안의 쪼잔함과 기자를 야리는 구요안의 매의 눈을 동시에 볼수 있는 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
구요안 기자 야리기 사건의 전말은 이랬습니다.
당시에 홈경기 로리앙 전은 토요일이었고 그 주 화요일인가 수요일에 몽펠리에 원정이 있었어요.
보통 기자회견은 해당 경기 이틀 전에 있는데
문제는 요안이 몽펠리에 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이었져.
(그 당시 요안은 시즌 시작후 지금까지 자신이 찬 두번의 페널티를 모두 실축한 상태였어요. 첫번째는 10월인가 챔스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실축한 거였죠)
그런데 몽펠리에 전에서 페널티를 찰때 공을 페널티 스팟에 놓더니 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고는
옆에 있던 샤막과 무슨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고나서는 어쨌던 저쨌던 페널티를 찼는데 장렬히 실 to the 축.
그리고 며칠후에 있었던 저 기자회견에서 기자는 -(당신이 실축한 페널티를 차기 전에) 좀 망설이는듯 하고는 샤막과 이야기를 했는데 무슨 이야기를 했냐
라고 물었고
그 질문을 들은 구요안은 기자를 한껏 야리면서 -(이야기의 내용은) 마루안(샤막)과 나 사이에만 남아있을 것이다
라고 대답 거 ㅋ 부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그 후로 구요안이 페널티 차는걸 못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옹에서야 페널티 키커가 구요안 말고도 많으니 그렇다쳐도
보르도에서 보낸 나머지 6개월동안은 페널티 안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랑 감독이 페널티 키커 순위를 바꾼건지(그전엔 요안이 1순위였음) 아니면 구요안이 거부한건지는 몰라도
그후론 페널티 차는걸 못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이 아픈곳을 찌른 기자를 한껏 야리고 난 후의 구요안
이 캡쳐는 별 내용은 없는데 그냥 좋아하는 영상 캡쳐라서 한번 붙여봤어영ㅋ
보르도 클럽 티비에 Le Geste Technique이라고 선수들이 자신의 기술을 설명하는 그런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에 나온 구요안의 모습이에영.
여기서도 낼름
끼잉하는 똥강아지표정
성질내는 똥강아지
보르도 시절엔 정말 뽀송뽀송했네요
지금은 아졋시... ㅡ.ㅡ
때릴꼬야? 내가 이렇게나 이쁜데?
일단 저는 그동안...
유로 자원봉사 건과 관련된 것 때문에 혈압이 두번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는데
뭐 결과적으로는....
음 제가 직접 자필로 서명을해서 폴란드로 보내야하는 서류가 있었어요
자원봉사도 일종의 주최측과 지원자의 계약이니까 일종의 계약서에 서명을 해서 서면으로 그 계약서를 남겨야하는데
(서류 내용엔 자원봉사자와 주최측의 의무와 권리, 그리고 언론에서 접촉해올경우 자원봉사자들의 행동지침등이 있었어요)
그게 지원자가 자신이 본선 기간에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의사 표명의 최종단계이기도 해요
그래서 그 서류에 저도 서명해서 폴란드로 잘 보냈고
같은 서류에 주최측에서 서명한 서류도 제게 잘 도착했으니
(양 측이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만나서 서류에 서명할수 없으니 똑같은 서류에다가 각자의 서명을 해서 서로 맞교환 하는거죠)
일단 지원단계에서는 모든건 끝났졍.
저도 숙소 예약만 남았고
이제 트레이닝만 남았을뿐..
일단 자세한건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자봉 생각하니까 또 혈압이 오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