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수요일 오후에 있었던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 리옹:보르도 전에 요안이 선발로 나와서
웃기고 결정적인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팀이 1-0으로 지고 있을때 팀의 동점골에 한몫하기도 했어요.
그 후에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선수들을 리옹 클럽 TV의 경기 후 리뷰 프로그램에서 인터뷰했는데
(보르도 전이 2012년 들어서 첫번째인가 두번째로 선발로 나선..^.ㅜ)
요안의 그 인터뷰 모습 캡쳐와 요안의 코멘트입니다.
오늘의 bgm은 Bruno Mars의 Just the way you are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곡일듯여 ㅋㅋㅋㅋ
일단 보르도 전에서 가장 괜찮았던 요안의 패스 모습이에요.
로빙패스해주는 선수가 요안인데 요안의 패스를 받은 에데르손의 헤딩은 보르도 골리 카라소에게 막혔지만
옆에서 쇄도하던 라카제트가 흘러나온 볼을 차 넣어서 골로 연결됬죠
움짤은 제가 만든거 아님(....)
아래는 요안의 보르도 전 경기후 인터뷰 캡쳐에요
경기 후 라커룸 앞 복도에서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요안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가방부자 구요안
언제나 가방이 3개군요-_-)ㅋㅋㅋㅋㅋ
리포터 분의 질문을 듣는 구요안
사실은 제가 요안의 이런 각도를 좋아해서(.....)
싱글 싱글
흥
뀨잉 :3
흥쳇핏뿡
메롱
췟
(Capture Credit: OL TV)
요안은 저 인터뷰에서
- 피치 상태 때문에 경기 리듬과 그 리듬을 잡아줄 기준이 될 플레이를 잘 하지 못해 경기가 좀 힘들긴 했다. 하지만 한 두번의 볼터치로 좋은 찬스를 만든 것을 생각해보면 (오늘 경기는) 꽤 흥미로운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나는 경기를 즐겼고, 또 그 점이 필수적인 것이다. 나는 캉 전에서도 뛸 수 있는 몸 상태이지만 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선발 라인업을 정하는 것은 감독님의 몫이다.
우리는 여전히 4개의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우리는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는 앞으로 다가올 것들에 충실할 것이고 나는 감독님이 나를 필요로 할때 경기에 나설수 있게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레미 가르드 리옹 감독은 보르도 전 후에 요안에 대해
- 요안의 플레이는 흥미로웠다. 나는 그의 마인드가 아주 마음에 든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지지난주에 있었던 쿠프 드 라 리그 4강 로리앙-리옹 전 이후에 스포츠 잡지 레퀴프 쪽에서 요안에 대해 안좋은 기사가 났었나봐요
이야기인 즉슨,
로리앙-리옹 경기가 끝난 후에 요안이 아버지인 크리스티앙 구르퀴프 씨의 오피스(로리앙 홈이었으니까여)에서
아버지와 30분이 넘게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리옹 선수들과 스탭들의 출발이 늦어져서 다들 기분이 언짢아 했다
이런 요지의 이야기였는데
그 기사가 난 후에 구르퀴프 시니어는
-요안 뿐만이 아니라 로리앙 클럽과도 연관된 일이기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 (보도와 같은) 그런 일은 없었다
라고 레퀴프의 보도를 일축했다고 합니다.
레퀴프는 2년전의 말디니 게이트도 그렇고
점점 구요안 팬계에서는 때려죽일 공공의 적이 되어가는듯-_-
게다가 며칠전이던가? 이번주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이번주 중의 하루의 레퀴프 지 표지도 마음에 안들더라고요-_-
하긴 맘에 든 적 자체가 별로 없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안은 좀 다른 이유이긴 할테지만
왜 요안이 언론을 꺼리고 인터뷰도 잘 안하고 그러는지 조금은 이해할것 같네요-_-
제가 트위터에서 작가 파울로 코엘료를 팔로하는데
코엘료의 오늘 트윗 중에 이런 트윗이 있더군요
- Be "good", and you'll be judged. Be yourself, you'll be criticized. I go for the 2nd option
요안에게도 저 트윗을 보여주고 싶네요
저 윗 노래의 가사 처럼
Cause you're amazing just the way yo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