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프랑스 국가대표 새 주장은 요리스로 확정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 있습니다

 

독일과의 국가대표 친선전을 위해 독일 브레멘에 도착한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인 로랑 블랑이 유로 2012를 위한 레 블뢰 주장을 발표했습니다.
주장으로 낙점 받은 선수는 리옹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입니다.



블랑 감독은 요리스의 주장 발탁에 대해

'나는 위고(요리스)가 (다른 주장 후보 선수들보다) 비교적 더 많은, 주장 직에 적합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앞으로 주장 완장을 차게 되겠지만, 우리는 요리스 외에도 팀에 중요한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요리스는 훌륭한 팀 장악력을 갖고 있고 주장 직에 꼭 필요한 멘탈을 갖고 있다.'

라고 했다고 하고

요리스는 자신의 주장 발탁에 대해

'이것(국가대표 주장으로 낙점받은 것)은 감독님이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또한 나에게는 큰 자부심이다. 물론 다른 선수들보다 비교적 많은 책임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나도 그 중 한명이다 하지만 내가 앞으로 변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앞으로 경기력을 유지하고 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주장이 되어도) 계속 나 자신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고 하네요.



http://www.leparisien.fr/sports/allemagne-france-hugo-lloris-sera-capitaine-28-02-2012-1881950.php





블랑이 얼마 전에 밝혔던 주장 후보군에는 요리스 외에도 필립 멕세와 에릭 아비달이 있었습니다.


요리스가 어떤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것인지는 블랑이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주장 로테이션 기간 중이었던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요리스가 국가대표팀에서 자주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서 좋은 경기를 했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블랑이 원래는 주장직으로 골키퍼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라고 말했었는데
(심판에게 항의를 하러 오기도, 동료 선수를 살피기도 힘들기 때문이라는 뉘앙스였어요)
그런 생각을 바꾸게 한걸 보면 요리스가 라커룸에서 정말 큰 영향력이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2년 전부터 레블뢰 캡틴으로 요리스를 밀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좋네요
이 소식 보고 황진이춤을 출뻔햇다능ㅋㅋㅋㅋㅋ

독일과의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독일과의 경기 킥오프 직전 국가 제창할때

주장 선임 후 첫 경기였던 독일전이 프랑스의 승리로 끝나고 수비수 드뷔시랑 좋아하는 모습
오빵 손이 빨개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오빠 어쩜 이래여?



진짜 내가 리옹에서 훈련장 갔을때도 너무 친절해서 호감도가 대 폭발했는데
(골키퍼들이 훈련 제일 늦게 끝났는데 펜스에 딱붙어서 기다리던 팬들에게로 와서 훈련끝나고 일일이 다 사인해주고 돌아감)
어쩜 이렇게 나를 홀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이상형이 오빵인데 (구요안 아님 절대 아님)
나이 스물 셋에 애아빠 되놓고 어쩜 이래여?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홀릴수가 있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요리스네 애엄마(오빵 여친)도 이쁘고 딸내미도 앞짱구 톡 나오고 너무 귀여워서 이건 뭐 질투할수도 없는고다)




그래도



나는요

오빠가~

좋은거~~ㄹ

어떡ㅎ~~~애







혹시나 여기서,

-왜 너님의 넘버원 최애 선수는 구요안이면서 왜 이상형은 요리스?

라고 물을 분이 있을지도 몰라서 첨언하는데



저는 항상 애정 넘버원 선수와 이상형인 선수가 달랐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구요안 이전의 넘버원이었던 첼시의 페레이라를 아주 좋아했을때도
그때 제 이상형은 수비수 카르발료였어요(...)




저는 얼굴은 둘째치고 
'내 처자식 건드리면 니 강냉이고 골수고 눈알이고 뭐고 다 뽑아서 빨대 하나 주고 땅에 파묻어버린다'
라는 포스를 내뿜는 그런 남자가 이상형입니다
사실 얼굴은 제가 저희어머니께 주입식교육으로 세뇌당한 것중의 하나가 '남자든 여자든 얼굴이 잘나면 꼭 얼굴값한다'이거라서(...) 별 상관음슴
물론 그런거 상관없이 할거 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뭐 요리스는 카르발료랑은 다르게 좀 유하게 생기기는 했지만
자꾸 보니까 든든하고 책임감있고 진중한 그런 남자인거 같았고
(구요안과 오래도록 베프인 것 하나로도 이미 게임 오버죠 검증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경기중에 화내는거 보니까 포스작렬이라서 오빠굳죱 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제가 보기엔 구요안이나 페레이라는 그런 포스는 없어요.
구요안은 독서 많이 한다 음악듣는거 좋아한다 이런거 빼고는 하나도 제 기준에 부합하는게 업ㅋ엉ㅋ
특히 성격에서 탈락(....)
솔직히 구요안은 그냥 직장 미남 선배 요정도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막 얘가 제 남친/남편 이러면 제가 홧병나서 요절할듯
근데 직장 상사는 안되요 부하직원들 ㅈㄴ 괴롭힐거같음



그치만 요리스오빵은 정말 제 이상형 ㅠㅠ
요리스 여친이 고딩때 만나서 쭉 사귄 오랜 여친이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고교 동창커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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