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소가 7월 31일 자 프랑스 풋볼 지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의 말디니 게이트와 관련된, 밀란 시절의 요안의 모습에 대해 말한 내용입니다.
번역은 접은 글에 있어요
[사진은 글 내용과 상관이 없습니다]
[페레소녀의 초보 프랑스어 실력으로 번역한것이라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 아주 큽니다]
프랑스 풋볼(이하 FF): 당신은 요안 구르퀴프가 밀란에서 뛰었을 때(2006~2008년)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가? 그는 특히 파올로 말디니에게서 비판을 받았었는데..(편집 주:2010년 11월 26일자 레퀴프 지의 말디니 인터뷰 중)
젠나로 가투소(이하 GG): 나는 언제나 구르퀴프가 아주 훌륭한 선수라고 말해왔다. 그의 재능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우리 팀(역주: AC 밀란)에서 그에게는 몇가지 문제가 있었다. 만약 그가 자신의 어떤 태도를 고칠수 있었다면...
FF: 무슨일이 있었는가?
GG: 내가 21살의 나이로 밀란에 도착했을 때, 나는 이미 내 아내와 함께 살고 있었고 나에게는 책임감이 있었다. 밤에 외출을 하는 것은 밀란이란 팀에서 아주 좋지 않다. 만약 당신이 냉정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내 생각으로는, (밀란 시절의) 구르퀴프에게 부족했던 점은 그의 주변에 그와 가까운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그를 어느 정도 관리해줄 그런 사람이.
FF: 그(구르퀴프)가 훈련에 가끔 늦게 도착했다는 말도 있었는데...
GG: 훈련에 지각한 것은 역시 친한 사람들이 그의 가까이에 없었기 때문이다. 가끔 자신이 제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고 알람도 울리지 않는, 그런 일이 있을 때도 있다. 그럴때 만약 당신이 혼자 산다면 당신은 지각을 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당신이 피앙세나 어머니와 함께 산다면... 나의 아내도 나를 수없이 많이 깨워줬다.
나는 좋은 청년이었던 요안과 갈라라테(편집 주: AC 밀란의 훈련 센터인 밀라넬로와 가까운 곳에 있는 마을)에 집을 구하는 것에 대해 상의를 한적이 있었다. 갈라라테는 밤에 외출할 만한 곳이 적은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결국 밀라노 시 내에 살게 되었다. 내가 보기에는 클럽에게도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FF: 왜 그런 생각이 드는가?
GG: 그 당시에, 요안이 아무리 큰 재능을 가진 선수였다 하더라도 클럽도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 만약에 클럽이 팀에 있는 모든 선수가 같다고 생각한다면, 실수하는 것이다. 요안은 당시에 스무살(편집주: 구르퀴프가 밀란으로 이적했던 당시)이었다. 나는 스무살에는 모두가 같지 않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 당신이 밀란으로 이적해온다면, 우리는 당신에게 집을 제공하고 밀라노 시 내에 살게 한다. 그리고 클럽은 당신이 지금까지 스스로를 관리해온 방법에 대해 모를수도 있다......
요안이 스스로를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더이상 알수 없을때, 그 후에야 클럽이 나섰다. 클럽이 어느 선수를 영입할때, 클럽은 그 선수가 어떤 선수이고 어떤 일들을 겪어왔는지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다.
일단 가투소의 이 인터뷰를 보면서 의아했던게...
분명히 요안은 밀란 시절 초반에 밀라노 시티 센터에, 산시로 구장 근처에 있었던 집에서 구여친이랑 동거를 했다고 했어요.
인터뷰에서도 나 여친이랑 같이 살고 있음 이렇게 말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가투소가 구요안을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이렇게 말하는게 의아하네요.
그 사람이 동료나 그런 축구 내적인 사람들을 의미하는 걸수도 있지만
가투소 본인의 경우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보면 또 축구내적인 사람들만을 의미하는게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ㅡ.ㅡ
밀란 시절에 보여준 저런 모습들이 다들 사실이라고 해도
프랑스로 돌아와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것 같고 그런 소리도 안나오니 다행이네요.
구요안이 밀란 시절에는 좀 방황을 한듯도 한데
지금은 너무 완벽주의자에 훈련을 많이해서 과유불급의 산증인이 된적도 있으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