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을 위해 화요일 모로코로 떠나기 전 마지막 훈련을 했습니다.
휴가때 뭐했는지
늙어보이네요
고미스는 뭐하는지 모르지만 저 뒤에 요안이 보이네요
요안과 로브렌
스톱워치 든 분은 피지컬 트레이너인 로베르 뒤베른 씨
앞에는 레베예르와 바스토스, 왼쪽 뒤에 요안
(Photo Credit:
www.olweb.fr )
훈련은 오전 10시 반과 오후 두번의 세션으로 나뉘어져있었고 공개훈련이었다고 합니다.
전 아침 8시 반에 일어났는데 오늘 공개훈련인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훈련은 다음에도 있으니까여.
요안은 오늘 정상적으로 훈련을 다 소화했다고 합니다.
다행이네요.
리옹 선수단과 스탭들은 내일 전지훈련지인 모로코로 떠나 그곳에서 토요일까지 전지훈련을 가집니다.
그리고 일요일(6일) 14시 15분에 쿠프 드 프랑스 32강 전 AS Epinal전을 위해
모로코에서 경기가 열릴 곳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여기 프랑스는 2013년 1월 1일 0시가 한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저에게도 요안에게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에게도
새해에는 좋은 일 즐거운 일 만 있는 건강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특히 요안은 부상 당하지 말고요 ㅡ.ㅡ
오늘의 추천 곡은 두 곡인데..
둘다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부른 곡이에요.
두곡 다 보첼리의 Sacred Aria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고..
그 앨범은 개인적으로 제가 보첼리의 앨범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세 앨범 중의 하나이기도 하져.
첫번째는 마스카니의 산타 마리아 입니다.
내용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에게
지금 그리고 우리가 죽는 그 때에도
우리 죄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는
이런 기도에요
두번째는 니더마이어의 피에타 시뇨레
영상에서의 지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입니다.
이 곡은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저의 기도가 주께 닿는다면
당신의 엄격함으로 저를 크게 꾸짖지 마시고
언제나 자비롭게 저를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저를 절대
지옥 속 영원의 불로 내던지지 마옵소서
이런 내용이라고 하네요.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서
곡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곡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