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프랑스 풋볼 지에
요안의 보르도 시절 옛 동료인 알루 디아라가 요안에 대해 한 말을 번역해봤어요.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자세한건 접은 글을 펴세요
[페레소녀의 초보 프랑스어 실력으로 번역한것이라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 아주 큽니다]
- 나는 요안이 부상 중이었을때 문자나 전화를 통해 자주 연락을 해왔다. 또 우리는 비아리츠에서 만나기도 했다.
그는 오랜 기간을 신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팀을 위해 이를 악물고 뛰었다. 그런 그가 자신을 돌보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 진정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상태에 있기 위해서, 요안은 100퍼센트가 되어야하고 심리적으로도 좋은 상황에 있어야한다. 요안과 보르도에서 함께 뛴 2년간을 통해, 나는 요안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는 완벽주의자이기도 하다. 그것이 그가 자신의 100%가 아닌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이유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 단정지어 말하고는 한다.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요안이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그는 종종 자신 스스로의 (대외적인) 이미지의 희생양이 될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내성적인 사람이다. 피치 위에서처럼 그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자신이 지지받고 보호받기를, 또 자신의 주변에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그를 움직이는 것은 자신감이다. 모든 것이 안정되면 그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수 있다. 최근 요안의 경기를 본 후, 나는 그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기사가 나온 시점이 2011년 11월 중순이었는데...
그땐 요안이 부상으로 (여름 휴가 포함해) 거의 6달을 쉬고 복귀한지 얼마 안된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리고 복귀한지 얼마 안되서 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을 무렵이었는데...
요안은 부상 회복 기간에 프랑스 바스크 지방의 비아리츠에 갔다가 같은 호텔에 묵던 알루 디아라를 만났다는 소식도 있었죠.
어쨌든 그래서 기사에 요안의 부상이나 이런 신체적인 문제 이야기도 나오고 그랬는데...
같은 기사 내에 알루 디아라 외에도 요안의 보르도 시절 피지컬 트레이너 분, 스타드 렌 유스 시절 유스팀 감독님,
그외 축구계 인물들의 말들이 있었어요.
이 기사를 보니...
알루 디아라가 말한 '오랜 기간' 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요안이 리옹에 와서 부상이 잦은것도 신체적인 문제를 감내하며 뛰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보르도 시절에 좀 경기를 과하게 뛴게 맞고요.
두시즌동안 국대 경기 포함 100경기 넘게 나왔던듯.
그리고 더 중요한 부분은 알루 디아라의 말 뒷부분이에요.
요즘 요안의 아틀레티코 임대/이적 루머가 계속 이어지는 와중에 한 구요안 관련 팬패이지에 가서 거기에 달린 댓글을 쭉 보다 보니..
저 기사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ㅎ
이유는... 저도 뭐라 딱 정리하기가 힘들지만여.
..뭔가 요안은 되게 축구랑 안어울리는 사람 같아요.
그런데 제가 이 포스팅에 건 디아라와 요안 사진..
배경을 자세히 보니 스타드 드 제를랑에 리옹 원정 왔다 찍힌 사진같네여?
기억나요 2009년 12월에 리옹 원정와서 요안 어시스트- 샤막 골로 1:0으로 보르도가 이긴거 ㅋㅋ
리옹과의 경기 전 주에 요안이 치통때문에 훈련 못했대서 뭔가 했더니 그날 사랑니 발치수술 받았대서 리옹 전에 못나오려나 했는데
사랑니 수술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리옹 전에서 풀타임 뛰고 어시스트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경기 끝나고 찍힌 사진인거 같아요.
그 경기 포스트 매치 인터뷰 본 기억도 나는데 (그땐 당연히 하나도 못알아 들음)
그 인터뷰는 캡쳐도 했었네여 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