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지난주 토요일 바스티아 원정에 선발로 나왔던 요안.
어머 가르드 감독이 웬니리야 물론 그르니에가 부상이라서 그랬겠지 호호
(Photo credit:
www.olweb.fr )
오늘 트친님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그 트친님에게서
리옹 수비수 로브렌이 중국 팬에게서 받은 우편물을 찍어서 트윗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팬레터라고 하기엔 크기가 컸음(...)
난 그 트윗을 못봐서 뭔가 했더니 이러했다.
어멋 필체부터 대륙이 느껴져
는 농반진반이고 (근데 내가 영국에서 본 거의 모든 중국 학생들의 필체가 저러했음(..)
중국팬이 팬레터 보내준것에 좋아하는 로브렌의 트윗을 보니
구요안도 내 선물+편지를 받고 좋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ㅋㅋ..ㅋ.ㅋ.ㅋ..
로브렌의 저 트윗 바로 다음 트윗에는 중국인으로 보이는 팬의 멘션 알티도 있었다.ㅋㅋㅋ
구요안도 sns같은거 하면서 저렇게 팬들이랑 커뮤니케이션 좀 하면 좋을텐데
그럴 위인이 아니지...ㅋ.....
작년 9월에 파리 모터쇼 현대 부스에서 한 인터뷰엔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 이런 식으로 대답하던데...
작년 말에 사인회에서 구요안에게 한복입은 곰돌이도 줬는데
지금 어떨지 여러 생각이 드네...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때 곰돌이랑 선물이랑 같이 준 편지에
- (완전 요약해서) 네가 좋아서 프랑스어도 배우고 프랑스에 오기도 했어
라고 썼는데...
과연 그 구절을 보고 구요안은 좋아했을까 뿌듯했을까 기분이 어땠을까 궁금하다
하지만 그 기분이 어땠는지 나로선 알길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리옹이 올 여름에 방한해서 전북 현대와 친선전을 가진다면
구요안이 여름에 이적을 한다고 해도 (나는 했으면 좋겠다..ㅋ.ㅋ....)
일단 한국에 방문한 다음에 이적했으면 하는 바람이랄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