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19일) 밤 20시 30분에 몽펠리에의 홈 구장인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몽펠리에와 리옹의 리그앙 33라운드 경기가 있었어요.
요안은 툴루즈 전에 이어서 연속으로 선발이었는데...
리산드로
구르퀴프 브리앙
그르니에 말브랑크
고날롱
다보-B.코네-움티티-포파나
베르쿠트르
리옹의 선발 라인업은 이런 433 포메이션이었어요.
전 저 라인업을 보고 콧방귀를 뿡 꼈죠.
감독이 구요안을 쓸까 말까 하다가 이제 이적시장도 생각해야하니 요안을 쓰는구나,
그런데 저렇게 되면 그르니에랑 구요안이랑 분명히 겹친다 이렇게 생각을 하며...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어요.
그르니에가 좌측으로 가있고 요안이 중앙으로 가있다가 겹치는 장면도 막 나오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리옹은 리산드로가 선제골 넣고난 후에 동점되고 탈탈 털리다가
경기 종료 직전에 요안의 코너킥이 수비맞고 흘러나온걸 그르니에가 버저비터 골로 집어넣어 겨우 이겼다능.
어쨌든 아래는 요안의 경기 전 워밍업 캡쳐와 몽펠리에전 경기 후 인터뷰에요.
그리고 몽펠리에 전의 수확은
☆경 요안 이발 축☆
아니 이발하니 이렇게나 더 멋있는걸 왜 머리를 동충하초를 만들어서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경기도 뛰기 전인데 섹시한 너란 남자....
그라목손같은 남자...
저 물병에 PO닥빙WER
목덜미도 물어뜯고 싶은 내남자
(Capture Credit: OL TV)
그리고 아래는 요안의 몽펠리에 전 경기 후 인터뷰입니다.
우리는 (경기 시작 후) 전반 30~35분 까지 흥미로운 경기를 했다. 우리는 볼을 계속 지켰고 또한 좋은 패스워크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후에 우리는 밀리기 시작했고 경기 종료 때 까지 계속 힘든 경기를 했다.
우리가 후반전에는 계속 힘들었고 우리가 (경기 시작 전부터) 우려했던 상대팀의 빠른 공격에 플레이의 정확성을 잃었던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추가 득점을 하기에) 충분한 정확성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우리가 승점 3점을 가져갈수 있게 해준 골을 경기 종료 직전에 넣었고 결국 우리는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다.
나의 본 포지션은 왼쪽 측면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팀과 감독님의 지시 아래에 있다. 내가 어디에서 뛰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상관하지 않고, 나는 내 동료들을 돕고 수비를 더 탄탄히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공격적인 면에서는 왼쪽 측면으로 완전히 치우치지 않았고 조금은 자유롭게 공격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서 플레이하며 우리가 원정경기인 것을 감안해 수비적인 롤에도 중점을 두었다. 나는 경기내내 그 점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내가 경기에 뛰기만 한다면 나는 (자신의 본 포지션과는 다른 위치에서 뛰는 것에 대해) 별로걱정하지 않는다. 이 승리들(역주: 툴루즈 전과 이번 몽펠리에 전 승리를 말하는 듯)은 우리의 정신 상태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중요한 승리였다. (그 경기들 에서의) 경기력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가 압도한 경기도 아니었고 경기력이 정말 뛰어나게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 당시에는 연속해서 당한 패배가 우리에게 짐이 되었고 그때는 자신감을 조금 잃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유기적이고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경기를 하려 노력했다.
우리는 이제 2연승을 했고, 앞으로 시즌을 잘 마무리 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그 탄탄한 조직력과 정신상태를 가지고 더 나은 경기를 할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