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는 리옹 훈련장의, 길에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게이트인데
왜 서포터들이 저기서 저러고 있었냐면...
이 생테티엔-리옹 전에 리옹 서포터들의 입장이 금지되서 리옹 서포터들이 팀을 응원하러 생테티엔에 갈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경기 전(공개 훈련날일때)에 막 훈련장에 와서 선수들 응원하고
경기장 입장 금지 처분에 대해 리옹 시내에서 데모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 서포터들이 리옹이 생테티엔을 상대로 이기니까
훈련장 입구까지 몰려와서 선수들을 태운 팀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게이트 앞에서 선수들과 저러고 있는거 ㅋㅋ
이로서 요안은 올해에 있었던 두번의 론 더비에서 (올해 4월, 이번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 전의 더비전에서 기록한 어시스트들과 골까지 합쳐서 더비전의 남자(ㅋㅋㅋ)임을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결승골을 합작한 요안과 브리앙에 대해, 생테티엔 감독인 크리스토프 갈티에는
- (리옹 팀에서는) 구르퀴프와 브리앙이라는 퀄리티 있는 선수들의 존재가 빛을 발했다
라고 코멘트 했습니다.
그리고 요안은 지난주에
리옹 구단 스폰서 중 하나인 MDA의 직원들과 이렇게 사진을...
어떤 행사였는진 정확히 모르겠는데
MDA의 직원들과 함께라며 리옹 클럽 공식 트위터에 떴더라구여 ㅋㅋㅋㅋ
그런데 요안이 유난히 말라보이네요.
요안의 플레이 스타일때문에, 부상을 방지하기위해 몸을 가볍게하려고 그런것도 같고
윈터브레이크때 벌크업을 하긴 하겠지만
보는 팬의 마음으로선 요 몇달 동안 볼도 너무 핼쓱하고 마른거 같아서 마음이 좋지는 않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라야할 사람은 나인데 정작 난
어쨌든-_ㅠ
리옹의 다음 경기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23일) 20시에 있는,
발랑시엔과의 홈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그르니에가 경고 누적으로 결정하게 되면서 요안의 선발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
가르드 감독은 그르니에와 구요안 둘 모두를 벤치에 앉혀놓고 시작한 과거가 있는 양반이라
일단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선발명단이 나와 봐야 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