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Dqny7Ddh7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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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4년도 반이 지나가고 7월도 열흘이 넘게 지나가고
저는 제가 쓰는, 다섯번째 요안 생일 축하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벌써 5년이 다되어간다니 소오름
지금까지 근 5년을 요안을 보아왔지만
그 전에는 요안의 이름만 알고 있었고 팬도 아니었어요
제가 올해 초에 요안 데뷔 10주년 글을 쓰면서 했던 말처럼
제가 요안을 안 시간보다 몰랐던 시간이 더 길기에
요안을 몰랐던 그 시간 보다 더 많은 애정을 앞으로 주고 싶네요
28살 생일을 지나 38살 48살 그보다 더 먼 훗날까지
몸과 마음에 아프고 무거운 장대비를 맞을때
이 세상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믿고 응원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어디서 나온건지 모를 힘과 용기가 날 때가 있죠
그 힘과 용기가 장대비를 피할 우산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요안을 사랑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그리고 요안 본인은 저에 대해 당연히 모르겠지만
설사 안다해도 몰라야하지만
앞으로 제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합친 것 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어요
요안의 존재가 제게 모든 것에 도전하고 모든 것을 시도할 용기를 주는 것 처럼
제 사랑이 저 어깨에 내리는 장대비를 피할 우산이 될수 있도록
너를 만난다는 건 너의 상처와 슬픔까지 만나는 일이지.
너를 만난다는 건 너의 현재만 만나는 일은 아니야.
네가 살아온 과거의 시간과 네가 살아갈 미래의 시간까지 만나는 일이지.
- 안도현, 연어이야기
요안
네 열 여덟번째 생일때 나는 너를 몰랐지만
앞으로는
서른 여덟번째 생일도
마흔 여덟번째 생일도
같은 마음으로 축하할게
스물 여덟번째 생일 축하해 요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