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네사는 루시퍼에게 Yes라고 한마디만 하면 자신의 것이 될수 있는 사랑하는 이와 아이들을
(환상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켜보고만 있고
바네사가 현실과 환상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것만 같아서...
게다가 이 장면의 브금이..
에단과 바네사가 왈츠를 출때 나오던 그 왈츠 곡의 멜로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네사가 악마의 신부가 아니라 평범한 양갓집 규수였다면 저런 모습들이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었을까 싶기도 하고....
1x05에서 어린 미나와 바네사가 미래의 자신의 남편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떠오르면서 감정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한 바네사
하지만 이게 환상이라는 걸 아는 걸까
그 후 바네사는 환상에서 깨어난다.
바네사는 눈물을 흘리며 '넌(루시퍼) 정말 잔인하군' 이라고 하지만
루시퍼는 자신은 아주 친절한 거라며
바네사에게 자신의 조건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이와 평화로운 삶을 살고 숨을 거둘때도 가족이 옆에 함께 있는 그런 삶을.
더이상 공포와 분노에 찬 밤은 없을 것이며
육신은 죽겠지만 영혼은 자신(루시퍼)와 영원히 함께할거라는 조건.
그리고 바네사의 '친구'들도 자유롭게 살게 해주겠다고 한다.
바네사는 처음엔 거의 그 조건을 받아들이는 듯 했으나
마지막에
- 여전히 내가 그런 평범한 삶을 원하는 것 같아 보여?
라며 그 제안을 거부한다.
(Capture credit: Showtime)
그리고 바네사와 에단의 가슴아픈 장면은 이게 다가 아니다....
이 장면 만큼 치명적인 장면이 더 남아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네사가 에단에게
오늘 밤 나와 같이 있자고 하는데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하며 가버리는 에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게 마지막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스터 챈들러
바네사에게 남기고 간 편지에
'written with love, Ethan'이라고 쓸거면
갈때 가더라도 같이 시간은 보내고 가지 그랬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존 로건 이 아저씨를 우째야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밉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을 봐야 뽕을 딴다는데
뽕은 뻥으로 따게 해놓고 이렇게 끝내기 있기 없기?ㅠㅠㅠㅠㅠㅠㅠㅠ
존 로건이 최근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희망은 있다. 그렇지 않은가? 나는 이 세상에 사랑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기는 싫다. 그들은(바네사와 에단)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이고, 그들 모두는 아주 어둡고 외로운 곳에서 오래도록 살아왔다. 그런 두 인물을 한 자리에 모으고 그들에게 주어진 고통 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아가게 하는 것은 역시 아주 매력적인 일이다. 게다가 에바와 조쉬는 함께 연기할때 아주 호흡이 잘 맞는다. 함께 아주 잘 연기하고, 그들 사이의 분위기도 아주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