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 섀도우'에 캐스팅 되었을때, 에바는 팀 버튼 감독으로부터 캐스팅 확정과 관련한 전화를 받은 그 날은 날아갈 듯이 행복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다음 날부터 에바는 엄청난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다. 에바는 원래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는 아주 불안해하지만 그 때는 특히나 심해서, 불안감에 굳어있을 정도였다고. 에바는 촬영을 시작하고 2주 동안이 제일 힘들었다는데, 조니 뎁과 미셸 파이퍼(영화에서 에바의 맞수로 나온다)의 존재감 덕분에 아주 겁먹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팀 버튼 감독은 에바를 지지해주고 에바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노력은 성공했다고 한다.
에바가 어머니인 마를렌 조베르에게서 물려받은 것은, 자신의 마음과 반대로 행동하거나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솔직한 성격과 책임감이라고 한다.
에바는 스스로가 어릴적에 비해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직업이든 인간 관계에서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철저해야한다고 항상 스스로에게 말한다고. 하지만 에바는 이 모든 것을 자신 안에 눌러두고 표현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에바는 자신을 '절대 폭발하지 않는 압력솥'이라고 표현하며, 울고 소리지르고 싶을때도 있지만 실제로 울고 소리지르는건 카메라 앞에서일 뿐이라고 말했다.
위와 같은 성격 때문에 에바가 짜증이 나거나 신경질이 나면 말 그대로 그녀의 머리 속은 '에바vs에바'가 되어버리고, 에바의 어머니도 딸에게 여러개의 인격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에바는 어머니의 그런 말에 대해 '그런것 같다'면서 스스로가 조용하고 아주 소심한 성격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대담한 말이나 표현을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에바는 자신을 겁먹게 하는 것은 '(자신이 타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거부당하는 것' 이라고 했다
크리스찬 디올의 '미드나잇 쁘아종' 향수 광고를 위해, 에바는 광고의 마지막에 깔리는 'By Dior'라는 멘트를 직접 녹음했다고 한다. 처음 그 멘트를 녹음한 성우의 목소리가 상당히 기계적으로 들렸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가 실제로 광고에 쓰였는지 아닌지는 에바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
에바가 같은 향수 광고에서 입었던 블루 드레스는 크리스찬 디올 오뜨 꾸뛰르 작품인데, 디올 아뜰리에에서 850시간 동안 스탭들이 손으로 제작했고 최소 60m의 원단이 들어갔다고
에바는 자신의 몇가지 바람에 대해서, 일단 모국인 프랑스 영화계와 일종의 벽을 쌓았다는 인상을 주는 것에 대해 '(그것이 본의는 아니었지만) 약간은 후회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끄 오디아르나 자비에르 지아놀리와 같은 프랑스 감독과도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입혀진 차갑고 지나치게 화려하다는 이미지를 떨쳐내고 싶다고도 했고, 앞으로 아주 강인하고 남성적인 면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지아놀리라는 감독은 어디서 이름을 봤다 했는데
요즘에 파리 메트로에서 심심찮게 광고가 보이는 '마르그리트'라는 영화의 감독이었다
어쨌든 에바 언니 소취하시길 ㅠㅠㅠ
다크 섀도우 찍기 전에 언니가 팀버튼 좋아한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니더니
이젠 작품 두개나 같이 하고 ㅋㅋㅋㅋ
이제 앞으로 언니가 자끄 오디아르 노래 쫌만 더부르면
오디아르랑 작품 같이 하게 되려나ㅋㅋㅋㅋ
는 멍멍이소리
그리구 아래는 미드나잇 쁘아종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 들
이건 드레스 완벽하게 풀세팅으로 입기 전인듯?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촬영을 위해 사람이 없는 야간에 5일 동안 촬영을 해서 만들어낸 광고라는데
저런 드레스 입고 뛰어 댕긴 에바가 새삼 대단
아 그땐 언니가 젊었을 시절
근데 에바랑 카지노 로얄이랑 더 살베이션 같이 찍은 매즈 미켈슨이
얼마 전에 리옹의 뤼미에르 페스티발에 가서
카지노 로얄 런던 프리미어때 엘리자베스 여왕을 만난 이야길 하는데
거기서 에바를 언급하며 'Little Eva Green'이라고 한걸 보고 녹아내리는 줄 ㅠㅠㅠ
리틀이래 리틀
쁘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언니는 여자니까 Petit가 아니라 Petite가 되고 발음이 미묘하게 달라지겠져 압니다 안다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