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은 에바 소식도 없고
페니 드레드풀 관련 소식도 큰건 별로 없었다.
그냥 페니 드레드풀 관련한 소소한 소식은
조쉬 하트넷이 맡은 에단 챈들러의 아버지인 자레드 탈봇 역을 맡을 배우가 정해졌다는 것과
에바가 맡은 바네사 아이브스가 극 중 다른 캐릭과 썸을 타게 될 것이란 소식..
일단 시즌3에서는 미국으로 송환된 에단이 어릴적 집으로 돌아가
브라이언 콕스가 맡은 역인, 자신의 아버지(자레트 탈봇 역)와 대면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하고
바네사는... 시즌3에 처음으로 나오는 역인 동물학자 알렉산더 스위트 박사(크리스티안 카마르고)와 썸을 타게 된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 외로운 바네사가 스위트 박사에게 끌린다는 설정인둡.
새 작가들이 추가되자마자 이렇게 삼각라인을 만들다니
역시 존 로건은 연애설정고자였어 껄껄
그나저나 스펙터는 프랑스에서는 11월 11일에 개봉하는데
왤케 늦게 개봉하는지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9일에 아일랜드 더블린 가서 12일에 돌아온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
13일에 졸업식이니까 14일인 토요일에 봐야지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스펙터가 미리 개봉한 나라의 양덕들이
스펙터에서 베스퍼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베스퍼의 생전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본드가 발견하는 장면도 나온다고 했다.
그리고 스펙터 트레일러에서 프란츠 오버하우저(크리스토프 발츠)가 본드에게
'It was me, James. The author of all your pain' 이라고 한걸 보면
카지노 로얄 부터의 모든 악의 무리들이 스펙터랑 관련있는게 확실해지는 듯
그런데 베스퍼라고 하니까 생각나는데
카지노 로얄의 각본가인 폴 해기스의 원래 설정은
죽은 베스퍼에게 아이가 있었고 그 점을 역시 고아인 제임스 본드와 연결시키려 했다는 건데
그 제안을 카지노 로얄 제작진이 튕겼다고... 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어디서 보았다.
폴 해기스의 생각은 싱글맘 베스퍼였나

그리고 바다에서 둘이 같이 찍은 이 장면도 편집되었지
오리지널 스트립트를 보니 초기 대본엔 원래 있는 장면이었던거 같고
분명 저 장면 촬영 중에 찍힌 파파라치 사진도 있고
에바가 저 장면 찍고 감독 손잡고 바다에서 나오는 사진도 있는데
영화에선 없엉ㅋㅋㅋ
그리고 DVD에 서플먼트로 있는, 편집된 장면 모음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에바가 베스퍼 린드 역으로 캐스팅 되고 나서 바하마로 가서
다니엘 크레이그랑 처음으로 찍은 장면이 저 장면 이었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바닷가 장면에서 넘 좋앗쪙 흑흑
물론 그 뒤는... 비극이었지만
흐긓ㄱ 베스퍼는 죽을때도 넘 예쁘게 죽었어
그런데 베스퍼가 죽는 장면하니까 생각나는데

(흐흑 베스퍼가 본드 뒤통수 후리고 돈가방 갖다주러 갈때
본드가 몰래 뒤쫓아가고 있는데 베스퍼가 저렇게 뒤돌아보는 저 장면이 넘 슬펐다ㅠㅠㅠㅠ
제일 슬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저 장면에서 저 레드 원피스!

흑흑 에바 넘 예뻐 (의식의 흐름)

하여튼
에바가 하이네켄 광고에도 입고 나왔던 저 원피스에 대해서ㅋㅋㅋㅋ
내 트친중에 한분은 저 원피스를 입고서 베스퍼가 죽는 장면을 보고
- 저렇게 잘 어울리는 예쁜 원피스를 찾았는데 죽어버리다니이이이
라고 오열하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에바가 그 장면에서 입었던 저 붉은색 원피스는 구찌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스펙터에서 매들린 스완 역으로 나오는 레아 세이두가 스펙터 오디션을 볼때
카지노 로얄에서의 베스퍼의 대사로 오디션을 보았다고 한다.
이건 레아 세이두가 인터뷰 중에 컨펌.ㅋㅋㅋㅋ
하지만 정확히 어떤 대사였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마지막은 에바언니 쌩얼급으로 메이크업 덜한 사진.
앞머리를 보니 영화 A white birld in a blizzard 찍을때 같음.

언니 스모키 좀 작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해도 예쁘구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