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Travel] 당신은 여행의 본분에 얼마나 충실했습니까

페레소녀 2009. 4. 24. 10:32



이페소의 포르투갈 여행의 모든 것은
3년전인가 4년전 (...기억이 가물가물)
파울로 페레이라의 한 인터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은 페레이라가 첼시 TV와 가졌던 인터뷰에서
인터뷰어가 페레이라에게
그의 고향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고향에 대해 묻던 그 질문에
페레이라는 쿠우 >ㅈ<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고향 카스카이스는 대서양을 마주보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며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대답했고

그 인터뷰를 본 이페소는 당연하게도
- 거기가 도대체 어딘데 저러나
싶은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2007년 이페소는 포르투갈 여행을 갔지만
포르투에서 7박 8일을 머무는 바람에
정작 리스본과 그 주변은 하나도 보지를 못했더랬지요.


그리고 1년 후인 2008년 12월,
페레이라는 첼시의 매치데이 매거진에 있는,
선수들이 자신의 고향을 소개하는 My Home Town이란 코너에
리스본에 대한 소개글을 썼고
이페소는 그 매치데이 매거진을 득템했습니다.


첫 포르투갈 여행후
포르투갈에 또다시 가리라 굳은 다짐을 하고 있던 이페소는
페레이라의 리스본 소개글에 나온 모든 곳을 가보리라 다짐하고는
2009년 3월 포르투갈 여행에서는
리스본에만 10박 11일을 머물렀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포스팅은
이페소가 얼마나 충실히
페레이라의 리스본 소개글을 따랐나
그 결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