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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저물어가는 한 해를 위한 2009년 마지막 날의 진혼 포스팅
페레소녀
2009. 12. 31. 07:04
이페소는 기분이 좋든지 나쁘든지 간에
무아지경으로 음악에 취하고 싶을 땐
모차르트와 베르디의 레퀴엠을 들어효.
특히 우울하거나 비가 올때 레퀴엠을 더 많이 듣는데
(뭔가 변태같지만 넘어가긔여)
오늘은 비는 안왔지만 날씨가 우울했고
뭐 저물어가는 한해를 위한 진혼곡이라는 미명하에-ㅅ-
지금도 1991년 모차르트 사후 200주년을 기념해 오스트리아 비엔나 성 슈테판 성당에서 있었던,
게오르그 솔티 경 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레퀴엠에 취해
몸을 움직이며 포스팅을 하는 중이져.
뭐 예를 들면 Dies Irae에서 포퐁같이 휘몰아치는 멜로디에 맞춰 헤드뱅잉을 하다가
그 다음 Tuba Mirum에서 흐느적거리다가
그 다음 Rex Tremendae에서 도입부의 'Rex-'에 맞춰 또 헤드뱅잉 이런거..
....써놓고 보니 레알 광년이구만아 이 공연 실황 녹음 음반있음 사고싶네여.
음 요점은 그게아니고-_-;
저물어가는 한해를 위한 진혼 포스팅(.....)으로
2009년 4/4분기를 화려하게 빛내주신
무허가 야매 이페소 블로그 어워드 선정 2009년 올해의 아이돌,
그리고 2010년도 이 블로그인커밍폴더를 화려하게 빛내주실것이 확실시되는
이페소의 치유계 요안 구르퀴프님(...) 사진 모음을 준비해보았어여.
보유사진 700장중에서 아무렇게나 엄선한 사진들로 모아봐씀여.
중복과 스압에 대한 이의는 원래 이 블로그에 존재하지않는것임(단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