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언론의 비판에 즐겁지않은 구르퀴프

언론의 비판에 즐겁지않은 구르퀴프
Thursday, 22 April 2010
보르도의 미드필더 요안 구르퀴프는 2009년 리그 챔피언인 소속팀 보르도가 이번 시즌에는 챔피언 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로 언론을 지목했다.
레 지롱댕에게는 이번 시즌 여섯 번의 리그 경기가 남아있고, 선두 마르세유가 한경기 더 치르기는 했지만 그들에게 승점 11점이 뒤처진 6위로 이번 주 리그 경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에는 언론들이 모두들 리옹의 뒤를 캐고 다녔습니다." 23세의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가 말했다.
"하지만 올해는 보르도가 그 자리를 차지한것 같군요. 언론의 관심은 특정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우리는 언론덕분에 열정을 잃었습니다."
"언론이 신문에 쓰고, 언론이 말하는 것들... 그 모든것들이 보르도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그 모든 기자들은 보르도를 흔들기 위해 조그만 것이라도 파헤치기를 원하고 있죠."
"그러다 갑자기 우리는 트레이닝 센터를 둘러싼 분위기가 지난시즌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그건 기자들이 쓰고 말하는 것과 부분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european/gourcuff-unhappy-with-media-criticism-1951548.html
출처: http://yoanngourcuff.tistory.com
토요일의 리그 로리앙 원정을 앞두고 요안이 나온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요안에게
'지난 시즌에 비해 보르도 스쿼드에 열정이 사라진것 같은데 그게 이번 시즌에 팀의 경기력을 어렵게 만든 이유가 될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하자
요안이
그 모든 기자들은 보르도를 흔들기 위해 조그만 것이라도 파헤치기를 원하고 있죠."
라고 하면서 나왔다.
그런데 요안은 그러고서는
'열정이 사라졌다면 그건 당신들 때문이에요'(à cause de vous)
라고 했다.
'우린 보르도의 좋지 않은 경기력에 대해 책임이 없어요'
라고 하자
요안은
'난 당신들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라며
"우리는 트레이닝 센터를 둘러싼 분위기가 지난 시즌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그건 기자들이 쓰고 말하는 것과 부분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라고 말했다.
내가 번역한 인디펜던트지의 기사의 문맥은 대충 저렇다.
또한 요안은
자신이 4월 초에 인터뷰에서 로랑 블랑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독님의 결정이 자신과 다른 선수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 또 감독님이 떠난다면 나도 떠날수 있다
라고 한 이야기에 대해서
요안은
'나의 의도는 나와 감독님의 신뢰관계를 표현하기위해 한 말이었는데 언론에서는 내가 떠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커룸에 있는 동료들은 그러한 언론의 표현을 너무 깊게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고있다'
라고 언론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이 영상은 문제의 기자회견 영상.
그런데 요안
당신들 때문이라니
이번엔 말을 좀 쎄게한거 같은데
언론과 척을 져서 좋을거 하나도 없어...
그리고 '또 감독님이 떠난다면 나도 떠날수 있다' 이말은
팬심으로 감독님과 님의 신뢰관계 표현이었다고 아무리 생각해보려고 해도
팬심으로도 그게 적절한 '비유'였다고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데...
뒷수습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가 않는데...
내가 너무 까칠한거니....
난 프랑스어를 못하고 프랑스인도 아니니
프랑스 언론이 어떤 수준인가는 잘 모르지만
요안은 만약에 잉글랜드오면
분명히 잉글랜드 언론이 싫다고 그럴듯-_-
영국 언론 따라갈 만한 곳도 없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