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오랜만에 요안곰

제가 나의 넘버원 요안 구르퀴프를 부르는 애칭으로는
인커밍폴더오빠, 야한옵화(...) 등등이 있었지만

이번 겨울 이후로 그 애칭리스트에는
'요안곰'이라는 애칭이 추가되었읍니다.


이유는?


지가 동면하는 곰도 아니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폼이 떨어져서(.......)


그래서 올 겨울 이후로 요안곰이 되었읍니돠'~'


그럼 거두절미하고 후렌치French 떽띄Sexy 곰(.....) 요안곰 사진 몇장 ㄱㄱㄱ

이 곱슬머리의 후렌치 떽띠 곰은 눈이 참 이쁘져
물론 수염과 사과나무와 배렛나루와 눈의 괴리는 안드로메다로 내던진지 오래...


왼쪽은 같은 동향출신(브르타뉴)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요안곰과 국대에서 가장 친한 선수 둘중 한명이라는 리옹의 제레미 툴라랑:)

사진에서 웃느라 눈못뜨는 요안곰을 보니 동질감이 생기네여
전 웃으면 눈 질끈 감고 웃음-_-;
그래서 사진 본 사람들이 넌 웃는거냐 우는거냐 라며 타박할 정도긔여(.........)


바지의 엠블럼 보니 밀란시절 같은데
밀란시절에도 저렇게 노릇노릇 잘굽힌 프렌치 오일덩어리였나 싶으네요-_-
보르도 오기 전부터 이미 기름化가 진행되고 있었던 건가...

몸은 좋으네여 ㅎㅇㅎㅇ

그대의 몸에 브라보!!


이건 4월 24일 로리앙 전을 위한 기자회견때의 요안곰 모습.
저날 언론에다 대놓고 '다 너네들 때문이야'라고 파문 작렬하셔서 좀 까였더랬져.


그치만 블랙 브이넥 티셔츠랑 곱슬머리가 너무너무 이뻤음 ㅠㅠㅠㅠㅠ


제가 게거품물고 좋아하는 구요안 인터뷰 아이템
'입술 삐죽'








어둠의 포스가 느껴지는 요안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인터뷰에서 좀 '나 짜증남+화남+열받음'이런 포스가 느껴지긴 했긔여..
게다가 기자들도 요안곰이랑 전혀 상관없는 프랑스 국대 매춘 스캔들에 대해서 묻고..
그 질문에 '나랑 상관없는 이야긴데여'하는데 분노작렬 포스가 느껴졌음 ㄷㄷ




목덜미 ㅎㅇㅎㅇㅎㅇ
나의 모에포인트 <-

아래로 처진 눈꼬리도 넘 귀여운데
내 눈에 들어온건 휑하게 드러난 목-_-

내가 저러고서 목 안가리고 추운날에 외출해서 조금만 춥거나 바람맞거나 하면
난 편도선+열+코감기=종합감기 크리가 걸리기 때문에
(일주일 전에도 그랬었다 그냥 좀 춥고 많이 돌아다녔는데 피곤했는지 그날 바로 편도선붓고 열나고 감기크리)
저렇게 휑하게 드러난 목이 신경쓰이는군아.

뭐 지가 알아서 잘 하겠지-_-


국대에서 베프라는 요리스를 노리는 요안곰의 매의 눈 ㅋㅋㅋㅋ
요리스는 뭔가 찜찜한지 표정이 딱히 좋지않ㅋㅋㅋㅋㅋㅋㅋ

이건 5월 13일의 훈련 모습이라고 하던듯.

요안곰은 풀 트레이닝엔 참여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무리하게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블랑 감독의 의중에 따라
시즌 마지막 경기인 15일의 랑스 전에도 결장했다.

그런데 보르도가 꼭 이겨도 자력으로 유럽무대 진출(5위까지)이 불가능한 마당에
랑스 전에서 한명이 퇴장당하고 지는 바람에
보르도는 6위로 시즌을 마침으로서 유럽무대 진출도 불가능해졌다.

그와중에 블랑 감독은 보르도 감독직을 사임했고
월드컵 이후 도메네크의 후임으로 프랑스 국대 감독으로 갈 예정이다.



블랑이 국대 감독으로 갈 마당에
요안곰은 어떻게 될지 걱정반 염려반
뭐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