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ann Gourcuff/french delight

[Article] 요안 구르퀴프의 수수께끼가 프랑스 월드컵 캠프를 뒤덮고 있다

페레소녀 2010. 6. 16. 00:38


(좌- 구르퀴프, 우- 툴라랑)


요안 구르퀴프의 수수께끼가 프랑스 월드컵 캠프를 뒤덮고 있다

AFP, Jun 15, 2010, 07.26am IST



KNYSNA (South Africa): 피치 바깥에서 고립되어 있고 또한 피치 안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요안 구르퀴프는 자신의 첫 월드컵 출전을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 보르도의 플레이메이커는 긴 시간 동안 지네딘 지단의 후계자로 간주되어 왔지만, 그가 0:0 무승부로 끝난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비효율적인 모습은 그가 선발 명단에서 빠져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23세의 나이로 21번의 A매치 출장 경력을 갖고 있는 구르퀴프는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에서 고립되어 있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

프랑스의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 전에서 이 전 AC 밀란 선수는, 훌륭한 기술을 갖고있다는 합당한 명성의 소유자 답지 않게 볼을 이리저리로 돌림으로서 경기 중에 불편해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역주: 2009/10 시즌인듯)의 시작 이후로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의문이 있다: 보르도의 리그 앙 집권과 프랑스 국가대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2008/09 시즌의 구르퀴프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구르퀴프는 보르도가 리그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고 6위로 시즌을 마감한 2009/10 시즌의 끔찍한 기억을 잊기 위해 월드컵을 바라봐왔다.

그러나 그의 경기력은 여전히 최고로 올라오지 않았고 그의 문제는 그 후 그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팀의 리더들과 고참 선수들에게서 외면받는 선수가 되었다는 의혹과 함께 더욱 더 증폭되었다.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인 레퀴프는 지난 금요일 프랑스 국가대표 주장인 파트리스 에브라가 구르퀴프가 팀에서 겉돌고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구르퀴프에게서 나는 그 어떠한 말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에브라가 말했다.
"그(구르퀴프)에게 말하려면, 당신은 먼저 툴라랑에게 말해야 할겁니다. 구르퀴프가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상대는 툴라랑이니까요."

심지어 프랑스 언론은 니콜라스 아넬카와 프랑크 리베리가 우루과이 전에서 고의적으로 구르퀴프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구르퀴프가 피치 위에서 자신의 팀 동료들에게 무시당하고 있다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화려한 월드컵 훈련 캠프에서의 훈련 중, 특히 워밍업 도중에 이러한 문제들이 더욱더 심하게 노출되었다.

구르퀴프는 자주 혼자 훈련하거나 보르도 팀 동료들인 알루 디아라, 세드릭 카라소, 마크 플라뉘스 그리고 프랑스 팀 내에서 그의 유일한 동맹군으로 보이는 툴라랑과 함께 워밍업을 했다.


그렇다면 구르퀴프는 그의 스타성과 유명세에 따른 다른 동료들의 질투심의 희생양인가 아니면 그가 단지 정신적으로 나약하기 때문인 것인가?

전 프랑스 국가대표 레프트백인 비셍테 리자라쥐는 일요일에 레퀴프에 기고한 글에서 "구르퀴프는 지나치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지나치게 좋은 사람이며, 아마도 지나치게 잘 교육받았을지도 모른다" 라고 말했다.

"지금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은 자신의 이를 드러내보이고 자신의 팔을 단련하는 일입니다." 그가 덧붙였다.


구르퀴프가 현재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해서, 그가 스타드 렌의 아카데미 소속 시절 그의 코치였던 패트릭 람피용은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놀랐습니다," 람피용이 AFP에 말했다. "모든 젊은 선수들이 그에 대해 동의했습니다. 그의 성격에는 흠이 없었고 걱정할 만한 점도 없었죠. 그렇지만 우루과이와의 경기 이후에 구르퀴프가 겪고 있는 문제가 좀 큰 문제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나 구르퀴프는 2009년에 보여준 모습 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고,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프랑스 감독인 레이몽 도메네크는 이 떠오르는 스타를 오래도록 지지해왔지만, 이제는 목요일에 있을 멕시코와의 중요한 경기를 위해 구르퀴프를 선발에서 제외시키는 결단을 내릴지에 대한 여부를 반드시 결정해야만 한다.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Sports/Events-Tournaments/FIFA-World-Cup/Top-stories/Yoann-Gourcuff-enigma-clouds-French-camp/articleshow/6048977.cms (사진 제외)
출처:
http://yoanngourcuff.tistory.com




지단도 그렇고 리자라쥐의 말도 그렇고

요안이 팀동료들을 상대로 다이다이 매치까지는 아니더라도
팀에서 좀더 강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어필할 필요가 있어보이긴 한다-_-


요안 실력만 좋다고
니 자리가 보장되는건 아냐

물론 지금 니가 경기력이 똥망인 문제도 있긴 한데-_-
니가 좀더 편하게 경기를 하려면
동료 선수들이 널 만만하게 보게 하지는 말아야할거 아니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