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이 어제 아를-아비뇽 전에서 다친 발톱때문에
이번주 토요일 소쇼 전에도 못나오고 레알 전에도 결장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친건 엄지 발가락 같고
발톱이 부러졌다는것 같은데
부러지고 남은 나머지 발톱도 다 제거한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가짜 발톱을 붙이네 마네 하는 말도 나오고 그러더라고여....
리옹 TV 토크쇼 보니까
패널들끼리도 요안이 마드리드와의 경기까지 결장할것이냐 아니냐 하는 말을 하는거 같네여
일단 소쇼전에서는 못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듯... (정확도 제로에여)
일단 아래는 아를-아비뇽전에서 나온 움짤 몇개에여.
경기 초반에 프리킥으로 골대 맞추던 모습.
그리고 부상 당한후 절뚝거리며 피치 밖으로 나가던 모습...
그와중에 또 웃기는 ㅠㅠㅠㅠ
웃지마 이자식아 ㅠㅠㅠㅠㅠㅠ 아프면 아프다고 하라그 ㅠㅠㅠㅠ
뒷모습을 보니
왼팔에 길게 상처도 난거 같네요.
그제서야 아픈 티내는 곰
결국 벤치에 교체사인을 보내는..
그리고 요안은 50분도 안되서 교체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영상은
제가 캡쳐를 올리기도 했던, (http://yoanngourcuff.tistory.com/1164)
보르도 클럽 TV와의 인터뷰 영상이에요
이 인터뷰 풀 버전 스크립트 구했으니까
눈길이 가는 부분을 발췌해서 조만간 번역해 보겠습니동:)
어쨌든 요안 빨리 나아 ㅠㅠ
내 사랑스러운 곰
너의 갑빠가 빨리 보고싶어 <뭐임마
내가 할수 있다면
네게 내 발톱이라도 떼주고 싶구나 엉엉
아래는 어둠의 언니들만이 이해할 글입니다.
순수한 미성년자 분들이나 오빠형님들은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세요
전...
아를-아비뇽 전을 보고
- 구요안 주변에 요리스보다 더 쎈 놈이 나타났어
라고 경악했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는 바로.....
리옹의 원톱 리산드로 였어영.
아니 대화를 마주보고 하면되지
왜 나란히 둘이 같은곳을 보고 서서 이런 구도로 이야기해여?
서양 언니들도
- 누가 저런 자세로 이야기해?!
이라고 경악하던데
아니 둘이 같은 곳 보고 서서 저렇게 대화하는것도 이상한데
왜 이야기하면서 왜 허벅지를 만져요 리산드로 횽?!!!
근데 주먹 꽉 쥐는 요안은 또 뭐야
와 요안이 요리스랑도 저런 스킨쉽은 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저 모습을
경기 후 리뷰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리옹 티비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의 저 대화장면 보고 까르르 웃던 프로그램 진행자 언니
내가 언니를 꼭 기억하겠어요
언니도 어둠의 언니들 소속인거 같아...
어쨌든 구요안과 리산드로라니
의외의 조합이네여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안도 요안이지만 저도 요즘에 환절기라-_-
지병-_-인 알레르기성 비염이 도져서
안그래도 코가 특히 안좋은데
그때문에 코도 막히고 가래도 생기고 목도 간지럽고 미치겠네요 ㅋㅋㅋ
한달 전쯤부터 감기-> 좀 낫는거 같음 -> 감기 유사증세 또 도짐 -> 조금 회복
이 사이틀 반복 중인데
이번엔 또 비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코만 막히는거면
어릴적부터 비염이랑 축농증을 달고 살아서 유딩때 두개골 엑스레이도 찍어봤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가래도 그렇고 기침이 제일 짜증나네여..
목이 간질간질
사실 한국에 있는 상황이었으면
바로 병원가서 항히스타민제 주사 한대만 맞으면 거의 게임오버인데
(물론 항히스타민 주사는 엉덩이에 맞아도 겁내 아프지만 ㅠㅠ)
여기는 그렇게 심하지 않으면 처방전도 잘 안주고 주사도 잘 안놔주니까
별 기대도 안하고 병원도 안갑니다 ㅋㅋ..ㅋ..
몸이 안좋으니까 소화력도 떨어진건지
요즘 계속 소화도 안되고 더부룩하고 그래서
오늘은 죽을 해먹으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이 익긴 했는데 죽에 들어있는 쌀처럼 흐물흐물하게 푹익지는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뜨거운 물에 만 꼬들밥처럼 됬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 지져쓰.
그래도 먹긴 먹었어요 참치 조금이랑..
며칠전에 엄마랑 통화할때도
엄마가 환절기니까 코 조심하라고 너는 어릴적부터 면역력이 약해서 내(=여기선 엄마)가 고생을 얼마나 한줄 아냐고
엄마가 몇번이나 당부를 하던데 ㅠㅠ
저희 엄마는 ㅋㅋㅋㅋ
하나밖에 없는 딸년이 태어나기전에 뱃속에 있을때부터 말썽을 피우더니
(제가 엄마 뱃속에서 거꾸로 있었는데 임산부 체조해도 바로잡히지가 않았고 또 양수가 먼저 터져서 한여름에 제왕절개로 태어남 ㅋㅋㅋㅋㅋㅋ)
태어나고 나서는 집 옆 길에 지나가는 자전거 소리에도 경기일으켜서 몇번이나 아빠가 새벽에 업고 응급실가고
유치원생이 위염에 걸려서 포풍ㅅ사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어릴적엔 ㅋㅋ 지금이랑 성격이 정말 달랐어요 진짜 예민하고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웠음 ㅋㅋ 그래서 엄마가 더 고생하셨져)
초딩 저학년때는 허구헌날 코피 흘리고 저혈압때문에 비실비실 알러지성 결막염때문에 골골대다가
중딩때부터 10년째 손발에 사마귀를 달고 살고
고딩때는 사구체신염 걸려서 한달 넘게 앓다가 병원에 입원하고
철바뀌면 알레르기성 비염에 피부 껍질이 허물처럼 벗겨지고
지금까지 안가본 병원이 산부인과와 신경정신과 밖에 없을정도로 막 그랬더니
저희 엄니는 제가 아프다면 학을 떼는 분이라서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제가 아파서 밥투정하면 ㅋㅋㅋ
(제가 평소에도 좀 입이 까탈스러운데 아프면 더 심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엄마 미안)
-너같은 년을 누가 데려가겠노 맨날 비리비리 ㅉㅉㅉㅉ
하고 혀를 차셨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안 맨날 아픈 나라도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드립 죄송염 ㅠㅠ
그치만 실제로 전 하늘하늘 뼈만남은 병약허약한 아갓시는 아니에여
완전 돼지임 ㅋㅋㅋ
맨날 몸안좋은것도 운동안해서 그럴거에여 ㅋㅋㅋㅋ <자랑이다
5년전에 신장때문에 대구에서 잘보는 축에 든다는 한의원엘 갔었는데ㅋㅋㅋ
그 한의원 한의사가 진맥을 한다고 제 손목을 잡아보고선 대뜸 한다는 말이 ㅋㅋ
- 학생, 학생이 자기 뼈에 맞는 체형을 가지려면 살 엄청 빼야해
학생은 타고난 뼈가 가늘어서 나중에는 뼈가 감당을 못해!! 살빼!!
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부끄럽지만 뼈가 가늘다니 좋았습니다 <단순함
그치만 생각해보니 손목을 보면 그런 말이 나올거 같기도 했어요 ㅋㅋ
제가 딴데는 굵은데 손목은 많이 가늘어서 ㅋㅋ (그리고 손과 손목에는 살이 없음)
시계..는 가죽 시계면 상관이 없는데 체인으로 된 시계면 ㅋㅋ
아예 시계 살때 마다 시계 산 곳에서 시계 체인도 조절해달라고 해야했음 ㅋㅋ
그치만 발목 굵기는 장군
아니 5성 장군의 발목이져
굵어도 이렇게 굵을순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