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이 스패니쉬 보헤미안의 남바완 팬이신 N님(=종이상자님)께 바칩니다
오늘의 선곡은 프랑스 가수 라파엘Raphael의 카라반Caravane.
곡에 나오는 기타가 어쿠스틱 기타는 아닌거 같고 클래식 기타 같지만
뭐 기타는 기타니까여 :3 <
저는 멜로디도 멜로디지만 가사의 의미도 중요시 합니다 호호
오늘 포스팅의 제목이 La bohème espagnol- 스패니쉬 보헤미안이져
그 주인공은 레알에서 뛰고 있는 에스테반 그라네로 라는 선수임미당.
(윗 사진에선 오른쪽, 왼쪽에는 온돈이가 쏘핫한 맹금류이자 공룡 콩과인씨)
오늘은 그라네로의 사진을 모아봤어여.
사진 말고 그라네로의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종이상자님 블로그에 가시라능:3
친절한 그라네로씨
아이들도 좋아하는 그라네로씨
눈을 떠요 용자여
스폰서가 몹시 좋아할 운동선수 ㅋㅋㅋㅋ
그래도 마지막 사진은 레드와 청바지의 대비가 강렬하네여 ㅋㅋ
머리는 히피 스멜 으음~~
골세레머니
아 하관이 아쉬워요
갑툭한 매력적인 온돈이의 소유자 콩과인씨
근데 희한하게 그라네로 수염은 되게 보들보들 부드러울거 같아요
구요안이나 이과인 수염은 까칠까칠 철수세미일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의 별명이 엘 피라타 El Pirata- 해적이다보니
골 세레머니도 한쪽눈 가리고 애꾸 세레머니 ㅋㅋ
이래뵈도 레알 유스 팀 중에 그라네로 이름을 딴 팀도 있다능
기껏 키워 결국엔 딴팀 좋은일 시킨다는 레알 유스 출신입니다(.....)
진중한 이미지
실제로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기도 하죠:)
레알 선수들 사이에서 별명도 보헤미안이라고..
헤타페 시절은 에어로빅 강사님
요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딴 팀에 있는 꼬꼬마 아이들이라고 들었네여
기억은 정확하지 않음 ㅡ.ㅡ
웃을때는 의외로 잘웃는데
허벅지에 털 lol
보면 볼수록 나른한 라티노 스멜
잠 덜깼구만
스폰서에게 밥값 톡톡히하는 모델의 허당 미소
으아아아 하관이 아쉽다 222
그라네로 쨔응
내가 님 보고 켄타우로스라고 놀렸긴 했지만
그건 내 본의가 아니었어요
정말 님이 앨리스 밴드 했을때는 정말 그래보였다구 ㅠ.ㅠ
일관성 20의
겨땀남 아빠소와 함께
레알 스쿼드의 지성인 투톱이네여
저 둘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개인적으로 왕궁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구요안 때문에
저는 흑발 곱슬 남자를 걸러내기위한 레이다가 장착된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라네로는 흑발이라기 보다는 진한 갈색 고동색 머리..인듯도 하고...
솔직히 그라네로도 은근 분위기가 머리빨에 좌우되는 사람이라 생각
머리 기르는게 훨씬 낫다요 ㅠㅠㅠㅠ
코가 정말 광나네요
블랙헤드 제거법을 배우고십따!!!
구요안도 그렇고 그라네로도 그렇고 다들 운동 해서 그런가 ㅠㅠ
또 갑툭한 과인이와 그의 온돈이
그라네로는 무얼 봤길래 저런 *씹은 표정이..
또다시 겨땀남 아빠소와 함께
그런데 사실 이 위의 사진은 다들 겉절이였어요
적어도 제게는 ㅡ.ㅡ
이틀전인가 며칠전에
저는 N님으로부터 이 사진을 전해받고
기절하는줄 알았죠
으아니
으아니
으아니
이 사진은
이 사진은
마치.......................!!!!
루이 14세의 이 머리가 생각나는!!!!!!!!!!!!!!!!!!
근데 머리가 닮았다는 거지
저 그림에서의 루이 14세가 닮았다는건 절대 아니에영 ㅡ.ㅡㅋㅋ
근데 그리스 신화에서 나올 법한 사람을 보는거 같아서
정말 오오오 했음 ㅋㅋㅋ
그 그리스 신화를 그린 그림들 보면
나르시스나 아도니스를 저런 머리로 풍성한 곱슬로 그려놨자나여?
그게 생각나서
오오오오-ㅂ- 했네요 ㅋㅋㅋ
어쨌든 아래는 오늘 선곡한 라파엘의 카라반 의 가사에영
카라반
- 라파엘
울고 싶어진다면
우리의 손이 맞잡아지지 않는다면
나 역시도 가끔 벌벌 떨곤 해.
아마 너를 결코 기다리지 않겠지.
그리고 밤이 가까워 오면
세상이 어지러워지면
그리고 어느날 우리가 벌을 받게 되면
그리고 마치 어린 아이처럼 질질 끌려가게 되면
이젠 옷 한벌 없을 때
우리에게 이런 짓을 하는 건 신이야.
신이 우리를 짓밟는 거야.
우리에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우린 정의를 필요로 해.
나는 집시로 태어났으니.
우리 떠나자.
좋아 이리와.
간다.
이 살갖이 내가 가진 전부야.
나의 고통은 바람을 타고 날아가.
나는 집시로 태어났으니
이제 우리 떠나자.
좋아 이리와.
간다.
출처:http://bestgm.bestiz.net/zboard/zboard.php?id=guestmusic2003821&no=131673
자고 일어나보니 일본에서 강진이 일어났대서
CNN뉴스 생방송을 인터넷으로 봤는데
참 그 어느 소설이나 영화 픽션보다
현실이 더 드라마틱하고 잔인하고 끔찍하다는걸 새삼 느꼈어요
아직 피해 상황 집계조차 못하고 있다던데
더이상의 피해가 나지 않길 빌며
이 상황에서도
이기적인 저는
내가 이 세상을 떠야하는 순간이 올때
-물론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최대한 고통없이 빨리 떠날수 있게
신이 허락해 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요안의 발톱 문제가
발톱이 빠진게 아니라 내향성 발톱(ingrowing toenail)이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사실이든 우리 곰 지못미...
내일은 지난 2월에 나왔던 요안 관련 기사 중에서
눈길이 가는 부분을 번역한걸 올려볼게요.
요안은 어릴적에 어떤 아이였나를 아주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는 기사에요